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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サノバウィッチ(사노바위치) - 와카나 루트 리뷰.


[미연시]サノバウィッチ(사노바위치) - 와카나 루트 리뷰.


사노바위치 다섯번째 공략 히로인


카리야 와카나 입니다.




첫째. サノバウィッチ(사노바위치)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Yuzu-Soft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와카네 엔딩>




* 카리야 와카나는 누군가 한명을 클리어한 후 '배고픔을 해결하고 싶다' 선택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공략 세이브 포인트 2)





오옷! 호시나 주제에 재법 잘 맞춰졌는데? 이거 되는거 아니야?



"그, 그래? 아직 실수한 부분도 많은데.. 과연 괜찮을까?"


 실수하는건 당연한거고... 이제 그 실수를 어떻게 잘 넘어가느냐가 문제지... 이 상태로 가면 어떻게든 될거 같다.



서브 히로인, 동급생 포지션인 와카나 입니다.


'오컬트 연구 동아리(오카연)'  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주인공의 몇 안되는 친구로 츳코미, 쿨한 성격이 인상적인 캐릭터 입니다.



학생회가 주관, 오카연의 서포트로 개최되는 '할로윈 파티' 때


주인공의 몇 안되는 친구인 카이도우의 유혹(?) 에 넘어가서 급조한 밴드로 라이브 공연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베이스 담당인데 생전 기타 한번 잡아보지 않아서 굉장히 고전하는 걸 와카나가 잘 도와주는 모습입니다.


쿨한 성격이 매력이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주인공을 잘 챙기는게, 주인공이 '죽은 생선 눈동자' 를 하고 있을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으니


일단 성격하나는 기가막히게 좋은 부분이겠지요.



평소 기타연주를 굉장히 좋아하는 와카나는 '오카연' 의 상담을 통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게 되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기타를 사게 됩니다.


기왕 기타 산거, 이 기회에 데뷰까지 해보자고 카이도우가 꼬시는 바람에 반 타의 반 자의로 라이브를 하게 됩니다...



랄까, 그 와중에 기타를 보면 자그마치 '레스폴' 기타 입니다...;;


그, 케이온의 유이가 들고 나와서 서브컬쳐계에서는 '유이기타' 라고 불리는 녀석인데,


일단 보급형도 가격대가 있는 녀석입니다...;;


뭐, 아무래도 레스폴 기타의 왕도라는 '깁슨 레스폴'(약 300만원 정도)는 아니겠지만.. 과감하게 질렀네요.... 





조심했어야지... 손가락이 이렇게 될 때까지 연습하면 어떻게... 휴식은 이렇게 되기 바로 전에 취하는 거라고...



"그렇지만.. 시간이 없으니까..."



물론! 시간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손을 혹사시키면... 정작 본방때는 못할 수도 있잖아.



"그러네... 무리했다가 망치는 것보다는 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래, 그러니까 집에가서 연습하면 안돼! 일단 내가 쓰는 잘 드는 연고랑 밴드 붙여줄께, 연고는 집에 더 있으니까.. 이건 호시나가 가져가서 써,



일단 평소에도 주인공을 잘 챙겨주기도 하고.. 사실 라이브를 하게 된 이유가 기타를 산 자신의 첫 데뷰를 도와주기 위함이기에


성심성의껏 돌봐주네요... 사실 베이스 연습을 하기 전에 몇번 접점이 있긴 했는데..


이쯤되면 게임 초반부 부터 주인공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호감도가 높아질 이벤트가 거의 없었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와카나는 아르바이트를 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와카나의 아르바이트가 끝날때까지 기다려서라도 같이 연습을 하네요...


주인공이 와카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그만큼 연습이 절실해서 였겠지요..




그리고 아주 작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우와아아아앗?!



"으아아앗!"


미, 미안해! 호시나 군 괜찮아?!



"어.. 어어... 나는 괜찮은데..... 응?!"


 히얏?! 어, 어딜 만지는 거야!!



"이건 명백한 사고잖아!! 미, 미안하니까 일단, 일단 위에서 비켜줘...."


 그, 그래.. 미, 미안... 꺄앗!




.......!!!!!



"!!!!!!!!"


지, 지지지지, 지금껀 없어! 사고야!! 이건 아니라고!!



"응! 알았어!! 그러니까 일단 진정해!"




뭐, 이런... 흔하다면 흔하지만, 진전이 더딘 두 사람을 확실하게 가깝게 만드는 왕도를 걷는 방법이죠.


어쨌든 서로의 첫 키스를 훌라당 까먹어버린 두사람 입니다.


이렇게 어색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힐끔힐끔 처다보거나.. 그 사건을 떠올리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등...


청춘이라면 청춘의 정점을 찍고 있는 두사람의 관계가.... 와카나의 용기있는 한발로 인해 확! 진전이 됩니다.


연습 도중에 무슨 바람이 불었던건지...ㅋ




 키스... 신경쓰여?



"음... 솔직하게 말하면 신경쓰이지..."


그럼... 한번 더 할까..? 솔직히 나도... 신경쓰이기도 하고... 그리고 첫키스 인데.. 사고처럼 날아가는 것도.. 싫고...



"뭐, 뭐라고...? 다시 하자고..? 괘, 괜찮겠어?"


호시나라면..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사실 첫키스를 다시하자라는 부탁은 호시나한테 밖에 못하잖아....




어음... 뭐 그렇게 분위기에 휩쓸려서 키스를 하게 됩니다..


짧게 키스를 하고 나서 초 긴장한 주인공에게


 깊은 키스는... 하지 않는거야? 



라고 말하며 살며시 도발을 한다든지.... 딥 키스가 끝난 다음에는...



 키스라는게 이렇게 달콤한거구나... 사실 연애에 관심 없어서 잘 몰랐는데.. 하고 나니까 왜 연인들이 광장같은 곳에서 키스를 하는지 알것만같은 기분이 들어...



라고 말하며 주인공의 마음을 초조하게 만들어버린다든지... 뭐 이런 느낌으로 와카나의 큰 한 발자국에 주인공은 고백하려고 시도하지만


일단 라이브를 성공시키는게 중요하다면서 와카나가 한번 보류를 하네요...


어쩌면 당연한 선택지.



그리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라이브 날이 되었습니다.


4명의 히로인들 루트에서는 네네가 감기에 걸린 와카나 대신 보컬을 하는 역활로 나와서 아무것도 없이 끝났는데


와카나 루트에서는 라이브 하는 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보여주네요...


네네가 노래부르는 장면이 항상 생략이라 조금 의아해 했는데 이제야 이해를 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기세로 한곡 더! 하고 싶지만, 정말 급조한 밴드라 한 곡 맞춰보는 것도 힘들었어요.. 후우... 



"자기소개는 안해주는거냐!!"


 아, 자기소개 말이군요... 그럼 일단 저부터, 2학년의 카리야 와카나 입니다. 기타/ 보컬을 맡고 있고, 라이브 할 생각이 없었는데 카이도우가 꼬셔서 이렇게 라이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순서로는... 드럼의 카이도우!!


 으에? 나도 하는거야...? 후우.. 드럼의 카우도우 히데아키 입니다. 음.. 예전에 밴드를 한번 해봐서 그때도 드럼을 쳤었구요, 혹시 밴드 하실 분들 중에 드럼이 필요하신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다음은 슈우지!



"역시.. 나도 하는건가... 어... 음... 호시나 슈우지 입니다.. 음... 베이스는... 처음해봤구요... 연습도 많이 부족한데... 음....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음... 이 너무 많잖아!! 그러고보니 카리야랑은 사귀고 있는거야? 요새 매일 붙어다니잖아!"


 누, 누가 사귄다는거야!!!



"어... 음... 아직은 사귀고 있지 않습니다.."


 맞아! ... 잠깐 아직? 그러면 앞으로 사귄다는 소리야 뭐야!!



"그렇지만, 좋아합니다! 장난이 아니라, 카리야 와카나라는 사람을 한사람의 여성으로서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저랑 사귀어주세요!!"



"휴우휴우~ 멋있다!!"


지, 지금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뭐하는거야!! 으... 아, 안돼! 사귈 수 없어!!! 



"어, 어째서?! 키, 키스까지 한 사이인데!!!"



"키스까지 한거냐!!!"


그, 그건 니가 억지로!! 츄우~ 하고!! 으아으아!! 몰라! 싫어! 안돼!!




주인공의 고백을 거절하고 그대로 뛰쳐나가는 와카나 입니다...


방금전까지 라이브로 달아오른 행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리고 뛰쳐나간 와카나를 멀뚱히 보고만 있는 주인공입니다..


일단 카이도우가 어떻게든 정리를 잘 하고 행사를 마쳤는데


고백에 실패한 주인공이 '오카연' 부실에서 멍하니 천장만 보고 대화가 안되니까 신경써준 다른 부원들은 나가고 주인공만 덩그러니..


불쌍합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와카나가 기다리고 있네요...




 늦어!! 매우 늦어!!!



"카리야... 어떻게 된거야... 기다린거야...? 어째서..?"


 그야 너한테 할 말이 있으니까 그렇지... 어흠어흠.. 그.. 호, 호시나 슈우지 군! 좋아합니다! 저랑 사귀어주세요!!



"으에에에엑?! 어째서..? 카리야는 아까 내 고백을 찼잖아..."


 그건.. 다 이쪽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사실은 나도... 너 좋아했단말이야... 



어음... 뭐, 거의 초반부부터 주인공에게 원인모를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와카나 이지만,


이렇게 될거라는 것을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주인공이 물어보자 술술 대답해줍니다.


그리고 아주 충격적인! 놀라운 사실이 밝혀집니다. 바로 소꿉친구였다는 사실 말이죠...



사실은 우리가 처음만났을 때부터, 어렸을 때부터 너를 신경쓰고 있었어.. 뭐라고 할까.. 그때 너는 말을 사양하지 않고 했으니까 말이야... 왜 그러지.. 무슨 일이지.. 하고 신경을 쓰다보니 계속 눈이 가더라고....



"하, 하지만 그때는...."


그래.. 그러는 바람에 호시나가 반에서 고립되고, 친구가 점점 사라졌을 때지... 나도 처음에는 호시나랑 같이 이야기 하면.. 고립될거 같아서 못했지만... 나중에 너무 신경이 쓰여서 말을 걸어볼라고 했어.. 그런데 갑작스럽게 전학을 가버렸지 뭐야.. 전학 가고 나서도 항상 호시나를 생각했었어.. 잘 하고 있을까.. 친구는 잘 만들었을까 말이야...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다시 이곳으로 전학 왔을 때, 호시나랑 같은 반이여서 놀라움 반 기쁨 반이였어.. 물론 분위기는 상당히 달라져있었지만.. 바로 알아볼 수 있었거든... 나를 단박에 못알아봐서 조금 충격먹었었지만...



"미, 미안해.. 하지만 옛날에는 여러므로 힘들어서.. 기억이 잘..."


 뭐, 그거야 어찌되었든, 호시나군은 내가 걱정했던 대로.. 사람과의 접근을 막고 있었지.. 그래서 친구로서 계속 신경써주고 바라보았는데.. '오카연' 에 들어가고 나서 조금씩 괜찮아지는거야... 정말 놀랐어.. 그리고 니가 점점 밝아질 때마다.. 옛날의 감정도 되살아나서 말이야... 그때 나는 너를 버리고 갔었어.. 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만약 좋아하게 된다면.. 내가 먼저 고백하고 싶었어... 괜찮을까..?



"굉장히.. 혼란스럽지만... 차인 상대한테 고백받는.. 황당한 상황이지만... 나로 괜찮다면... 잘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소꿉친구 설정이나, 조금 끼워맞춘 듯한 스토리가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어쨌거나 와카나는 본 히로인이 아니라 서브 히로인이고, 펜 서비스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웃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넵.


고백이 성공 한 뒤로,


바보 커플 짓 해가면서 착 달라붙어 있는 두사람 입니다...


이미 키스에 중독되는 바람에 언제 어디서나 틈만 나면 키스를 하는 듯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H신도 갑작스럽게 할 줄은 몰랐네요... (스토리 분배가 부담스러웠던걸까요...)




슈우지는... 내 가슴이 작아서.. 싫지 않아..?



"아니.. 전혀 싫지 않은데..."


 그럼 물어볼께. 큰거랑 작은거.. 어느쪽이 좋아?



"굳이 그렇게 물어본다면야... 큰게 좋을까나..."


 너무해! 내 가슴은 작아서 싫다는거지!!



"아니.. 일단 크기를 따지기 이전에.. 나는 그 어느것보다 와카나께 좋아... 좋아하는 사람이까 말이야... 다른 사람의 크기 같은건.. 안중에도 없다고.."



다른 히로인 공략 중에도 가끔 이 문제로 티격태격 다툰적이 있는데.. 와카나 루트 들어와서는 조금 더 재밌게 싸우네요ㅋ


그 뒤로는 뭐, 여기서 H, 저기서 H 신나게 서비스 신을 보여주고 끝이 납니다.


서브 히로인인만큼 엔딩부분은 그렇게 대단한 내용은 없네요... 그래도 와카나 있는게 어딥니까.. 넵.







캐릭터 : ★★★★☆ ( 4.4 / 5.0 )


스토리 : ★★★ ( 4.0 / 5.0 )



느낀점



쿨한 매력이 있는 와카나!



네네의 알프인 나나오의 알몸 CG 스탠딩이 있는데 루트 공략이 안되서 아쉬운 한편



서브 히로인으로나마 공략하지 못했으면 정말 아쉬웠을 히로인 와카나 입니다.



가끔은 남자답다고 생각될 만큼 쿨한 성격에



재미있는 츳코미로 캐릭터 자체는 참 매력적입니다...




세간에 들리는 말로는 츠무기를 서브로 내리고 차라리 와카나를 메인으로 승격시켜달라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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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논하는 것 자체가 이상합니다.



서브 히로인... 이라기보다도 거의 팬서비스로 넣어놓은 히로인이니까요...




드라큐 리오트 - 니콜라 와 비슷한 스토리 분배랄까요...



전작이였던 아마이로 아일노츠 - 코노카 / 티아 루트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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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고백은 그만 둡시다!



주인공이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그 기세로 고백을 하는데



엄청나게 당황하면서 결국 거절해버립니다...



나중에 다시 물어보니



'광장히 부끄럽고 부담스럽다' 라고 하네요...



뭔가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보면... 공개 고백해서 껴안고 사람들이 환호해주는 모습이 나오고



그게 참 로맨틱하게 보였는데...



그런거 없고... 공개고백해서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건...



수치나 부담정도 인거 같네요....



고백은... 서로의 추억이 담겨있는 조용한 장소에서 단 둘이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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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바 위치가 다 끝났습니다...



내일이나 모래쯤으로 총평 리뷰를 쓰는건 좋은데..



막상 다음에 이거다! 할만한 작품이 없네요...



좀 뭐랄까요...



조금 감동적인 작품이 하고 싶습니다.



찡~하게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 있는 작품 하고 싶어요!



당연히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새드 엔딩하면.. 우울증 걸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