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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메이션

[애니]도쿄구울 리뷰(프리뷰)



2014년 3분기 애니메이션


도쿄구울

(東京喰種[トウキョウグール])




                                              






 제목 : 도쿄구울


 제작사 : 스튜디오 피에로


감독 : 모리타 슈헤이


 장르 : 호러, 고어, 다크, 구울, 액션


 총 화수 : 12화 (1쿨)











▷ 내용의 네타가 없는 프리뷰 형식의 리뷰 입니다. (애니메이션 소개글)

▷ 이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356cc) 에도 올려져 있습니다.

▷ 사진을 퍼가시는건 상관없지만 글을 퍼가실 때는 출처를 남겨주세요!








인간과 식인귀 [구울] 이 섞여사는 세계..


식인귀인 그들은 말 그대로 사람을 잡아먹으며 살아가고 있다.






" 그, 그런거 아니라고!"


"뭐가 아니야, 여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있으니까 매일 오는거 아니야?"



내성적 성격의 주인공 카네키 켄은 책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카페에 자주 들러 책을 읽곤 합니다.



 



그리고 그 카페에서 만난 '리제' 라는 여성.



"카네키군도 책읽는 것을 좋아하시는 군요"


"아, 네... 리, 리제씨도.."


"이 카페에서 자주 카네키군을 본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서로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밤이되어 헤어지려고 하는데...



"그, 그럼 여기서.. 작별을..."







?!







"아~ 정말.. 참을 수 없는 맛이야... 맛있어..."







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

.

.

.

.






"여기는... 병원?"



눈을 떠보니.. 그곳은 병원이였고...






'구울은 인간과 혀감각이 달라서 맛을 못느낍니다.."



"?!"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날아갔다....






"도와주세요!! 제발..."







"그 '고기' 가 굉장히 먹고 싶지만.. 그러면 인간이 아니게 되버려!!"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나는 구울 따위가 아니라고!!"







"나는 '인간' 이란 말이야!!!!"







1. 지켜야할 소중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비극적인 싸움.



 

 


무법자로서 사람을 마구 잡아먹는 구울도 있지만


'안테이크' 와 같은 조직을 만들어 인간사회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려는 구울도 있습니다.



그들은


지켜야할 일상이 있는 존재고


소중한 사람이 있는 존재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들을 잡아야 하는 경찰도


시민들의 평화를 위해


아내, 선배, 동료 등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구울을 잡아야 하구요..






각자 지켜야할 소중한 것이 있는 존재끼리


그것을 지키기 위해,


혹은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복수를 하기 위해


비참한 싸움의 끝은 어떤것이 있을 까요?



첫번째 체크포인트!






2. 리얼하게 고어틱한 작화...



 



뚫고 뚤리고..


피 분수는 물론, 내장이고 손가락 발가락이고


굉장히 고어틱한 작화 또한 도쿄구울에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이런 고어틱한 걸 잘 보는 편은 아닌데


워낙 전개가 흥미롭고 급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작화가 집중하는데 도움이 됬던거 같습니다..





'고기' 에 굶주린 구울을 말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의 3대 욕구중 하나인 '식욕' 에 관해서


구울은 사람보다 수배, 수십배는 강합니다.


사람을 먹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는 그들..



하지만 '인간' 으로 남기 위해 참고 참다가 터지는 날에는...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두번째 체크포인트!!






1. 이야! 이제 재밌어 지겠다!!!!!       끝났다....;;;





오프닝 영상에 나오는 주인공의 각성...


그간 엄청나게 주인공의 각성을 기다려왔었는데...


결국에는 마지막에 끝이 나버리고 마네요....

(이건 뭐.. 네타고 뭣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의외로 미남...ㅎㅎ



이제 본방으로 들어가서 슬슬 재밌어 지는 구나!!


싶었는데 끝이 나버립니다.


책을 보라는 걸까요...





인터넷에서 중국어판 공식사이트에서 2015년 1월에 2기 방영을 한다고 하네요.


2기라기 보다는 분할 2쿨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여하튼..


참을 수 없으면 책을 보라는 거군요...


2쿨로 만들었어도 잘 나갔을 텐데.. 아쉽습니다.







그림체 : ★★★★☆ ( 4.5 / 5.0 )


스토리 : ★★★★☆ (4.7 / 5.0 )


전체 평가 : ★★★★☆ (4.6 / 5.0 )



이번 분기 거물급 작품 중 하나!!


14년 3분기 최고 인기작중 하나인 도쿄구울.


원래는 이렇게 인기있는 작품이야 어짜피 뛰고 날아다니는 블로거 분들의 리뷰가 대단하기에


잘 쓰지는 않은데.. 한번 써보고싶어서 이렇게 써보네요.



분기 거물급 작품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말입니다.


굉장히 스펙타클한 전개와


고어틱한 작화,


절대 가볍지 않은 스토리로


보기가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특히


다크물인 만큼


소중한 사람들이 죽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분하고도 슬픈 장면


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주인공 멘탈 뿐만이 아니라 보고 있는 제 멘탈도 깨져서;;;



당연히 2기가 나와야 하는 부분입니다.


예정대로인 15년 1월이면 다다음 분기네요.


이정도면 조금 쉬고 기다릴만 하겠습니다.




옛날에는


'권선징악' 이라고 하여


선과 악이 확실하게 구분되어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새 어린아이들이 읽는 도서들의 특징이


'가치판단의 상대성'



즉,



어떤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것의 가치(혹은 선악)이 달라질 수 있다.



를 주제로 다루고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도쿄구울의 구울과 인간의 싸움도 마찬가지네요.


구울은 '살기 위해' 인간을 사냥하고


인간도 '살기 위해' 구울을 사냥하기 때문에


어느쪽도 사실 옳다 그르다 라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서 구울로 바뀐 주인공 입장에서 아주 골머리좀 썩겠습니다ㅋㅋㅋ




만화책.. 을 읽고 싶은 기분도 듭니다만,


애니메이션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내년 1분기를 기다려야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