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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리뷰.



[미연시]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리뷰.


20번째 총평 리뷰


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의 총평리뷰 입니다.

 네타가 없는 프리뷰 입니다. 게임을 진행하시기 전에 가볍게 보셔도 괜찮습니다.

▷ 총평 리뷰는 가운데 정렬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스크롤이 길 수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chuable에 있습니다. 그림을 퍼가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356cc)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 ETP 로켓? 뭐야 그거? 새로운 낚시 기구야? "



" 이 바보야. ETP(Engineering Test pencil) 로켓인게 당연하잖아. 그런것도 몰라? "





바다 낚시를 하기 위해 나온 어느날 밤




우연히 만난 소녀.




" 비록 작은 로켓이지만 이것도 쏘아올리면 굉장한 구경거리라고. "




자랑스럽게 말하는 그녀가 쏘아올린 작은 로켓의 발사 장면을 본 뒤




나는 완전히 로켓의 펜이 되어버렸다.








" 죽어도 로켓을 쏘아올릴테니까. 모두 각오 단단히 하라고! "




반 강제적으로 가입하게 된 약소 로켓부 '뱟코(백호)부'





 

 




모두의 추억이 담긴 '뱟코부' 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로켓을




맑게 갠 하늘 보다 더 높은



' 우주 ' 로 쏘아올리기 위해








청춘로켓! Lift Off !!







 


아카츠키 아리사 [타이틀 히로인]

暁 有佐  (あかつき ありさ)


CV:結衣菜



주인공에게 강제 입부를 시켜 로켓을 만들게한 장본인.


착실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뱟코부'의 부장이자 PM 부분의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굉장한 츤데레로 솔직하지 않는 점이 매력포인트!


" 무슨 일이 있어도 로켓은 발사하는거야, 알았지 슌? "




 


레이메이 카호

黎明 夏帆  (れいめい かほ)


CV:あじ秋刀魚



말 수가 적고, 감으로 날씨를 맞출 수 있는 신비한 소녀.


라이벌 부인 ARC에서 컨디션 악화로 레귤러 맴버에 들어가지 못하자 주인공이 꼬셔서 데려온 전력입니다.


굉장히 머리가 좋아서 전장(電裝)부분에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 자이로 센서에대해.... 알았어? "




 


미치비키 호노카

導木 ほのか (みちびき ほのか)


CV:秋野花



'뱟코부' 의 개그담당, 귀염둥이 막내 호노카 입니다.


개그 중에서도 특히 시모네타(음담패설)에 관해서는 혀를 내두를 정도에요...


주인공과는 소꿉친구로, 어린 나이에 엔진을 개조하는 등, 천재적 기질로 기체 부분의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 선배의 바나나... 음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 에헷~ "




 


이부키 나즈나

伊吹 那津奈  (いぶき なづな)


CV:香澄りょう



학원 이사장의 딸로 머리속 나사 하나가 빠진 덜렁이 선배입니다.


불장난이 취미라서 엔진(추진체) 부분의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로켓에 이름을 붙여주거나, 틈만나면 불장난을 하거나, 뜻도 모르는 야한말을 배우거나 해서 손이 많이 가는 선배네요..


"슌군! 슌군! 파바밧! 해서 콰강! 하면 샤사사삿! 하는거에요!!"






▷ 기타 (Etc) 에서는 게임의 특징, 게임 내용 외에 특징적인 것 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썼습니다




1. 모든 CG 에 'CG보기' , '회상보기' 기능!





리뷰를 쓰는 저로서는 거의 혁신적인 기능입니다.



CG보기가 가능한건 당연한거라고 치지만, 모든 CG에 그 장면으로 '회상보기' 기능이 들어있는건 처음이네요.



리뷰를 쓰다보면 그 장면이 정확하게 어떤 장면인지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CG에 회상이 가능하다보니 아주 손쉽게 리뷰를 쓸 수 있었습니다.



장면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로켓에 관한 설명은 이해할때까지 반복 회상!






2. '상당히' 전문적인 로켓지식, 하지만 어렵지 않아요!!



 

 



'RLG' 자이로 센서, 고 사이클 피로와 인듀사, 'CFRP' 소재와 VaRTM 공법, 액체로켓 엔진의 2단연소 사이클 등등등...



게임에서만 쓰이는 오리지날 설정이 아니라, 정말로 실제 로켓 제작에 쓰이는 전문지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실제로 좀 더 깊게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지식백과를 찾거나, 구글검색으로 논문자료를 살표본적도 있습니다.



전문적이고, 첫눈에 보아 '어렵다' 라는 느낌이 드는 내용들이 다소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 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첫 루트 클리어 후 활성화 되는 'Extra' 에서 '용어집' 으로



게임에서 나오는 개념들을 정리해주는 것은 물론,



주인공에 '원숭이 만큼 바보' 설정을 넣어서



작중 히로인들이 하나하나 상세히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일단 무엇보다



이런 전문지식들을 이해하지 않고 그냥 넘겨서 플레이 해도 재미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점!!!






3. Duca 씨의 매력적인 OP 곡 - 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





단순히 제가 Duca 씨의 펜입니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굉장히 듣기 좋습니다.


게임 플레이 전에, 아는 블로거 분이 노래를 추천해주셔서 먼저 듣게 됬는데요, 


처음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MP3에 넣고 자주 듣는 노래 입니다.





▷ 리뷰의 총 평가는 스토리 / CG / Sound / 기타(시스템 외) / 전체평가 이렇게 5개 분야를 별점으로 썼습니다. (5점 만점)





스토리 별점 : ★★★★☆ (4.6)


CG 별점 : ★★★★ (4.0)


Sound 별점 : ★★★★☆ (4.3)


기타(시스템 외) : ★★★★☆ (4.6)


전체평가 : ★★★ (4.5)




무언가에 청춘을 쏟고 싶게 만들어주는 츄어블社의 역작 




츄어블의 10주년 작품으로 여러곳에서 '츄어블 주제에 힘좀 썼다' 라는 평가를 받는 듯 싶습니다.



제가 츄어블이라는 회사에 자세하지 못해서 그간 '츄어블' 에서 무슨 작품이 나왔는지 상세히는 모르지만



' ノブレスオブルージュ ' 라는 작품이 ' 발단 - 전개 - 결말 ' 구조로 좋게 평가받고 있지 않았던 것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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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작이 어떻든가를 떠나서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켓 만들기라는 생소한 주제, 잘 살린 청춘물, 츄어블社의 우수한 인터페이스.



10년정도 노하우가 쌓이면 뭘 만들어도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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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을 줘도 만족스러운 잘 빠진 작품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높게 평가하기엔 양심이 찔리는 CG어려운 전문지식들 이네요...




CG가.... 참 아쉽습니다.



물론 저건 저것나름대로 작화의 맛이 난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요새 나오는 번쩍거리는 작화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네요.



로켓에 관한 전문지식도 필요 없다고는 하지만 내용전개에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종일 로켓만 만들다가 끝나는 작품" 이라고 평가를 하시는 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ㅋㅋㅋ)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지금 저 개념이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조금 더 작품을 알차게 즐긴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저같은 경우에는 로켓에 관한 전문지식들이 호기심을 채워줬다는 점에서 +a 가 되는 부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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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도 로켓을 쏘아올린다! "



'뱟코부' 의 목표입니다.



잠자는 시간을 아껴서라도 로켓을 쏘아올리기 위해 밤낮을 노력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내가 '죽어도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 ' 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생각하게 만들어주네요.



아마도 애니메이션 보는 것 정도는 죽어도 보자! 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았나 싶긴 한데.. ㅠ






굉장히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재미있게 한 작품으로 두고두고 언급될거 같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