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파르페 쇼콜라 SB 리오더 - 유이 루트 리뷰.

[미연시]파르페 쇼콜라 SB 리오더 - 유이 루트 리뷰.

파르페 쇼콜라 네번째 공략 히로인

카자미 유이 루트 입니다.

▷ パルフェ～ショコラ second brew～ re-order(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 리오더) 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 순수 100% 네타성 리뷰 입니다. 재미있는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리뷰 글은 왼쪽 정렬로 제작하고 있고 스크롤이 길 수 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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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엔딩>

"저... 저기..."

"아, 오늘은 영업이 끝났습니다.. 돌아가 주세요."

"여기 직원이신가요?"

"그건 아니고.. 아르바이트 생 희망이에요."

잠깐 잊은것이 있어서 찻집 '파미유'로 돌아온 주인공에게 혜성처럼 등장한 아르바이트 희망생! 유이입니다.

아르바이트 생 한명이 부족해서 어쩔 도리가 없을 때, 여신처럼 등장해서 주인공을 위험에서 구해준 히로인!

비록 남의 가게에 불법으로 침입해서, 불법으로 옷을 빌려입었지만, 그런걸 싸그리 무시할 만큼 신비로운 분위기로 등장하는 바람에(노래도 부르고..)

분명 어딘가 문제가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채용!

우리들로 하여금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고용주가 가져야할 바른 마음가짐을 알려줍니다......

사고뭉치 천방지축!

이래저래 사건, 사고를 만들고 다니는 유이이지만, 첫 인상덕분인지 왠만한 실수는 웃으면서 넘겨주기 일수...

다른 종업원들로 하여금 질투를 사면서

명실상부한 도짓코 종업원으로 파미유의 간판에 오르게 됩니다.

"소~온님!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주문하~신 초콜렛 케익과 초콜릿 케익과! 이하생략! 맛있는 블랜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 그거 안하면 안될까?"

"앗! 히토시! 아, 이건.. 아니 평소에는 안하는데...."

가끔은 접시도 깨먹고, 플로어에서 즉석으로 노래도 부르면서 즐겁게! 파미유의 일을 하는 유이입니다.

(설정상 노래실력이 월등하다고는 하나... 성우가 노래를 못하는 모양인지 영 듣기 거북한 노랫소리를 들려주시는 우리 유이씨...)

"이것봐~ 히토시! 여기 피아노가 있어!"

"쳐봐도 되는건가?"

"봐봐 히토시. 뭐 듣고 싶은거 있어?"

"그럼 이런것도 칠 수 있어?"

"물론이지. 한번 들은건 대강 칠 수 있어."

첫 등장이 예체능.. 이였던 것만큼 피아노 실력이 아주 발군인 히로인 입니다.

덕분에 유이 루트를 진행하면 유이가 처주는 피아노 곡을 들을 수 있는데, 파르페 쇼콜라의 리프티켓 피아노 버전은 둘째치더라도

스코틀랜드의 민요인 작별이라든지, 각종 캐롤송이 정말 듣기 좋습니다!

"여러분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즐거우셨나요? 저는 여러분과 함께, 피아노도 치고, 여러분이 들으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럼 마지막 곡입니다. 함께 들어주세요."

피아노 연주를 굉장히 좋아하는 유이를 위해, 그리고 파미유의 번영을 위해 크리스마스 특선!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 주인공.

엔틱 샵에서 빌려온 피아노를 푸드코드 한 가운데서 연주하는 것입니다.

수 시간동안 앉아서 피아노를 치는 유이. 

그리고 파미유에 종업원 한명이 줄어들어 일손이 모자르자 '가족' 의 책임으로서 파미유에서 일일 종업원을 하게 된 동생 레아.

이 부분은 향후 각자의 콤플렉스로 멀어진 언니 유이와 동생 레아의 관계를 계선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는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대 성황리에 끝을 맺게 되고

자신의 연주가 흥행한 것에 대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유이와, 그런 유이에게 호감도 맥스를 찍어버린 주인공.

어쩐지 방어벽이 내려가는 크리스마스날 결국 불을 지르는 주인공 입니다.

"우 으읍?!"

"유이... 저기 나.. 유이를 좋아해.. 그러니까."

"미안해. 미안해 히토시. 나는 히토시를 그런걸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

"아.... 미, 미안!"

성급하게 불을 질러버린 나머지 유이를 놀라게 만들고, 결국 고백까지 실패해버린 주인공은 달려나가고

실컷 차놓고선 그를 뒤쫒는 유이!

"히토시 잠깐 기다려!"

"됐어. 미안해. 내가 이상한 말을 해서. 잊어줘. 미안해."

"히토시 잠깐 내 말을 들으라고!"

"너는 어떻게 니가 찬 남자를 다시 잡을 수 있어!!"

"내가 언제 찼다고 하는거야! 내 말을 끝까지 들어!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는 거잖아"

"그게 그거지 뭐야."

"나도, 나도 히토시를 좋아한다고! 이제서야 깨달았어. 그러니까.. 다시, 다시 돌아가자."

아, 뭔가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진행이지 말입니다..

막, 처음에는 튕기는 척? 아니 유이가 천연인걸로 봤을 때는 그것도 아니니까요...

주인공이 성급하게 결정하고 고백하는데, 여주인공은 좋아하는 마음이 있음에도 그냥 팅겨보고 상처받은 주인공은 도피하는데

여자주인공이 농담이라면서 다시 시작하자는 전개...

이거 참, 트로피컬 키스도 아니고, 왜 궂이 이런 전개를 갔어야 했나 조금 고민해볼만한 것이지만, 

지금에야 이게 굉장히 식상하고 별로인 전개라고 해도, 이게 처음 나왔을 때는 나름 신선했을 수도 있었...겟죠?

여하튼, 

다른 히로인과 마찬가지고, 고백 후 발정이 난 두 사람은 포풍 h신을 찍는걸로!

"히토시. 히토시가 옆에 있어준다면 나는 피아노를 칠 수 있어."

"그게 무슨 소리야. 유이, 너 피아노 굉장히 잘 치잖아."

"사실은.. 언제부터인지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서.. 하지만 히토시가 있어준다면... 히토시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면 그땐 칠 수 있어."

피아노 세계대회 3위의 성적을 거둔... 사실 엄청난 거물급 피아니스트인데 어째서인지 피아노를 칠 수 없다고 말하는 유이.

파미유와 거리가 조~금 멀어진 기분이 있지만... 어쨌든

주인공과 함께 행복하게 피아노를 치면서 연애생활을 했어야 했지만....

문제가 생깁니다.

유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비록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뺀질뺀질(?) 파미유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대학에 잘 나가지 않아 유급의 위기에 처해집니다.

이번에도 유급한다면 집안에서는 강제로 프랑스로 보내버린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대학공부를 하며 실기시험을 앞두었는데, 실기 시험에 쓰인 곡을 어째서인지 전혀 칠 수 없게 됩니다.

과거의 어떤 사건에 의해 그 곡 '쇼팽 에튀드 op.25 - no1 [에올리안 하프]' 가 콤플렉스가 되서 치기만 하면 경련을 일으켜 쓰러지거나 합니다..

"쳐야해.. 히토시와 있기 위해서는 쳐야 한다고.. 근데 어째서!! 내가 가장 잘 하는 곡일텐데!!"

"유이! 진정해. 지금은 하지말자. 무리하면 또 쓰러진다고!"

"안돼! 안됀다고 히토시... 전혀 칠 수가 없어..."

사건(?) 의 전말인 즉슨

예전에 자기가 에올리안 하프를 완벽하게 소화해서 박수갈채를 받은 후에

같은 곡으로 강제 참가하게 된 레아가 유이에 연주에 대한 압박에 못이겨 뛰쳐나간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기 때문에 상처받았을 레아를 생각해서 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그 사건 이후로 

에올리안 하프를 전혀 연주 할 수 없게 된 유이.

그리고 그런 유이를 위해 주인공이 어떤 꾀를 내게 됩니다.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열심히 하면 되고, 열심히 할 수 없는 사람은 조금 쉬면 되"

"레...아..."

"이정도는 별거 아니라고. 이제는 완벽하게 연주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언니가 못할 이유가 없어."

"유이!!!!"

예전에 레아가 압력에 못이겨서 실수했다면, 지금 완벽하게 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해결될꺼라고 생각한 주인공

덕분에 레아는 오래전에 접은 피아노를 완벽하게 치기 위해 몇일동안 밤잠 새가며 피아노 연습을 하고

주인공은 레아의 빈자리를 메꿔주기 위해 찻집 '큐리오' 에서 열심히 대타 뛰어주고....

지칠대로 지친 두 사람은 유이가 치유되자마자 바로 쓰러져 잠들어버립니다.

"이건... 자매 덮밥?!"

그 뒤로 대학교 실기 시험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고 그것때문에 수틀린 카토리 집안에서 프랑스에 유명한 피아니스트를 일본에 초청하여

유이를 꼬시려고 하지만, 유이가 강력하게 주장해서 오히려 프랑스의 피아니스틀을 일본에 못박에 만들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아, 이래서 천재는 싫어요.

시간이 지나 대학교 졸업식 날

대표로 연주를 하게 된 유이는 자신의 대표곡 '에올리안 하프' 를 연주하기로 했습니다....만

"자, 잠깐 이게 에올린안 하프야?!"

"전혀 아니잖아.. 유이!!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서... 나 참!"

"(이 곡은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히토시 군에게 바치는 곡이야.)"

모든 유명인사가 보는 자리 앞에서 자신의 대표곡을 연주하는게 아니라 주인공을 위해 스스로 작곡한 곡을 연주해버립니다.

이 곡도 괜찮은 곡이기에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고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뭐,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오는 중요한 자리에서 졸업식 순서와 다르게 마음대로 노래를 바꿔서 연주를 하면.. 좀 문제가 되길 될거 같네요.

결국 끝~까지 사고 치는 히로인이였습니다....

▷ 캐릭터 리뷰의 감상평은 캐릭터 별점 / 스토리 별점 / 느낀점을 썼습니다. (5점 만점)

캐릭터 별점 : ★★★☆ (3.8)

스토리 별점 : ★★★☆ (3.8)

느낌점

'타이틀 히로인' 인거 같긴 합니다.

어느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유이 루트는 파르페 쇼콜라의 빛 입니다' 라고요...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족' 이라는 공동체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책임을 지는 것

언니인 유이와 동생인 레아는 평소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레아 때와 마찬가지로

파르페 쇼콜라의 전체적인 주제인 '파미유' 라는 장소의 의미. '자신이 있어야 할 곳' 과는 다르게

'동생 콤플렉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가족애' 에 대한 내용에 있어

레아 루트보다는 조금 식상하달까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피아노 연주는 좋았지만, 찻집 '파미유' 는 어찌되든 상관이 없어보이는.. 그런 루트였다고 생각해서인지

조금 붕 뜬 느낌이네요.

(솔직히 레아 루트도 비슷하지만 그래도 결국 '파미유' 였는데 말이죠.)

음.. 메인히로인 만큼의 스토리와 가치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아스카 루트가 좀 더 '재미' 있었습니다.

(매우 바보커플일것만 같은 유이가 레아보다 덜 닭살돋는건 함정. 그러나 h신은 굉장한 수위였,...)

다음은 에마 루트 입니다.

뭔가 대놓고 감정팔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루트이고, 

솔직히 말하면 리뷰를 쓰기 전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진행중입니다.

노말 엔딩이 끝났는데...

이야.. 파르페 쇼콜라는 진엔딩 없이 노말엔딩만 해서 나왔으면 

크게 망했을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