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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アマツツミ(아마츠츠미) 리뷰.



[미연시]アマツツミ(아마츠츠미) 리뷰.



41번째 총평리뷰



アマツツミ(아마츠츠미)





첫째. アマツツミ(아마츠츠미)의 총평 리뷰 입니다.


둘째. 네타가 적은 프리뷰 입니다. 게임을 진행하시기 전에 가볍게 보셔도 괜찮아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パープルソフトウェア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말' 에 힘을 담아서 사람을 조종하는 힘 - 언령.



주인공 마코토는 언령 사용자로서 신의 후예라고 불리는 일족이 사는 깊은 시골의 한 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철 들었을 때부터 계속해서 마음속에 맴돌았던 말 한마디...




「..... 가세요!」




이 한마디에 이끌려 결국 고향을 나와 한 마을에 도착 했는데....



 ..... ?! 뭔가 말캉한걸 밟았... 으아아아악?! 사람이잖아?? 저기, 괜찮아요?






밝고 활기차며 마음 따뜻한 소녀, 오리베 코코로에게 주워져



어머니와 운영하는 찻집 '오리가미' 에서 신세를 진다.




 " 나 '오리베 마코토' 는 오리베家 의 가족으로 병에 걸려 요양하다가 지금 돌아왔다. "




비록 거짓된 가족관계지만



사람과의 대화를 동경하던 주인공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가족' 이며 '인연' 이 된다.




 

 



마음씨 따뜻하고 활기찬 소녀인 코코로



예쁘고 여성스럽지만 자존감이 심하게 부족한 소녀인 쿄코



고향에서 부터 자신을 따라 내려와준 소녀인 마나



그리고 조력자를 자처 하며 언령이 통하지 않는 수수께끼 소녀인 호타루




4명의 히로인들과 그 밖에 다른 소중한 친구들과의 대화(인연) 을 통해



즐거움(樂)을 배우고, 기쁨(喜)을 배우고, 애달픔(哀)을 배우고,



그리고 분노(怒)를 배우게 된다.







" 나는 나쁜 일도 한 마디, 좋은 일도 한마디, 말하고 대답하는 신. "




모두를 위해서



모두의 웃는 얼굴과 행복을 위해서 언령을 사용하겠다는



그녀와의 약속(언령) 을 지키기 위해




" 나는 인간이 될 것이다. "





인간이 되고 싶은 신의 이야기.



アマツツミ(아마츠츠미)







 



오리베 코코로

織部 こころ (おりべ こころ)


CV:秋野花



주인공을 구해준 찻집 '오리가미' 의 간판 소녀!



밝고 활기차며 특유의 명랑함으로 주위를 웃음으로 만드는 히로인 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순식간에 정색하게 하는 극악의 요리 기술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주인공이 신세를 지고 사는 오리베家 의 외동딸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합류하고 나서는 여동생 포지션이 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모녀가정에서 느꼈던 불안함을 주인공을 통해서 해소하려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호타루와는 절친이고 호타루를 호타룽~! 이라고 부르며 얼싸안는데 귀여워요.



" 오라버니~ 오라버니~ 에헤헷, 그냥 불러봤어요. "






 



아사히나 쿄코

朝比奈 響子 (あさひな きょうこ)


CV:夕季鈴



영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존감이 낮은 신사 집안의 딸



영감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세계의 것들을 볼 수 있는 신사의 딸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상한 것이 눈에 보여 민감하게 행동 했기 때문에 이상한 소문이 퍼져 친구가 없네요.



사교성이 뛰어나지도 않는데, 이상한 것도 보이고, 소문도 퍼져서 자존감이 굉장히 낮습니다.



주인공과 친구가 되길 원하면서도 감히 자기가 친구가 될 수 있겠냐며 황송해 하는 모습까지 보이네요.



자타공인 '커뮤니케이션 장애' 라고 여겨질 정도니 말 다했습니다.



신사 집안의 딸이기 때문에 '신' 에 관한 것에 정통하며 그것으로 주인공에게 조언을 주기도 합니다.



" 감히.. 오리베 군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아, 아뇨! 친구가 되기 싫다는게 아니라요! "






 



코이즈카 마나

恋塚 愛 (こいづか まな)


CV:山田ゆな



주인공과 같은 고향에 살았던 강한 언령 사용자 이며 주인공의 정혼녀



굉장히 강한 언령을 사용 할 수 있으며 주인공과 정혼한 관계입니다.



굳이 약혼이라고 표현하지 않는 것은 어느 정도 마을 사람들이 정해준 관계이기도 하고



스스로도 오랫동안 같이 있었고 당연히 같이 있을 줄 알았기 때문 입니다.



주인공이 야반도주 하는 바람에 주인공을 설득하려 고향을 떠났지만 되레 설득 당해서 같이 얹혀살고 있습니다.



코코로에게는 언니이고 주인공한테는 여동생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네요.



과거에 모종의 이유로 마나의 근처에 가면 눈의 환상을 볼 수 있으며 항상 추위를 느낍니다.



생긴 것 대로(?) 여왕에 세디스틱 한 부분도 있지만 주인공에게 일편단심 주인공 바라기 입니다.



" 헤에~ 마코토는 이런게 기분 좋은 거지? 그렇지? 마코토에 관한 것은 다 알고 있으니까. "






 



미나즈키 호타루

水無月 ほたる (みなづき ほたる)


CV:小倉結衣



지역의 큰 병원을 운영하는 딸이며 4차원 계열의 수수께끼 소녀



설정상으로는 지역의 가장 부잣집 딸(아가씨) 지만 막상 본인은 의식하지 않는 독특한 소녀입니다.



코코로와는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며 코코로의 음식을 유일하게 먹어주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언령이 통하지 않아 주인공의 정체가 들통나지만



'재미있으니까' 라는 이유 하나로 주인공의 조력자를 자처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며 명랑하게 웃는 것이 기본이지만 어쩔때는 누구보다 쓸쓸한 표정을 짓거나 진지해지기도 합니다.



아마츠츠미의 진 히로인으로서 메인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클리어 한 후에 개방되는 선택지를 통해 또 하나의 루트로 진입해서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마코토씨~ 마코토씨~ 호오호오.. 그렇군요~ 그러면 얼굴도 봤겠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 








▷ 기타 (Etc) 에서는 게임의 특징, 게임 내용 외에 특징적인 것 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썼습니다




1. 진 히로인 호타루와 <후타루 엔딩>





다음 작품이었던 <아마츠츠미> 와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다만 아마츠츠미의 아카리 루트가 타이틀 화면에 추가로 해금되는 '아카리 루트' 를 통해서 진행한다면



호타루 루트는 중간에 추가적으로 선택지가 생겨서 그것을 통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선택지가 굉장히 단순하기 때문에 공략을 보고 플레이 할 필요가 없으며



마지막 선택지에서 세이브를 한 후, 선택지가 해금되면 로드 해서 플레이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선택지 분기마다 호타루가 아닌 다른 히로인으로 빠지면



코코로 → 쿄코 → 마나 → 호타루



순서로 진행하실 수 있으며



올 클리어를 하신다면 위의 순서대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리뷰의 총 평가는 스토리 / CG / Sound / 기타(시스템 외) / 전체평가 이렇게 5개 분야를 별점으로 썼습니다. (5점 만점)





스토리 별점 : ★★★★☆ (4.75)


CG 별점 : ★★★★☆ (4.6)


Sound 별점 : ★★★★☆ (4.75)


기타(시스템 외) : ★★★★ (4.0)


전체평가 : ★★★★☆ (4.7)




인간이 되고자 했던 신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이정도로 고평가했던 작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솔직히 호타루 엔딩 몰빵이라 저 4.7 의 점수는 오로지 호타루 루트의 점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만큼 호타루 루트에서 다른 히로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성도나 감동을 느껴서



아쉬웠던 점이 별로 신경 쓰이지 않게 됐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울컥했고, 호타루 리뷰 쓴다고 다시 보면서 울컥했네요.



엔딩곡은 또 어찌나 좋은지..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순애 계열의 미연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 만족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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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고향을 떠나 인간이 사는 마을로 내려온 주인공은



사람들과의 '대화' 를 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령을 쓰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여서



모두의 행복을 위해 쓰기로 약속합니다.



주인공이 점점 인간 세계를 배워가고,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고, 히로인들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은



주인공이 자신으로 하여금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속을 맴도는 「..... 가세요!」 라는 한마디를 품고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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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츠츠미(天津罪 / 天つ罪 / 천진죄)



'신이 인간에게 짓는 죄' 라고 작품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농경이나 제사를 방해한 스사노오신의 여러가지 죄 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생각해보면



주인공이 언령을 통해서 인간의 삶을 망가뜨릴 때 그 죄가 성립할 수 있겠으며



진짜 아마츠츠미가 누가 어떻게 저지른 것인지는 직접 작품을 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동양의 신이라서 그런지 서양의 신(중세)과는 다르게 죄도 짓고, 쫓겨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사실 일본의 신화 이야기는 얼추, 대충 아는 것이지 자세히는 몰라서 어렵지만 그래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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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토리> 를 플레이 하고 역순으로 <아마츠츠미> 를 플레이 했어서 좋았네요.



아무래도 완성도 면에서 <아마츠츠미>가 더 좋았기 때문에



<아마츠츠미>를 먼저 했다면 <아오이토리>가 좀 불만이었을 것 같습니다.



역순으로 하시는게 두 작품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아오이토리> 때는 리사 루트가 화날정도로 형편없었는데



<아마츠츠미> 에서는 쿄코 루트가 좀 아쉽네요.



물론, 리사 루트처럼 플레이 하면서 화가 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면서 아쉬운 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4.75 라는 점수에서 쿄코 루트 점수를 좀 까고 싶었는데.. 호타루가 워낙 대단했어서..



코코로 루트는 텍스트 분량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고..



마나 루트는 만족스럽게 했습니다.



왠만하면 꼭 플레이 해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