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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메이션

[애니]레일워즈! - 일본 국유 철도 공안대 리뷰(프리뷰)


2014년 3분기 애니메이션


레일워즈! - 일본 국유 철도 공안대

(RAIL WARS!-日本國有鉄道公安隊)





                         






 제목 : 레일워즈! -일본 국유 철도 공안대


 제작사 : Passione


 감독 : 스에다 요시후미


 장르 : 철도, 액션, 범죄


 총 화수 : 12화(1쿨)














▷ 내용의 네타가 없는 프리뷰 형식의 리뷰 입니다. (애니메이션 소개글)

▷ 이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356cc) 에도 올려져 있습니다.

▷ 사진을 퍼가시는건 상관없지만 글을 퍼가실 때는 출처를 남겨주세요!








'국철' 은 일본 최대의 철도 회사이다




북쪽은 훗카이도 왓카나이 역에서 남쪽은 가고시마 현의 니시오야마 역까지 총 2만 5천km


그런 사업이 가능한 것은


국가가 운영하는 방만 경영의 초안정 국유기업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국철은 안정된 직장을 꿈꾸거나 철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곳이다.





그리고 연수라는 명목으로 국철에서 일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학생 철도 OJT'




그리고 올해에는 어떤 과의 연수 희망자도 '철도 공안대' 에 배속하게 되었다.





 

 



나 자신인 타카야마 나오토를 비롯하여


사쿠라이 아오이


이와이즈미 쇼


코우미 하루카







이렇게 네 사람은


국철중앙학원에서 의무 특설공안과 과정을 수강하면서


어려울 때는 서로 돕고 의지하며



무사히 수강 과정을 마치고







마지막 현장 훈련만을 남기고 있는데....






"나, 날치기 범? 게다가 흉기 소지?!"


"그쪽이야, 잡아 타카야마!"


"우오오오오!!!"


"이와이즈미! 그쪽으로 갔어! 코너를 돌아! 개찰구에서 협공하자!"



.

.

.

.

.



"너희들... 사고 치지 말라고 했지?! 이 일은 상부에 확실히 보고 할꺼니까! 알아서들 해!"



"후.. 잘리는건가.. 다른 직장 알아봐야 하나.."


"아아.. 이런.. 잘못한 것도 아닌데.. 어째서.."


"타카야마군.. 나중에 또 봐.."







그리고 무사히 OJT에 합격!


"후우.. 다행이다.. 잘리는줄 알았네.."




그리고 배속받은 곳으로 가보니....






"여어~ 늦었네."


"후훗.. 타카야마군. 앞으로도 잘 부탁해."


"아.. 이렇게 될줄 알았어.."



"K4(경계4) 반에 온걸 환영해."




이렇게 나의 '철도 공안대' 로서의 연수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자, 잠깐. 나는 분명 기관사가 하고 싶었는데?!!"







1. 다양한 철도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철도 애니메이션' 인 만큼


상당히 다양한 철도들이 나오고, 그 철도에 대한 설명들이 간단히 나옵니다.



이를테면


오른쪽 아래 'ED421' 를 살펴보면


E는 'Electric' 의 약자이므로 전기구동


D는 A에서부터세서 D까지 4번째이므로 4개의 동륜이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일본의 다양한 철도, 그에 대한 설명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더 가볍고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가상의 철도가 아니라 실제로 있는 것들이라고 하더라구요.. ^^)





사실 중간평가에서 '3분기 최고의 판타지 물'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레일워즈에서는 '국철' 이라는 국유기업이 나오지만


실제 일본에서는 철도 민영화로 민간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죠.



덕분에 전철값이 장난이 아니게 비싼데 (기본 한국의 2~3배..)


솔직히 이것도 괜찮다고 생각한게


일본에서는 지하철 문 앞 일정간격마다 사람이 서 있어서 진접 안전지도를 해주고


사고가 난 경우에는 일본국가가 직접 기업에 소송을 걸어버린다고 하더라구요... ㄷㄷ



한국에서 올해만 몇번 전철과 관련된 사고로 사망자가 나온것을 봐선


차라리 비싸더라도 안전하게 운행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T ^ T




일본에는 어떤 철도가 있을까?


우리나라 철도와는 다른 점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보는 것.


첫번째 체크포인트!






2. 조, 좋은 서비스씬! 재미있는 러브라인!!



  

 



여주인공들이 많이 등장해서 그런지


의외로 서비스신이 많은 작품이였습니다...

(철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는게 흠이지만...)

뭐랄까요.. 개인적으로 하루카를 좋아해서 이런 서비스 신을 굉장히 환영했어요!!



뭐 저렇게 넘어지는 헤프닝은 물론이거니와


수영복과 방검복을 같이 입어주는 센스!


그리고 감독이 스타킹 벗기기 패티쉬가 있는 모양인지


어찌나 스타킹을 벗어대는지...


으히히히..



서비스신도 서비스 신이지만


공안대로서, 그리고 학생으로서 벌어지는 '일상' 이야기도 소소하고 재미있습니다.


일상에서는 러브라인이 자주 나와서 누구랑 이어줄라고 그러나.. 하고 기대하고 보는 맛고 있고


일단.. 하, 하렘이니까요!





다양한 철도와 함께


다양한 미소녀도 구경?!


두번째 체크포인트!!






3. '철도 공안대' -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와의 전쟁!





'공안' 이란


공공의 안녕과 질서가 유지되는 상태, 혹은 그런 상태를 지키는 사람을 의미 합니다.



주인공들은 '국유 철도 공안대' 로서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죠.


장르가 범죄인만큼


가볍게는 날치기, 강도, 치한 에서부터


무겁게는 폭탄테러 같은 것도 나오고


안녕을 지키는 보디가드, 장기수송 등의 역활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나


범죄물 자체에서 나오는 스릴감 등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연 K4 팀의 5명에서


범죄자로부터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까요?


세번째 체크포인트!!!







1. 조금 아쉬운 작화.. 일명 작붕?!





그렇게 심각한 상태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하루카가 조금.. 작화가 허술한 부분이 있네요.




다른 블로거 분들로부터 '작화붕괴' 로 많이 질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저도 처음에 볼때는 작화가 허술한지 몰랐는데

(좋을 때는 또 엄청 좋아서...)


리뷰를 쓰려고 다시보니 작붕이 몇몇 보이네요...


아니 작붕이라기 보다는


좋고 나쁨의 기복이 심하다고나 할까요...(그게 작붕이겠죠...)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화..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인데.. 틈틈히 나오는 작붕덕분에 아쉽네요.






2. 분위기가 너무 들쑥날쑥... 



  

 



사실 이게


체크포인트에서 장점으로 꼽았던 점이기도 한데 말이죠...



서비스신이 많습니다.. 엄청 많습니다. 공안대, 치안, 범죄와 관련없이


일단 하렘이고.. 서비스신이 많아요. 정말 많아요.


아에 다 벗어주는 서비스신도 있어요..


스타킹 엄청 벗어대요...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굉장히 가볍습니다.




그런데, 공안대로서 하는 일은 또 그게 아니에요.


폭탄테러는 기본이고


유고, 납치, 암살 등등 도저히 '연수생' 들이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정도로


큼직하고 무거운 사건들을 해결하곤 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서비스 신 위주의 전개라고 한다면



소설 원작에서는 공안대 일 위주의 전개라 상당히 무거운 작품이라고 하네요..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볍고 서비스신 남발하는 애니가 싫고


가벼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총쏘고 때려부수는 원작이 부담스럽고 하는 괴리감이 있습니다..



원작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혹평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저는 원작은 보지 않았고..


서, 서비스신이 마음에 들었어!!









그림체 : ★★★★ ( 4.0 / 5.0 )


스토리 : ★★★★☆ (4.4 / 5.0 )


전체 평가 : ★★★★ (4.3 / 5.0 )



저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일본 철도에 관해서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점이나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하루카의 서비스신들


그리고 지루하지않게 빵빵! 터지는 공안대로서 사건 사고들.



후반부에 게임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조금 밀리긴 했지만


가장 먼저 처리한 애니메이션중 하나 입니다.



4명에서 힘을 모아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4명 외에 여러 등장인물이 나와서 사고치는 모습도 흥미 진진했네요.




다만,


아쉬운 점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1.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서 나오는 괴리감.


2. 조금 지나친 서비스신의 남발과 틈틈히 존재하는 작붕.


3. 일개 '연수생' 이 처리하기 힘든 큼직하고 무거운 사건들로 인한 들쑥날쑥한 작품 분위기.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자만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네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하나야마타" 의 '요사코이' 보다


"레일워즈" 의 '국철' 이 더 소재가 신선하지 않나.. 싶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