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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메이션

[애니]사쿠라 트릭 리뷰(프리뷰)



2014년 1분기 애니메이션



사쿠라트릭(Sakura Trick)



                                          

                                            







  제목 : 사쿠라트릭(Sakura Trick)


  제작사 : 스튜디오 딘


  감독 : 이시쿠라 켄이치


  장르 : 학원, 드라마, 코미디, 백합


  총 화수 : 12화 (1쿨)




▷ 내용의 네타가 없는 프리뷰 형식의 리뷰 입니다. (애니메이션 소개글)

▷ 이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356cc) 에도 올려져 있습니다.

▷ 사진을 퍼가시는건 상관없지만 글을 퍼가실 때는 출처를 남겨주세요!




"유우쨩한테 상담해볼까... 아니아니. 유우짱한테만 의존하면 안돼!!"



 


중학교때까지 가장 사이가 좋은 친구였던


하루카(左) 유우(右)



꽃다운 나이의 고등학교 데뷰를 앞두고


하루카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다른 아이들과 유우가 말하는 것을 보면 마음 한켠이 아파오기도 하고



유우와 이야기 하고 싶고



유우와 함께 있고 싶고




"유우랑 조금 더! 조금 더 가까운 친구가 되고 싶어!"




 




"그럼 하루카.. 다른 아이들과 절대로 하지 않는거.. 할래?"


"절대로... 하지 않는거?"








"예를들면... 이런거?"








1. 하루카, 유우가 보여주는 달콤한 백합 스토리!



 


나올때 부터 유명한 '백합' 애니메이션이였던 만큼


보기만해도 닭살돋는 백합전개 만발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백합' 이라는 사귐의 방법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있지 못하는 만큼


아슬아슬하게


두 사람의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이 


첫번째 체크 포인트!




2. 하루카x유우 커플 이외에 다른 커플이?!



개성넘치는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


그리고 메인주인공인 하루카, 유우 외에도


다른 백합커플들이 생겨나곤 합니다.


어떤 커플들이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서로를 사랑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두번째 체크 포인트!!




3. 백합전개 외에도 소소하게 재밌는 일상 스토리


 


백합 전개 외에도


깔끔한 그림체와 다양한 개그 소재


여고생의 일상을 재미나게 그려놨습니다.


유우와 하루의 바보짓이나, 즐거운 일상을 지켜보는 것이


세번쨰 체크 포인트!!!







1. 백합이고 뭐고 달콤한 연애는 닭살돋아서 싫다!!




학원, 드라마 라고는 하나 '백합' 이라는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90% 이상이 염장질로 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백합 로맨스 물인만큼 어느정도 각오는 해야겠지만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부분이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 갈등을 겪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여고생 두명에서 이차러브하는 스토리인만큼


뭔가 갈등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을 바라는 분들에게는 부족한 작품일 수 있겠습니다.




2. 뭐야, 이 미적지근한 전개는! 

 

아무래도 TVA 다보니 수위조절이 필요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럼 요스가노 소라는 어떻게 된거냐...)



백합 미연시/OVA 의 정점을 달렸던



'그 꽃입에 입맞춤을'


이라는 작품과 비교하며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백합전개!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손잡고 키스' 이외에 아무런 진전이 없는 사쿠라트릭은 수면계 수준의 미적지근한 전개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백합이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그 꽃잎에 입맞춤 시리즈의 최고 인기 커플인 '마이' 와 '레오'


OVA인만큼 상당한 수위를 보여주는... 쿨럭.





그림체 : ★★★★☆( 4.8 / 5.0 )


스토리 : ★★★★ (4.0 / 5.0 )


전체 평가 : ★★★★☆ (4.5 / 5.0 )




'백합물의 세대교체'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일전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라는 작품이 크게 인기를 얻은 이후


그렇다할 백합 작품이 나오지 않았던거 같은데

(나왔다고 하더라도 마리아님이 보고계셔와 같은 수준이랄까요)




'백합' 이라는 장르에선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 사쿠라트릭 으로 세대교체 했다고 생각합니다.




백합 작품으로는 '유루유리' 를 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카링~ 하는 작품이 백합물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네요..

(그렇게 따지면 A채널도 백합물.. 여자고교물은 다 백합물...)




미연시 쪽에서 간혹 보이는 시리어스한 백합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꽃잎에 입맞춤을' 정도로 수위가 높은 것도 아닌


상당히 '라이트' 하면서도 에로한.. 재미있는 작품이였던거 같습니다.




'백합' 이라는 장르에 거부감만 없다면


꼭! 봐야하는 작품중 하나로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