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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파르페 쇼콜라 SB 리오더 리뷰.


[미연시]파르페 쇼콜라 SB 리오더 리뷰.


16번째 총평 리뷰.


[GIGA社] パルフェ~ショコラ second brew~ re-order(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 리오더)



▷ パルフェ~ショコラ second brew~ re-order(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 리오더) 의 총평리뷰 입니다.

네타가 없는 프리뷰 입니다. 게임을 진행하시기 전에 가볍게 보셔도 괜찮습니다.

▷ 총평 리뷰는 가운데 정렬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스크롤이 길 수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GIGA社에 있습니다. 그림을 퍼가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356cc)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パルフェ~ショコラ second brew~ re-order(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 리오더)>





처음 시작은 나와 형, 그리고 에마 누나의 꿈을 담은 가게


'파미유' 에서 부터 였다...


하지만 우리 가족의 꿈은 갑자기 일어난 '화재' 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는데....





그러나 오늘!!


'화재' 로 사라진 '파미유' 의 상처를 딛고


새로 생긴 쇼핑몰 '브릭몰'에서


우리의 꿈 '파미유' 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때로는 이웃 가게와 경쟁하거나


때로는 사랑에 빠지기도 하면서



 



'자신들이 있어야 하는 장소'


그리고


'가족' 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파르페 쇼콜라의 주제는 '자신이 있어야 하는 장소' 에 대한 열망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장소는 가게 '파미유' 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연인' 일 수도 있지요.


게임을 하면서 각 캐릭터들이 어떤 사연과 어떤 방법으로


'지키고 싶은 장소' 를 찾아내고, 이루어 내는지 생각하면서 보시는것도 재미있겠습니다.





   

 

카자미 유이[타이틀 히로인]

風美 由飛(かざみ ゆい)


CV. 타키츠키 츠바사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구세주의 아르바이트 생.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 자주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 의외로 효과 만점?!


덜렁대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까지 합쳐서 '파미유' 에 없어서는 안되는 마스코트 아가씨.


"히토시~ 히토시~ 아, 아앗! 또 깨버렸네..."



 


스즈나미 카스리

涼波 かすり(すずなみ かすり)


CV. 카미즈키 아오이


일손이 바쁜 '파미유'에 주방일도, 접객일도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비록 대대로 전통과자 집안의 따님이지만 이전 파미유의 맴버로서 귀중한 인재입니다.


시원하고 호탕한 성격이 특징인 개그/태클 담당의 누님캐릭.


"한 밤중에 덮치러 온걸까나~ 그나저나 어쩐일이야?"



 


유키노 아스카

雪乃 明日香(ゆきの あすか)


CV. MIENO


'파미유' 의 아르바이트 생이자 주인공이 개인교습을 맞고 있는 고등학생 2학년 제자.


순수하고 싹싹한 면이 있지만 때로는 소악마가 되어 주인공을 괴롭힐 때도 있습니다.


 이전 '파미유' 의 맴버로 주인공을 "점장"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선생님"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파미유' 의 귀염둥이.


"선생님~ 이 문제는 어떻게 푸는거에요?"



 


카토리 레아

花鳥 玲愛(かとり れあ)


CV. 노가와 사쿠라


'파미유'의 라이벌 찻집인 '큐리오' 에서 치프로 일하고 있는 금발 트윈테일의 캐릭터


금발, 트윈테일, 벽안에 오버 니 삭스까지 말 그대로 츤데레의 표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상당한 노력파로 혼자서 2.5인분 일을 할 수 있는 유능한 직원.


"으으.. 타카무라!! 요새 봐줬더니만 기어오르기는!!"



 


스기사와 에마

杉澤 恵麻(すぎさわ えま)


CV. Yuki-Lin


주인공의 '호적상' 의 누나이자 형인 스기사와 카즈토의 부인이기도 한 '파미유'의 총 점장 겸 파티시에.


상당히 강력한 쇼타 브라콘으로 항상 주인공을 과보호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파미유 브릭몰' 을 다시 세우게 된 이유의 장본인.


"아~ 정말이지! 그때 진군이 말이야~ 얼마나 귀여웠는데!! 아아~ 진군!!"



 


나츠미 리카코[진히로인]

夏海 里伽子(なつみ りかこ)


CV. 아사노 마리아


주인공의 대학동료이자 이전 '파미유' 의 웨이트리스 겸 작전참모...


냉철한 판단력으로 초기 '파미유' 를 만드는데 큰 공을 세우지만 새로운 파미유에서는 취직을 이유로 도움만 줍니다.


엄친딸 캐릭터로 주인공이 가장 의지하고 신뢰하는 동료이다.


"정말 어쩔수 없다니까.. 히토시는."





▷ 기타 (Etc) 에서는 게임의 특징, 게임 내용 외에 특징적인 것 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썼습니다.



1. 한글화 / 리오더 추가 시나리오.



팀 우타마루에서 한글화가 완료된 게임으로서


일본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게임입니다.


ith + 에그헤드 번역으로 플레이 하는것도 불편하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한글화가 되니까 접근성이나 인터페이스의 용이함이 있네요.




파르페 쇼콜라 리오더판은 기존의 CD판을 DVD로 바꾼 버전이라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짧은 추가 시나리오 3편정도가 생겼는데


모든 루트를 플레이하고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이전작 파르페 쇼콜라 큐리오 에서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기도 하고


특히 '시시한 사랑편' 은 짧지만 굵게 재미있었네요.



2. 뛰어난 인터페이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놀라울 정도인데


옵션(Config) 도 현제 나오는 게임들 못지 않게 있을 기능은 전부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옛날게임이라 제가 좋아하는 '이전 장면 점프' 기능은 없지만


그것 외에 왼만한 기능은 다 들어가 있네요


그리고 대단한건


오른편에 보이는 퀵 세이브/로드 창입니다.


오른쪽 클릭은 세이브 왼쪽클릭은 로드가 되는데 정말 대단히 편리했습니다.

(이런 기능은 지금 나오는 게임에서도 보기 힘든데 말이죠..)


옛날게임인데 인터페이스가 이미 완성이 되있는 느낌.



3. 상당히 좋은 오프닝 곡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 오프닝


leaf ticket - KOTOKO


제가 원래 KOTOKO 펜이긴 하지만 리프티켓은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고 할 정도로


노래가 굉장히 좋게 잘 나왔습니다.


기타 코드가 있으면 치고 싶은데, 피아노 악보도 구하기가 힘드네요.


옛날 게임이라 그런지 OP영상 화질이 안좋은건 아쉬움으로..



4. 클리어 순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개인의 취향이 있겠지만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다시피 게임을 즐기기 위한 가장 좋은 클리어 순서가 있습니다.


카스리, 아스카 ->  유이, 레아  -> 에마 -> 리카코


앞부분에서는 조금씩 변동이 있어도 상관은 없지만 에마 -> 리카코


특히 리카코 엔딩은 마지막에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리카코가 진엔딩이라고 불리는 만큼, 리카코 엔딩을 보시면 다른 히로인들은 의욕이 안날수도...


랄까, 그렇다고 리카코 엔딩 하나만 하고 끝내시는 것도 아쉽습니다..


다른 히로인들로 간을 조금 보신다음에 리카코를 깨는게 가장 재밌어요!

(결론은 리카코를 마지막으로 올클을 하세요!)





▷ 리뷰의 총 평가는 스토리 / CG / Sound / 기타(시스템 외) / 전체평가 이렇게 5개 분야를 별점으로 썼습니다. (5점 만점)





스토리 별점 : ★★★★☆ (4.7)


CG 별점 : ★★★☆ (3.5)


Sound 별점 : ★★★☆ (3.7)


기타(시스템 외) : ★★★★☆ (4.5)


전체평가 : ★★★★☆ (4.7)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한글화 덕분에 접근성도 용이 했고, 인터페이스도 굉장피 편리했으며


특히 스토리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진엔딩이라고 불리는 리카코 엔딩은 정말 오래 기억이 남을정도로 좋았습니다.


게임진행이 전체적으로 몰입감 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CG는 옛날게임이라 그런지 조금 아쉽지만, 오히려 그것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줬고


몇몇 CG들은 굉장히 이쁘게 나온것들이 있어서 그럭저럭 만족할 수준입니다.


Sound는 '유이' 덕분인지 피아노 관련된 bgm을 들을 수 있는게 이게 또 굉장히 좋은 곡들입니다.

(leaf ticket 피아노 버전은 대단하지요)


다만 성우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연기력이 좀 아쉬웠고


특히 리카코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H신만 들어가면 목소리가 갈라지는게 호불호가 상당히 갈립니다.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수. 저는 괜찮다고 보는데 말이죠.)


기타에서는 시스템적으로는 완성된 느낌. 다만 만점을 주지 않은건 '이전 장면으로 점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왜 지금까지 플레이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굉장히 재밌는 명작이였습니다.


계속된 B급 이차러브만 하다보니 스토리가 좀 빈약했었는데


오래간만에 괜찮은 스토리를 가진 미연시를 본 느낌이네요.



제가 점수를 주는 기준을 살짝 설명하면


미연시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점수를 후하게 줍니다만


4.5 점 이상은 왠만하면 안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4.5점 대 생각나는 작품은


아사로젝트의 연애제로킬로미터, 마쿠라의 해바라기 교회와 긴 여름방학에 히나루트 정도 였고


4.5 점이 넘는 것들은


유즈소프트의 드라큐 리오트(4.6), 네이블의 달에 다가서는 아가씨의 작법 - 소녀이론과 그 주변(4.7)


그리고 클라나드 (4.9) 입니다.


결코 낮은 점수를 준게 아닌 파르페 쇼콜라지만


그럴 가치가 있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특히 리카코 엔딩이)


팬디스크가 있는데 조만간 플레이할 예정이고 그때로 하나하나 리뷰를 올려야지요.


티스토리 와서 처음으로 쓴는 총평리뷰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다 써놓고 나니


재탕뛰고 싶어지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