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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메이션

[애니]그래도 세계는 아름답다 리뷰(프리뷰)



2014년 2분기 애니메이션


그래도 세계는 아름답다

(それでも世界は美しい)





                                                        

 




  제목 : 그래도 세계는 아름다워


  제작사 : 스튜디오 피에로


  감독 : 카메가키 하지메


  장르 : 드라마, 로맨스, 판타지


  총 화수 : 12화(1쿨)








▷ 내용의 네타가 없는 프리뷰 형식의 리뷰 입니다. (애니메이션 소개글)

▷ 이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356cc) 에도 올려져 있습니다.

▷ 사진을 퍼가시는건 상관없지만 글을 퍼가실 때는 출처를 남겨주세요!







"비의 왕국에서 태양왕의 아내가 되기 위해 온 니케공주라고 합니다.."


"니케공주여.. 얼굴을 들라.."



고향인 비의 왕국을 위해 할 수 없이 태양왕의 아내가 된 여주인공 니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왕궁에서 그녀를 기다리는건


아래로 내려보는 싸늘한 시선으로 자신을 처다보고 있는




" 다, 당신이 태양왕?!!! "


"그렇다. 내가 세계를 재패한 위대한 왕. 태양왕 리비우스 1세 다."


"이 쬐끄만한게?!"



12살의 어린아이로 밖에 보이지 않는 저 어린아이가 왕이라고?!




하지만


자신을 태양왕이라고 칭하는 그 아이는 굉장히





" 나를 우습게 보면 안되지..."



냉혹하고


잔인하고


현명했으며




외로움을 타고 있었다.






"나의 노랫소리여.. 리비에게 닿아라.."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가 깨달을 수 있도록! "







" 너무.. 너무 눈부시잖아.. 니케.. "







1. 소름돋을 정도로 고퀄리티의 OST




[ アメフラシの歌〜 beautiful rain ]


비를 내리는 노래 ~ 아름다운 비


니케의 성우분인 田玲奈(마에다 레나) 씨가 부른 작중 ost 입니다.



노래가 정말 상당히 잘 나왔는데,


2분기에 러브라이브나 블랙불릿, 노게임노라이프가 있다고 하나


어떤 오프닝과 ost를 가지고 와도 이 노래보다 좋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그래도 세계는 아름답다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이 노래의 아름다운 선율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차가웠던 리비의 마음을 녹이고 따뜻한 바람을 불러일으켜 준만큼


상당히 마음이 치유되는 노래입니다.



노래가 처음 나온 장면에서


실제로 눈물을 조금 흘렸다는 분도 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내용이 취향에 안맞아도, 노래때문에만이라도 봐야할 정도로


이 노래에 엄청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이 노래가 발매하는 당일날 도쿄에선


비가왔다고 하네요.... 허허허



첫번째 체크포인트 입니다.





2. 염장지르는 니케x리비 커플!!





 


로맨스 물인만큼


상당히 염장을 질러주는 두 커플.


처음 싸늘한 반응을 보였던 리비가


니케에 의해 점점 마음의 문을 열고 애정행각을 벌이는데


세계를 정복한 태양왕 답게 딱!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랄까,


리비 얘가 하는 짓이 되게 늠름하면서도 귀여운게


연상킬러....


니케가 새로운 성취향(쇼타) 에 눈을 뜨게 되면서


알콩달콩 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습니다..(손발이 오글오글..)


두번째 체크포인트!




3. 흑화 리비. 그의 과거에 도대체 무슨 일이..



 


니케가 옆에 붙어있다고는 하나


옛날에 잃었던 소중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때문인지


자주 흑화를 해주시는 리비....


덕분에 고생하는건 니케입니다... T ^ T


한번 화가 나면 마을 한둘 쑥대밭 만드는건 일도 아닌 무~서운 남편님 덕분에


리비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니케의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그 어린 나이에 '잔인함' 마저 보여주는 행동을 할 수 있는건지 생각해보는 것이


세번째 포인트 입니다!!







1. 좋은건 알겠는데..너무 많이 나오는거 아니야?!


 

 


작중 OST - アメフラシの歌〜 beautiful rain


라는 노래가 상당한 명곡인건 자타공인 확실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처음 중요한 순간에 빵! 터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다음부터


거의 한화에 한번씩 나와서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점점 가면 갈수록 감동이 덜하고 지겨워지기 까지 하는 모습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노래를 한곡 더 만들어서


번갈아가면서 부른다든지, 진짜 중요한 순간에만 불러준다든지 하면 좋은데말이죠...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지나치게 나와서 아쉬웠었습니다...








그림체 : ★★★★( 4.0 / 5.0 )


스토리 : ★★★★☆ (4.5 / 5.0 )


전체 평가 : ★★★★☆ (4.8 / 5.0 )



상당히 잘 만든 작품이였습니다.



니케의 노력에 리비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부분이나


니케와 리비가 위험에 빠졌을 때 등등


드라마적 요소가 가득한 스토리 진행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로맨스물이다보니 달달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그냥 한마디로 말해서


잘 만든 작품입니다.



사실


그림체나 스토리만 따지면 별점 4.5 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준 이유

(미연시나 애니나 4.5점 이상은 잘 안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들어도 가슴 찡해지는 OST - アメフラシの歌〜 beautiful rain 때문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니케 성우에 상당한 공을 들인 느낌이였습니다.


진짜 처음 노래를 듣고 풀버전 기다리느라 암걸리는줄 알았네요...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상당히 강하게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