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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 나즈나 루트 리뷰.



[미연시]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나즈나 루트 리뷰.


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두번째 공략 히로인


이부키 나즈나 입니다.



▷ あの晴れわたる空より高く(그 맑게 갠 하늘보다 더 높이) 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 순수 100% 네타성 리뷰 입니다. 재미있는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리뷰 글은 왼쪽 정렬로 제작하고 있고 스크롤이 길 수 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chuable社 에 있습니다. 그림을 퍼가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356cc)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 공통루트 리뷰 ( http://noina121.tistory.com/72 ) 를 보고 오시면 내용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즈나 엔딩>




"슌군! 슌군! 이거 보세요~ 엄청나게 이쁜 허브향초에요! 반짝반짝해요~"


"자, 잠깐만, 나즈나선배?! 여기 연료제조공장이라구요?! 터진다구요?! 폭발한다구요?!!"


"걱정마세요~ 슌군이 하면 위험하지만 전 위험하지 않으니까요..."


"그, 그게 무슨..."


"저는 로켓 연료쨩의 전문가니까 어느정도가 위험하고 어느정도가 위험하지 않은지 확실히 알고 있으니까요. 괜찮아요."



'막스5' 때 ARC에 실컷 두드러 맞고도 뭔가 여유롭달까, 


머리에 나사가 한개가 아니라 수십개가 와장창 빠진듯한 두번째 히로인 나즈나 입니다.


선배포지션이긴 한데, 머리에 나사가 너무 빠져서 아리사나 주인공의 손이 상당히 많이 가는 도짓코 캐릭터 입니다.


로켓에 이름을 붙이고, 연료에 이름을 붙이고, 빙빙, 구루구루, 꽈강~ 같은 음성상징어를 사용해서 각종 로켓 전문지식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모니터 안에 들어가서 뺨한대 때리고 왔으면 속이 시원하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히로인입니다...




이를테면...





"터보 펌프군은 빙글빙글 큐~하고 액체수소쨩은 뷰웅~, 액체 산소쨩도 뷰~~웅 입니다"



이딴식으로 말하면서 액체 추진체의 냉각시스템, 액체 로켓 엔진의 구조 같은 것들을 설명해주는데,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향후 미연시 내용 이해가 어려울 정도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옆에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트를 띄워놓고 미연시를 했다는 것이 농담이 아닙니다.



그런 느낌으로


로켓 엔진 개발에 열심히 입니다만, 엔진 개발이 개나소나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때문에 허구한날 뻥뻥 터져나가는데


로켓 엔진이 한번 터질때마다 그 광음때문에 플레이 하는 저도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오, 오옷?!"


"뿅뿅~ 로켓영화~ 로켓 영화~ 뿅뿅!"


"....?! 응? 잠깐만요... 뭔가 흔들림이.. 선배.. 미안한데.. 지금 뭔가 있나요? 갑자기 흔들림이.. 작아졌는데..;;"


"아.. 아아.. 부끄럽지만 입은 속옷이 안에서 벗겨지는 바람에 조금..."


"응?! 아, 선배 그거에요!! 그거라구요!!"



터보엔진의 진동이 로켓엔진의 고유진동수와 맞아버리는 바람에 공명이 일어나 로켓 엔진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기운이 없던 나즈나에게 주인공이 친구에게 얻은 로켓영화표 2장으로 가볍게 데이트 신청을 해봤지만


결과는 완벽하게 대 실패... 나즈나는 표를 받고 오전에 한번, 오후에 또 한번을 볼 수 있다고 좋아하며 표 2장을 다 가져가 버립니다.


기뻐서 뿅뿅 뛰는 나즈나의 모습을 보고 허탈감 반, 웃음 반으로 보고 있다가 가슴의 흔들림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고 의문을 가지는데


나즈나가 속옷이 벗겨져서 그렇다는 말에 영감을 얻네요... 



"뭔가 덧대거나 빠지면 진동수가 달라지니까, 챠일드쨩(로켓엔진) 에게 뭔가를 덧대거나 하면 진동수가 달라져 공명이 안 일어나지 않을까요?"


"오오! 슌군! 정말 대단해요!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한번 다시 만들어볼께요."



주인공도 변태 바보지만, 나즈나도 상당히 4차원 전파녀이기 때문에 뭔가 죽이 잘 맞는 두 커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챠일드쨩을 만들어서 로켓 엔진 점화 테스트를 해봅니다.


참고로 포 섹션즈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최소 점화시간 400초를 넘겨야 하는데, 로켓엔진이 재대로 작동하기까지 약 5초가 걸리므로


왠만한 부에서는 '마의 5초' 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주인공들도 이 '5초' 의 벽을 넘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점화 시작합니다. 1초, 2초, 3초.."


"제발.. 제발 넘겨라.. 넌 할 수 있어!!... 나, 나즈나 선배 진동계에 이상이?!"


"앗, 기, 긴급정지 명령... 긴급정지 명령을...... 아......"


"아.........."


"실패... 해버렸네요... 훌쩍...챠일드쨩... 훌쩍..."


"나.. 나즈나 선배.."



몇 초 넘기지 못하고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한 주인공들의 로켓 엔진...


예술은 폭발이라지만, 자신들이 열심히 만든 엔진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충격먹겠지요..


안그래도 예산이 부족해서 많은 실험을 하지 못하는데,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폭발이 일어난다면 머리에 쥐가....



이번에도 아까처럼 가슴의 움직임이거나, 별 시답지 않은 이유로 원인을 알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용접에 문제가 있었는데, 용접된 외부에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의 용접이 잘 되지 않아


그 틈으로 균열이 발생, 로켓 엔진이 균열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한것으로 보고 용접질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학생... 이정도면 굉장히 깔끔하게 용접하는데...? 어디서 배운건가?"


"아뇨.. 로켓엔진쨩이 아야아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최대한 카랑카랑하게 하려고 혼자 잇쌰잇쌰 했어요."


"무.. 무슨 말인가.."


"아, 그게.. 나즈나 선배는 용접 모양이 안이쁘면 로켓에 균열이 생겨 폭발할 수 도 있으니까 아프지 않게 열심히 깨끗하게 독학했다는 소리입니다."


"아.. 뭐 로켓 엔진한테 감정을 이입하는 소녀감성같은 것이구만... 뭐, 여하튼. 실력이 좋아서 다른 조언을 주긴 그렇지만, 한가지 궁금한게 있네. 용접을 하면서 고인부분(용접하고 굳기전에 액체처럼 고인부분)을 보지 않고 작업을 하는거 같은데 어째서인가.."


"그건.. 용접을 하면 로켓 엔진쨩이 아파하는거 같아서.. 도저히 볼수가 없어서..."


"아파한다.. 그건 아니네. 용접이라는 것은 깨끗하게만하면 오히려 본래의 강도보다 더 세지기 마련이지. 이를테면 쇠파이프가 박살났는데, 용접한 부분만 멀쩡한 경우도 많이 있다네. 용접은 아프게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튼튼하게 하는 작업이야."


"지금보다 더 튼튼하게 하는 작업... 저, 다시한번 해볼께요!"



AXIP 에서 용접관련 전문가를 불러서 특강을 받는 나즈나.


용접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어서 진전이 안되던 작업이 오해가 풀리면서 내부용접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하면서


어느정도 로켓 엔진 개발이 진전이 됩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나타난 AXIP 대표 학생 "로켓 비너스"


어업조합에서 로켓 개발을 세금으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발해서 시위가 일어났는데, 그 시위를 가라앉히고자 회담을 마련합니다.


어른들끼리 딱딱한 이야기만 주고 받으면 소용이 없을거같아 학생 중 한명을 선출하여 연설을 하게 하는 것으로


'어린 학생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반대할 수 있느냐?' 식의 정을 유발하려는 거 같네요.



그리고 이사장의 딸인 나즈나가 애석하게도(?) '로켓 비너스' 에 뽑히게 됩니다.


안그래도 4차원 전파계의 로켓 엔진 소녀가 많은 사람앞에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어업조합의 사람들은 나즈나가 연설하는 도중 끼어들어 행패를 부리네요.





"저는 로켓을 굉장히 좋아해서.."


"집어 치워! 니가 좋아한다고 우리가 어업을 못해야할 이유가 뭐야?"


"맞아맞아! 차라리 그 돈을 복지로 돌리는게 훨씬 낫다고! 니가 뭘 알아? 집어치워!"


"우리가 왜 니가 좋아하는 로켓 따위에 예산을 줘야하지?


"흐.. 흐흐윽.. 저.. 저는.. 흑흑.. 그런건.. 어려워서 잘 모르는데..."



당연히 나즈나는 충격을 먹고 울먹거리며 연설을 중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걸 기회로 옆에 서있던 이사장이 끼어들어 사건을 정리하게됩니다.



"당신들은 이 어린 학생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끼어들어 울렸소. 어른으로서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어하는 것을 방해하고 이렇게 방해하고 울리는 행동이 과연 용서가 될거라고 보시오? 지금의 그 행동은 AXIP 에 대한 전면도전으로 봐도 되겠소?"


"아. 아니 거기까진 아닌데..."



이런식으로 과격파 시위자들은 퇴장하게 되지만, 울기시작한 나즈나는 울음을 그칠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훌쩍거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이 나즈나를 도와줘야 플래그를 세우던가 하겠죠.


나즈나가 로켓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로켓을 등에 메고 회담장에 처들어와서 응원합니다.



"나즈나 선배! 여기 로켓이야!"


"푸훗.. 슌군... 맞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로켓이에요!"





주인공의 바보같은(?) 응원을 받고 힘을내서 어떻게든 연설을 끝낸 나즈나.


이제 로켓 만들기도 정도껏 했으니 연애부분으로 넘어갈 때가 된거 같습니다.



"나즈나쨩. 너.. 슌군을 좋아하지?"


"그건 아리사쨩도 마찬가지일꺼에요..."


"나.. 지지 않을꺼니까."


"저도.. 지지 않을꺼에요."



아리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나즈나와 연적으로 등장하게 되네요... (다른 루트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지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지만 돌아서서 바로 주인공에게 연적에 대한 어필(?) 을 하게 됩니다.



"슌. 너 나즈나에 좋아하잖아. 고백 안하는거야?"


"자, 잠깐.. 물론 나도.. 열심히 어필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나즈나 선배가.. 로켓말고는 전혀 보려하지 않으니까.."


"음.. 물론 그렇게 생각되겠지만, 나즈나는 그런부분이 있으니까 그냥 확 밀고 나가는게 좋아. 지금이라도 당장 고백해버려."



그리고 나즈나는 아리사와 마찬가지로 연적에 대한 어필을 시작합니다.



"슌군. 아리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리사는.. 뭐 평범하게 귀엽기도 하고.. 솔직하지 않은 점도 있고.. 항상 뒤에서 노력하고..."


"맞아요.. 사실 작년의 뱟코부가 로켓 발사를 실패한 이유는 로켓 엔진이 터지는 바람에 발사대가 고장났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로켓 엔진인 '카사블랑카' 쨩을 만든건 저였죠.. 어떻게 보면 제 책임일 수도 있는데, 아리사는 자기 탓이라고 생각해요. 그 당시에 아리사는 PM부분이 아니라 제조부분에 있었으니 사실상 서류 신청을 한다는 것은 어려웠는데도 말이죠.."


"그렇구나.. 그런데도 아리사는..."


"네, 맞아요. 그래서 아리사는 '죽어도 로켓을 쏘아올린다' 라고 하며 올해 혼자서 굉장히 노력했어요. 그런데 슌군이 와서 조금 달라졌죠. 의지하기도 하고 부탁도 하고, 슌군은 아리사에게, 우리 뱟코부에게는 태양같은 존재에요.."


"아니,. 그렇게까지.. 제가 보기에는 나즈나 선배가 더..."



그리고 나즈나가 아리사에 대해 어필을 하는 장면을 아리사 본인에게 들키게 됩니다....



"나즈나! 서로 지지 않기로 했으면서 지금의 이것은 뭐야?"


"그런 아리사야 말로 거짓말 하지 말아요. 다 알고 있어요. 아리사는 의욕을 갖고 있지 않아요. 맞죠?"


"아니야."


"아뇨. 맞아요!"


"으으.. 슌! 이리 와! 너 나즈나에 대해서 좋아하지? 맞지? 고백해버려!"


".... 맞아요. 나즈나 선배. 저는 나즈나 선배를 좋아해요."


".... 슌군... 하지만... 하지만 저는... 슌군을..."


"나즈나 선배..."





"저는 슌군을... 좋아하지... 좋아하지... 않.... 다고 말할 수 없어요!! 도저히 거짓말을 할 수 없어요!! 나, 슌군을 엄청 좋아하는 걸요..."


"나즈나 선배... 다시 말하지만, 저 나즈나 선배를 좋아해요.."


"슌군...."



그 다음부터는 바보와 4차원 전파소녀의 로켓엔진같은 폭발력을 가진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로켓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즈나에게 펠X치X나 파X즈X 같은 것을 요구하며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을 한다든지..


바닷가에서 몰래 H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든지... 온갖 변태짓은 변태짓대로 다 하면서 나즈나를 조교....;;;




그렇게 포 섹션즈가 다가오는 때에 원인불명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로켓이 400초는 넘는데 그 이상 가버리면 금방 폭발한다는 것.. 


이 기록으로는 우승은 커녕 운이 나빴을 때는 최소조건조차 채우지 못할 위험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AXIP "로켓 비너스" 에 선출되면 '특별 우대생' 으로 선발되고 향후 엄청난 지원과 함께 연수를 가야하는 의무...


포 섹션즈가 다가오기 때문에 연수는 무리라고 생각하여 나즈나는 퇴출신고를 하지만 뱟코부의 부원들이 말립니다.



"우리가 로켓을 쏘아올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나즈나 에게는 나뿐만이 아니라, 슌, 호노카, 카호가 있어."


"맞아요. 그러니까 다녀와요."


"맞아맞아! 문제 없어! 호노카도 문제 원인을 찾는거 도와줄테니까.."



부원들의 응원을 받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의 응원을 받아 연수를 가게 된 나즈나.



"만약 내가 올 때까지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면... 포상을 줄께요.."


"포, 포상?! 정말로?!"


"네, [엣치한 포상] 이에요. 얼마든지.."



그리고 바보같은 주인공과, 친구들이 머리를 맞대서 겨우 문제 원인을 밝혀내는데 성공합니다...


엣치한 포상의 힘이랄까요...





고공 연소 시험때문에 스탠드 내부의 압력이 낮아져 그렇게 되면 액체 수소 탱크에 압력차이가 발생하지 않게 탱크 내부에서 감압제어가 일어나지. 그러면 그 제어에 의해 터보 펌프의 인듀사에 캐비테이션이 발생해. 그리고 이 캐비테이션은 역류하는 소용돌이를 동반하는 '선회 캐비테이션'으로 판명되었고, 이것이 인듀사에 진동을 주었지. "


"그리고 역류한 기포가 인듀사의 윗부분까지 퍼져 올라가는데, 그 근처에는 액체 수소가 지가나는 길같은 판대기 부품이 있을꺼야."


"정류 베인' 쨩 이군요!"


"몇번인가 물속에서 진동같은 것이 일어난거야."


"유체진동. 하지만 유체진동과 인듀사 캐비테이션만으로는 망가지지 않아. 역류하는 기포와 정류베인이 간섭해 유체진동과 인듀사의 날개의 고유 진동수가 일치해 공진이 일어난거지. '선회 캐비테이션과 유체진동의 공진. 두가지의 힘이 인듀사 날개 1개에 집중되어서 일어났으나 첫 400회의 진동으로는 파괴응력에 못미치기 때문에 망가지지 않았어. 하지만 두가지의 힘은 인듀사의 날개에 계속해서 무리를 주고 연소시간 600초 부근에는 약 20만회의 진동이 확인 되었지. 결과 '고사이클 피로' 가 일어나게 되고 결과 인듀사의 날개가 파괴되었어."


"아 그렇다면 인듀사의 날개를 개조해 내구도를 높이고, 형태를 살짝 바꿔서 유체진동과 고유진동수를 다르게 하면 충분히 버틸 수 있겠군요!! 이정도라면 지금당장 작업해서 포 섹션즈에 늦지 않을꺼에요! 슌군 슌군! 어서 작업하러 가요!!"



아.. 어음...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정말 이해가 안되고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서 구글에도 검색해보고.. 전문사전도 찾아보고... 결국 대충 이해하는데 성공


조금 더 자세하게 네이버 블로그에서 설명하는 것으로 하고


어쨌든 문제를 해결하여 포 섹션즈에 나가게 됩니다.



주인공은 나즈나 이므로 로켓 엔진 부분에서 우승을 해야하니 다른 부분에서는 사고, 사건, 실수로 인해 상위권에 들지 못하고


마지막 희망으로 나즈나의 로켓 엔진 부분에 집중하게 됩니다.





"연소시간 800초. 작동을 정지하고 연료 재충전 합니다."


"후우.. 일단 여기까지 버텨낸 것은 ARC의 'WOP-11' 과 뱟코의 '챠일드VI" 인가..."


"훌륭하군 뱟코. 하지만 여기까지다.. ARC를 이길 수는 없어."



그렇게 400초 연소시간을 단위로 4회째 연소시험에 들어갔을 때, ARC와 뱟코 모두 1200초 이후의 미지의 영역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277초, 278초... 아앗?!"


"이건? 누구의 진동이지? 이 진동소음은... 저 중 누군가의 로켓은 지금 한계에 다달았어!"



그리고 엄청난 굉음과 함께 로켓 엔진이 폭발하게 됩니다.





"누구야? 누구의 로켓 엔진이 폭발한거야?"


"아마노섬 학원 팀 ARC의 연소중지. 연소시간 1481초 반복합니다. 연소시간 1481초. 반면 뱟코의 "챠일드VI" 는 연소중입니다."


"와!! 와아~~ 이겼다!! 이겼어!!"


"훌륭하군! 뱟코.. 설마 우리를 이기고 여기까지 만들줄이야. 정말 훌륭해."


"하지만 아직!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나즈나..? 아! 그렇구나... 마의 2000초 연소!"



2000초 연소는 AXIP 에서 로켓에 착용하는 로켓 엔진의 최소 내구도 기준 입니다.


즉 2000초가 넘으면 학생의 수준이 아니라 전문가의 수준의 로켓 엔진이라는 소리겠지요.


때문에 우승이 확실한 뱟코의 "챠일드VI" 은 연소시간 2000초가 될 때까지 계속 연소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뱟코부의 부원들 뿐만 아니라 적이였던 ARC, 고문 선생님, 대회 관계자, AXIP 의 직원이 전부 집중해서 연소테스트를 지켜 보게 되고


결국 2000초 연소 성공이라는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저정도면 폐부를 면한 정도가 아니라, 3학년인 나즈나는 졸업해도 인생폈네요...


모두의 축복속에 부분우승자 인터뷰에서 나즈나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고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자, 로켓 엔진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뭐였습니까?"


"음.. 어려운 부분은 많았지만, 역시 마지막에 로켓엔진쨩의 인듀사쨩이 아야앗 하는 이유를 몰랐을 때가 가장 마음이 아팠어요.."


"아.. 그, 그렇군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그건 슌군이 해결해 주었어요. 제가 '특별우대생' 연수를 갔을 때, 문제를 해결해주면 [엣치한 포상]을 준다고 했거든요.."


"네..? 네?! 무, 무슨 포상이요?"


"아하하하! 나즈사는 무슨.. 그 그거에요! '엣치나' 라는 과자를 만들어준다는 그거요!"


"아아! !그렇군요! 그런 과자를 만들어준다고 했군요. 그럼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기자와 잘 넘기나 싶었는데, 뒤에서 이사장이 와서 주인공에게 한마디 하네요..



"뱟코부에서 만든 로켓은 정말로 훌륭했다. 그리고 그 훌륭한 로켓을 만드는데 도움이 됬다는 '엣치나' 라는 과자를 부디 자네와 나, 나즈나 3명에서 먹어보고 싶군. 따라 오게."



안타깝네요.. 주인공.

 




"여, 여기는 어떻게.. 졸업식 날짜와 로켓 발사 날짜가 곂치는게 아니었나요?"


"아, 물론 나즈나가 없으면 발사할 수 없다고 저녁으로 시간을 옮겼지! 가자 로켓을 발사하러!"


"(역시.. 역시 슌군은.. 나에게 있어서 반짝거리는 태양같은 존재에요!)"



3학년이기에 먼저 졸업해버리는 나즈나. 하지만 그런 나즈나와 마지막 추억을 쌓기 위해서 로켓 발사시간을 늦춰 함께 발사하려는 주인공들.


정말 로켓에 미치긴 단단히 미쳤구나! 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이것이 청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캐릭터 리뷰의 감상평은 캐릭터 별점 / 스토리 별점 / 느낀점을 썼습니다. (5점 만점)


캐릭터 별점 : ★★★★☆ (4.4)


스토리 별점 : ★★★★☆ (4.2)



느낀점



무지 막지하게 어렵습니다..



와.. 정말 내용이해 어렵습니다.



아, 일단 전개자체는 조금 뻔하기도 합니다만, 재미는 있습니다.



로켓 개발에 관해서도 굉장히 흥미롭고,



저 로켓바보의 4차원 전파녀 소녀가 어떤식으로 '사랑' 에 눈치채서 타락(?) 해가는지 보는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원할한 내용이해를 위해서는



언급되는 전문용어나 문제상황들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리사때도 저런 부분이 있었지만



아리사 자체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었고



PM은 제조 부분이 아니라 그렇게까지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아서 문제가 없었는데



나즈나는...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이는 군요.




게임을 하면서



터보 펌프, 액체수소, 액체산소 의 메카니즘을 설명하는데



"부웅~" "빙글빙글" "슈웅~" "꽈광!" "샤샤샥"



이딴식으로 설명해서 마우스 던진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내용이해에 성공했지만,



사실 중간 중간에 카호가 등장해서 설명해주지 않는 부분은..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근데..



이게 또 이해하고 넘어가면...



굉장히 재밌답니다.. ㅎㅎㅎ





다음에는 호노카 루트를 하려고 합니다.



시모네타의 결정체인 호노카가



어떤 스토리를 보여줄지 참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