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 Lift Off !! 리뷰.
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Lift Off !! 입니다.
▷ 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의 마지막 루트(완결편) 루트 입니다.
▷ 순수 100% 네타성 리뷰 입니다. 재미있는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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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명의 히로인 공략 후 메인화면에 활성화되는 'Liftoff' 를 통해 진입하실 수 있습니다.
< Lift OFF !! >
"뱟코 로켓의 진행 상황은 어때?"
"엔진부분은 완료에요!"
"전장부분도 문제 없어."
"기체부분도 끝났어."
4명의 히로인 전원을 공략한 후 활성화 되는 루트인 만큼
포 섹션즈의 4개 분야에서 전부 우승 했다는 전제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ARC가 상당히 분했겠네요.
어쨌든간에 본편 내내 언급되었던 '죽어도 로켓을 쏘아올린다!' 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로켓 개발중인 뱟코부.
로켓의 개발상황은 좋게 흘러가지만, 로켓의 페어링 부분(머리)에 넣고 날릴게 없어서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그냥 날리기는 좀 아쉽고... 우주연에서 인공위성을 만든다고 하지 않았나?"
"그럼.. 그거라도 넣어서 날려줄까? 근데, 그것만 넣기에는 뱟코로켓이 좀 클지도..."
평소 친하게 지내던 우주연 동아리의 개발 인공위성을 넣어서 날려주기로 약속하는 한편, 우주연의 창고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이게.. 뭐에요?"
"저번에 창고 정리하다가 발견한 보물지도에요..."
보물이 묻혀있는 장소에 가서 땅을 파보니 보물은 아니지만, 뱟코부의 옛 선배들이 남겨준 음성메세지가 나옵니다.
"우리는 비록 로켓을 날리지는 못했지만, 후대의 뱟코부를 위해 인공위성 [나가레보시(유성)] 을 만들어두었어. 아마 로켓을 만들 너희들이라면 굉장히 좋아할만한 물건이니까 꼭 날려주었으면 좋겠어."
선배들의 부탁도 있겠다, 어짜피 그냥 날리는 것도 아깝고 해서 열심히 [나가레보시(유성)] 을 찾는데,
상당히 어이없는 곳에서 발견되는군요...
"NA...GA...RE...BO...SHI... 어? 나가레보시?! 이거다 이거!!"
"으아.. 사이즈가 딱 맞아서 의자로 쓰고 있었는데... 이게 위성이였다니..."
우주연 동아리의 회장이 바자회에서 구입해서 의자로 쓰고 있던 물건이 주인공들이 애타게 찾던 인공위성 [나가레보시(유성)] 이였네요ㅋㅋ
그렇게 무사히 인공위성을 찾고 뱟코 로켓 발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인공위성 [나가레보시(유성)] 에 관해서 독특한 설정은
1. 궤도를 떠도는 위성이 아니라 일단 한번 올라갔다가 떨어지도록 설정이 된 것.
2. 궤도를 돌아 목표상공에 도착하면 음성메세지를 보낼 수 있게 프로그램이 된 것.
3. 바로 떨어지게 설개된 만큼 동력이 필요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날개가 전부 유리로 되어있는 것.
일단 인공위성의 이름이 '유성' 이기 때문에 대충 감이 옵니다.
인공위성을 떨어뜨려서 유성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인데, 날개를 유리로 써서 태양빛까지 반사를 시켜야하는 부분인지는 몰랐네요...
이걸 생각해낸 뱟코부의 선배들.. 역시 뱟코부는 터가 안좋은가 봅니다... (진짜 괴짜들만 우글우글.. ㅋ)
"뱟코부의 아리사 입니다. 센터 북측의 해안에서 정체모를 고무보트를 발견했습니다. 내일 발사에 차질을 줄지도 모르니 확인해주세요."
"뭐, 저기서 대충 노는거 아닐까?"
"설사 그렇다고 해도 내일 발사시에 관계자 외 사람이 3000M 안으로 들어오면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서 나쁠꺼 없잖아?"
최종 준비를 마치고, 귀가를 하는 도중 수상한 고무보트를 발견한 아리사.
아리사 성격이 대충 넘기기 못하고 똑바르기 때문에 일일이 전화까지 해서 확인을 합니다. 역시 뱟코부의 PM 답네요.
내일 발사라는 두근두근한 마음을 가지고, 뱟코 로켓, 발사 시도 합니다.
"풍속, 풍향 문제없음. 반경 10km 이내 구름없음. 기상상태 올 그린."
"제 1회 GO/NOGO 판단. GO."
"기체위치, 점검설비, 전장 프로그램 부분 이상 없음."
"제 2회 GO/NOGO판단. GO. "
"연료 주입합니다. 연료주입 완료. 살수개시. 살수개시 완료. 전파개통 정검 완료. 제어시스템 점검완료. 설비전력에서 기체전력으로 변경완료."
"그 외 다른 문제 없는지, 기상상태 확실한지 판단해줘,"
"연료 주입 완료. 전장계 문제 없음. 기상상태 올 그림."
"좋아. 자동카운트다운 시작한다. 카운트다운 X-10...9....8....7....6....5....4....3.... 자, 잠깐! 이런 젠장!"
"긴급정지!!"
"이 타이밍에?! 긴급정지! 메인엔진 종료!"
"메인엔진 종료했습니다."
"무슨 일이야?"
"발사장 안에 사람이 있어!"
분명 어제 봤던 수상한 고무보트 겠지요.
어쨌든 아리사는 사람을 확인하기 위해 관제실을 뛰쳐나갔고 주인공도 뒤따라 나가려고 했지만 그새 문제가 터집니다.
"메인엔진 연소 종료 확인.. 앗! SRB 2호, 점화합니다! 균형이 안맞아서 오래 못버텨요!"
"젠장, 그럼 균형을 맞추게 양쪽 SRB 전부 점화시켜! 카호! 어때? 버틸수 있을거 같아?"
"아슬아슬해.. 버틸 수 있을지 없을지..."
"젠장... 저게 터지면.. 여기 일대는 불바다가 될거야.. 어떻게든 버텨다오..."
서브엔진 정도 되는 SRB(Solid Rocket Booster) 가 연소하는 바람에 대형사고로 번질 위기에 처한 주인공.
저건 한번 불이 붙기 시작하면 멈출수 없는 것인지, 멈추지 못하고 전부 태워버리기로 결정하네요.
로켓이 터지면, 다음 스토리로 진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로켓이 터지지는 않지만, 첫번째 발사 시도는 실패로 끝납니다.
"아리사?! 아리사!! 누가 구급차좀!"
"응! 선배 호노카 구급차 부르고 있어!!"
"젠장.. 안되.. 아리사.."
아리사가 뛰쳐나간 사건현장에 가보니 키즈나(ARC부장의 여동생)는 울고 있고, 아리사는 심장이 멈춘채로 쓰러져 있습니다.
이전에 키즈나가 로켓발사가 보고싶다고 강하게 어필한 적이 있는데
고무보트를 타고 몰래 들어와서 구경할 예정이였나 봅니다...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대는 다.. 이유가 있거늘...)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눈을 뜨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식물인간이 되버린다고...ㅋ
로켓 다 만들어놓고 말년에 와서 무슨 사고를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리사.. 제발.. 제발 눈을 떠..."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번 사고로 인해 '뱟코부' 는 영구 활동 정지, 로켓은 분해처분을 받습니다.
겨우 폐부를 면해놨는데, 영구활동정지처분인데다가, 지금껏 열심히 만들어온 로켓을 자기 손으로 분해해야하는 위기!!
뱟코부의 브레인, 아리사가 깨어나지 않자 다들 포기 직전까지 갔지만,
아리사가 혹시나 모를일에 주인공의 휴대폰으로 예약전송해놓은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순학생로켓발사계획...?!"
대단하네요.
'죽어도 로켓은 발사해!' 라고 습관처럼 말하는 아리사였는데, 진짜 쓰러졌는데도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줍니다.
"더이상 AXIP 는 너희들에게 시설을 빌려줄 수도, 로켓을 만들어줄 수도 없어. 70% 이상 AXIP 의 SP로 되어있는 로켓은.. 쏘아올릴 수 없어."
"그런거라면.. 문제 없습니다. 이미 ARC에서는 로켓부품의 67% 이상 발사성공한 완제품이 있고, 우주연에서 개발한 3%의 부품으로 만들면 되니까요..."
"순전히 학생들의 기술로만 로켓을 쏘아올리겠다는건가... 하지만 로켓 발사 시설은 빌려주지 않아."
"저희는 학생의 신분으로 온게 아닙니다. 연구부분 우주항공연구 종업원수 103명 대표이사 하야부사 오토야. 주식회사 뱟코. AXIP에게 벌써 설비를 빌리겠다는 서류는 끝난 상태 입니다. 이대로 약속을 깨고 로켓발사허가를 하지 않는다면 AXIP의 신뢰는 떨어지겠지요."
"후우... 여기까지.. 계산해넣은건가... 이런 방법이 있었으면.. 진작에 상담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좋아.. 그럼 내일부터 설비를 사용하도록 해. 열심히 해봐. 위성 [나가레보시(유성)]을.. 잘 부탁해."
이야.. 학생들의 이름으로 회사를 만들고, 그 회사 이름으로 부품을 구입해서 조립, 그리고 설비를 빌리는 정식 문서를 가지고 올 줄은...
학생으로서는 생각하기 힘든 판타지 같은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이론상으로는 불가능하지는 않는 방법이네요... 아리사... 대단한거 같습니다.
"터미널 카운트 다운 개시."
"제1사점 주변 400m 출입금지 개시.... 제 1사점 주변 3000m 출입금지 개시."
"지상설비, 예랭작업 개시 합니다."
"추진체 탱크 연료 충전작업 개시. 메인 엔진의 액체 수소탱크, 액체 산소 탱크 100% 충전 완료입니다!"
"전파계통 점검 종료. 제2회 자세제어 비행프로그램 테스트 종료"
"제 3회 GO/NOGO 판단. GO!!"
"자동 카운트 다운 발령. X-10...9....8..."
"워터커튼 살수 개시, 플라이트 모드 온, 전 시스탬 준비 완료! 메인엔진 스타트!! SRB 점화!"
"Lift Off !!"
쏘아올렸습니다... 굉장하네요... 저 장면을 보려고 정말 얼마나 많은 실패를 해왔는지... 감개무량입니다.
인공위성 [나가레보시(유성)] 은 안전하게 날개를 펴고 지구를 돌아 다시금 목표 상공에 도착하면 음성메세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그렇게 모두가 위성을 기다리는 가운데, 신호가 잡히고, 프로그램 되었던 음성메세지가 나오네요..
나즈나 : " 아리사가 꽃이 잔뜩 핀 꽃밭에서.. 돌아오길..."
호노카 : " 부장.. 어서 일어나서 선배를 괴롭히면서 같이 놀자.."
카호 : "아리사가.. 부디 눈을 뜨길.."
오토야(주인공) : "아리사.. 잘 들리지? 우리 발사 성공했어.. 그러니까.. 적당히 일어나! 이 바보야!!"
원래는 딱 일어날 타이밍인데, 일어나질 않네요.
다른 사람들은 유성을 보기 위해, 뱟코부를 위해 자리를 피해주고, 뱟코부 5명만 남아 다짐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아리사가 일어날 때까지 로켓을 만들어 쏘아올리자..."
"그래.. 예산은.."
"(주)뱟코 이 회사 가지고 로켓을 만들어?"
"그럼되나? 거기까진 모르겠지만, 일단 로켓을 만들자. 잘 되겠지."
"그러겠지?"
"마.."
"...?! 호노카 무슨 말 했어?"
"아, 아니? 아무말도 안했는데..."
"마...지.."
"서, 설마.. 아리...사?"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라고 늘 말했잖아!!!"
"아리사가 일어났다!!!!"
"부장!!!"
"아리사쨩!!!"
"아리사...."
"뭐.. 여기 소리는.. 어렴풋이 들어서.. 기억이 나... 성공했구나.. 로켓 발사."
"응. 그리고 이제 곧 유성이 떨어질꺼야. 가자. 아리사!"
"아름답다...."
"우리가... 저 우주 공간에.. 로켓을 쏘아올린거야..."
모든 루트가 끝났네요.
총평리뷰 하고 작품 정리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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