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분기 애니메이션
함대 콜렉션 ~칸코레~
(艦隊これくしょん -艦これ-)
제목 : 함대 콜렉션 ~칸코레~
(艦隊これくしょん -艦これ-)
제작사 : KADOKAWA GAMES
감독 : 쿠사카와 케이조
장르 : 액션, 전쟁, 학원
총 화수 : 12화 (1쿨)
▷ 내용의 네타를 줄인 프리뷰 형식의 리뷰 입니다 (애니메이션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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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깊은 곳에서 출현한 수수께끼의 함정
'심해서함'
그리고 그들과 맞서싸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
군함의 혼을 가진 소녀들 [칸무스]
심해서함으로 인해 빼앗긴 재해권을 탈환하기 위한 그녀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 예쁘다.. 여기가.. 진수부구나... "
처음뵙겠습니다 사령관!
특형 구축함 후부키 입니다!
"특형 구축함이라고 들어서.. 굉장히 무서운줄 알았어..."
"나도.. 혹시나 모두들 무서우면 어쩌나 싶었어..."
" 잘 부탁해 무츠키쨩 "
사령관의 명령을 받아 새로이 진수부에 착임한 후부키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동료 칸무스 들과 싸우게 됩니다.
" 아카기 선배... 완전 멋져~ ♡ "
1. 귀엽고 모에한 [칸무스] !!
콩고입니 DA~
버닝그~ 러브! 라고 말하며 제독을 따라다니는
수많은 칸무스 중에서도 손에 꼽는 사령관 메가데레 전함입니다.
게임에서 들을 수 있는 콩고의 대사가 한정되어있었는데
애니메이션 화가 되서 조금 더 다양한 콩고의 애교(?) 를 들을 수 있게 되서 엄청엄청 기분 좋았습니다.
으으~ 콩고 귀여워요!! 콩고!!
중순양함 아타고가 만들어낸 최고의 유행어 "빰빠카빰!"
그리고 그걸 따라하는 아카츠키형 구축함 들!!
너무너무 귀엽고 모에합니다!!
확실히 '모에물' 의 위엄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
그 밖에, 여러 칸무스들이 제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번째 체크포인트!
2. 깨알같은 원작(게임)요소 개그!
"뭔가.. 잘 모르겠지만..."
"이상하게도 불안하게 만드는 소리에요..."
칸코레 게임 내에서 전함을 '헤체' 하면 나오는 효과음인 '깡깡' 소리.
이 소리를 들은 아카츠키형 구축함들이 불안에 떠는 모습이 귀엽습니다ㅎㅎ
같은 화에 등장하는 또다른 개그요소!
' 원정.. 실패 '
이 부분도 게임 내에서 '원정' 을 보낼 때,
원정 공략 조건에 맞지 않은 편성으로 원정을 보냈을 때, 저런 문구가 뜨면서 원정실패를 알려줍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이 애니메이션이 애니로 칸코레를 접하는 사람들보다는
게임으로 먼저 접한 사람들을 위해 더 신경을 썼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다행히(?) 애니메이션 시작하자마자 바로 게임에 들어가서
저렇게 깨알같은 게임 요소들에 전부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먼저하면 재미가 두배?!
두번째 체크포인트!!
1. '칸코레' 고질적인 문제
처음 칸코레 애니메이션이 발표 되었을 때의 반응과 다르게
12화 완결이 난 지금,
칸코레의 평가는 거의 바닥을 기는 수준입니다.
칸코레를 비판한 네티즌이 만든 '난조코레(뭐야이건)'
이런 웃픈 그림들이 돌아다닐정도로 확실히 문제가 있긴 있었던 모양입니다.
칸코레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몇가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것이 역시
전쟁(2차대전)미화, 우익적 요소, 역사인식 문제
이 부분이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기에 지금껏 한마디도 건드리지 않았지만,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서 조금만 의견을 내보이자면
적어도 저는 칸코레를 보면서
일본의 2차 세계대전이 정당화 될 수 있는 일이고,
일본전함[칸무스]을 통해 연합군[심해서함] 을 부수는 행위들이 통쾌하다
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일본의 전쟁은 분명 잘못되었고, 그 부분은 반성해야하는 점이 맞으며,
결과가 어찌되었든지간에 전쟁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칸무스메를 귀엽게만 볼 수 없고,
심해서함과의 박진감 넘치는 싸움을 그저 2D 캐릭터들의 싸움이라고만 볼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은
인류, 적어도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풀어나가야할 역사적 숙제가 되겠지요.
吹雪 改三十
(후부키 30차 개장)
그림체 : ★★★★☆ ( 4.3 / 5.0 )
스토리 : ★★★☆ (3.8 / 5.0 )
전체 평가 : ★★★★ (4.0 / 5.0 )
결국 단순한 B급 모에물.
그런겁니다.
애초에 구조상 A급 애니가 될 수 없는 구조였지요.
저걸 무슨 수로 A급 애니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감독을 우로부치 씨로 바꿔서 각 화마다 메인급 전함 한대씩 굉침시키면 A급이 될까요....;;
아주 지극히 B급의 전개를 따라간 칸코레였습니다만,
칸코레 자체가 B급 이상을 뽑아내기엔 여러므로 '엄청난' 난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정도만 나와도 딱~ 좋은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15년도 1분기 중간평가에서 칸코레를 TOP 1 로 지정한 것은..
그래요, 솔직하게 말하죠. 콩고가 귀여워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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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러므로 말이 많았던 작품입니다.
차라리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처럼 우익적인 요소가 상당하다면
말이 많지도 않았겠지요.
(애니는 그렇다쳐도 원작은.. 확실히...)
"님 마고열 봐요? 야, 이거 매국노 친일파네.." 뭐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그런데 칸코레는 뭐랄까, 아에 대놓고 우익은 아닌것처럼 포장이 되있는데
막상 깊게 들어가고 파헤치다보면 마고열 못지않은 무시무시한 논란거리들이 숨어있기 때문에
특히나 더 말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뭐, 칸코레는 마고열과는 조금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팬층이 두꺼운 것도 논란이 많은 이유가 되겠지요.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애니메이션이 작품 자체와는 다른 방향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물론 애니메이션도 사상 표현의 한 수단이기 때문에 당연히 거쳐야하는 운명같은 것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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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놈의 속편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만들어도 욕을 먹을거 같은데...
제 생각에는 그냥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일상' 들 위주로
듬~뿍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재대로 나오지도 못한 칸무스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토키츠카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젠장 2기가 나오면 리뷰 안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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