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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메이션

[애니]늑대소녀와 흑왕자 리뷰(프리뷰)


2014년 4분기 애니메이션



늑대소녀와 흑왕자

(オオカミ少女と黒王子)





                                 







 제목 : 늑대소녀와 흑왕자 (オオカミ少女と黒王子)


 제작사 : TYO Animation


 감독 : 카사이 켄이치


 장르 : 로맨스


 총 화수 : 12화 (1쿨)













▷ 내용의 네타가 없는 프리뷰 형식의 리뷰 입니다. (애니메이션 소개글)

▷ 이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356cc) 에도 올려져 있습니다.

▷ 사진을 퍼가시는건 상관없지만 글을 퍼가실 때는 출처를 남겨주세요!







" 내 남자친구는 고급 레스토랑은 기본이고~ 어른의 성숙함이 느껴진다고 "



"에~ 우리 자기야는 저번에 잡지 모델사에서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거든~ "




으으.. 저 대화에 껴야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는데... 하, 할 수없지!!! 일단 지르고 보자!





"푸훗, 너희들은 그래서 안되는거야.. 남자친구는 내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어야지"




(으아으아... 저질러 버렸다..)





"그러면 니 남자친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 보여줘봐!!"






"이, 이렇게 생겼어!! 어때!!"




(일단 잘생긴 사람 아무나 찍긴했는데... 설마 유명한 연애인이거나... 모델같은 사람은 아니겠지.)





"어, 야 이 사람, 우리 학교 '왕자' 아니야!!""



"으에에에에에에엑?!"





(나 어떻게 완전 망했어!!!!)







"흐음~ 그래서, 너의 그 거짓말에 어울려 달라는 거지?"



"으, 으응... 어떻게 좀 안될까?"



"그렇단말이지... 그러면..."






"3회 돌면서 멍멍 짖어봐."




"자, 잠깐!! 누가 그런 짓을 할거 같아?! 내가 개야? 그런짓 할리가 없잖아!!!"






"그럼, 그런짓도 안하고 내가 너의 그 썩은 촌극에 어울려줘야 할 이유가 있단거야?"




"표, 표정이 바뀌었어?!"




"빨랑 해. 안그러면 그냥 다 폭로해버릴꺼니까."







"으아... 나 완전히 잘못걸린거 아니야?"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거짓말 쟁이 소녀(늑대)인 시노하라 에리카.



이번에도 분위기 때문에 학교에서 "왕자" 로 불리는 사람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해 버리는데....



에리카의 거짓말로 시작된 바보같은 연인행세에



사타 쿄야(남자주인공)과 에리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아, 잠깐! 쿄야군! 같이 가~"






1. 로맨스가 그렇지 뭐, 리얼충 폭발해라!!



  

 

 



바보같은 촌극 촌극 거리지만



어쨌든 남주인공이 의외로 친절했다는 것으로 여주인공한테 상당히 잘해줍니다.



리얼충 폭발입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으... 짜증나."




흑왕자 포지션인 쿄야가 가끔 에리카에게 심한 말을 해서 상처입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달래주는 것도 아니고,



귀찮다, 짜증난다 불평불만을 해도 졸졸졸 따라다디는 에리카에게 해줄건 다 해줍니다.



뭐, 결국 마지막에는 스스로 애정표현도 해주고 그러는데...



리얼충 폭발입니다.




너에게 닿기를, 옆자리 괴물군, 아오하라이드 같은 캐주얼 로맨스(남녀 둘다 겨냥한)라기 보다는



여성향 로맨스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이쪽 계열의 항마력이 낮은 분들이 보면 1~2화 안에 때려칠만한 작품입니다만,



제가 또 이런건 완전 좋아해서...;;




손발 모두 오글거려서 없어지게 만드는 바보같은 연애질!



첫번째 체크포인트! T ^ T





2. 귀여워! 귀여운데! 뭔가 짜증나.




 



에리카가 귀엽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되지?" 라고 자기 멘탈 있는대로 다 부숴놨다가



주인공이 하도 틱틱대니까 M에 눈을 뜬건지



"그정도로는 끄덕없어. 이미 예상했던 반응이야." 라면서 쿨하게 넘기고 다음 작전을 짜는 모습도 있습니다.



의외로 로맨스 물이 아니라 에리카 성장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저번 로맨스물인 '아오하라이드' 의 남자주인공보다는 덜 귀엽지만,



그래도 에리카 앞에서 상당히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쿄야 입니다.



느끼.. 한데, 그건 남자 시점에서 봐서 그렇고,



여자들은.. 좋아하는 모양인데..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닭살이라..



뭐, 가끔 남자인 제가 봐도 멋있는 짓을 하긴 합니다만...





리얼충 폭발해라! 으갸아악!! 짜증나!





M으로 성장하는 에리카와 부드러워지는 쿄야!



두번째 체크포인트!!








그림체 : ★★★★☆ ( 4.5 / 5.0 )


스토리 : ★★★★ (4.0 / 5.0 )


전체 평가 : ★★★★ (4.3 / 5.0 )



아, 정말 리얼충 따위는 죽어버려야됩니다.




그러면 보지 말던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면서



참 좋은 로맨스 애니메이션 입니다.

(만화책이 원작입니다만..)



주변에 추천하면서 다니고 있는데 추천해줄때마다 듣는말이



"우리 중에 저걸 굳이 볼 사람은 너 정도겠지."





남자여자 다 귀엽다기 보다는...



남자쪽이 상당히 멋있고, 나쁜남자 컨샙으로...



여성향에 가깝습니다.



여자주인공인 에리카의 매력을 꼽아보자면...



착한거? M으로 조교 당하는 중이라는 거?





내용이 조금 부실합니다.



아오하라이드는 남자주인공의 어두운 과거에 발을 들이고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받아드리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는데



얘네는 시원하게 뚫어서 쿨하게 받아주네요.



중간에 연적... 이 나올 뻔하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대단한 갈등이 있지도 않았구요....;;



불평 불만 다 하면서도 해달라면 또 해주는 쿄야의 모습에



여자들이 좋아할 법도 합니다만, 남자들이 보기엔 짜증납니다.




그래도 순애성애자로서 저런 로맨스! 싫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있게 봤는데...




저걸..



남자분들에게 추천하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