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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根雪の幻影 -白花荘の人々-(잔설의 환영 ~백화장의 사람들~) - No.4 키쿄우와의 만남



[미연시]根雪の幻影 -白花荘の人々-(잔설의 환영 ~백화장의 사람들~)



No.4 키쿄우와의 만남




첫째. 根雪の幻影 -白花荘の人々-(잔설의 환영 ~백화장의 사람들~)의 루트별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シルキーズプラス A5和牛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20XX년. 3월. 7일.



어느 산속 팬션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스릴러



주인공 히기와리 시게아키는 오랜 설득 끝에 사귄 그녀 죠노인 카호와 함께 첫 펜션 여행을 가게 된다.



폐교된 학교의 기숙사를 개조하여 만들어진 펜션은 고급스러운 외관, 좋은 서비스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그녀와 보낼 달콤한 여행에 잔뜩 들떠있던 그때의 나는



일상과 먼 세계에 발을 들여놨을거라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시게아키군이 이런 장난을 좋아할줄은 몰랐네요. 그렇다고 기분이 나쁜건... 아니에요.



네번째 스토리'키쿄우와의 만남' 은 주인공이 쿠스하가 빚때문에 팔려 조교를 당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펜션을 떠나기 전


카호의 컨디션 문제로 난방기구를 가지러 가는데서 시작합니다.


키쿄우에게 부탁해 난방기구를 가지러 밖으로 나가봤지만 수확은 없었고, 하얀 눈밭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해 눈싸움을 하네요.


키쿄우도 이러니 저러니 불평불만해도 주인공이랑 눈싸움 하면서 노는것이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난방기구를 카호가 있는 방으로 옮기고, 작동을 확인 한 후 젖은채로 돌아다닌것이 문제였는지 귀엽게 재채기를 하는 키쿄우.


이럴때는 목욕을 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며 같이 목욕할것을 권유합니다.... (주인공..이놈이..)


남성에게 서비스를 하는 것이 일인 키쿄우에게 목욕탕 정도 같이 들어가는 건 아무것도 아닌건지 흔쾌히 허락하네요.





그래서, 지금 저보고 마츠바라 쿠스하 씨를 도우라는 건가요? 저와 시게아키씨가 친구라는 이유로? 저희 집안에 해가 되는 그런 짓... 제가 할 리가 없잖아요... 


" 그러지 말고.. 잘 생각해봐..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도 사실 여자아이가 그런 꼴을 당하는거 별로 기분 안좋잖아. "


 음.. 좋아요. 할아버지께 말씀드려 쿠스하씨를 다시 매입, 고급창부로서 일하면 몸이 망가지는 일 없이 7년이면 다 갚을 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제가 이 귀찮은 일을 맡아서 하는 대가로는.... 시게아키씨. 제가 당신을 사겠어요. 저를 안아주시죠.



쿠스하가 이내 마음에 걸렸는지 결국 도와주기로 결심한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키쿄우에게 도움을 요청했네요. 처음에는 '이런 뭐 바보같은 경우가 다 있나...' 라며 거절했지만


주인공의 계속된 설득 끝에 집안의 해가 되지 않는 정도에서 쿠스하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 대가가 참 웃긴게, 쿠스하를 고급창부로서 교육하기 위해서는 처녀인 자신도 어느정도 남자에 대해 알 필요가 있기때문에


주인공에게 안아달라고 합니다.. (그것도 손가락으로 척 가리키면서 시게아키씨! 저를 안으시죠! 같은 느낌으로..)



키쿄우도 참 연애관 비뚤어졌는데,


주인공이 카호때문에 설사 안는다고 하더라도, 카호와 헤어질 생각이 없다고 하니 딱히 독점할 생각 없으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네요.


주인공이 참 쓰레기이긴 해도 천성 순애파라 키쿄우가 첫 H로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게 해주겠다며 애정을 담아 조심스럽게 H를 합니다.


남자를 서비스로만 접한 키쿄우가 주인공의 지극정성(?)에 감동이라도 했는지 끔뻑 넘어가서 관계가 끝나고 좋아한다고 난리네요...


심지어 나는 부자니까 상관없고 지속적인 관심만 가져주면 되니 아기 낳고 싶다고까지.. ㅋ



그런 키쿄우의 귀여운 모습을 잔~뜩 보고 키쿄우와 헤어진 후, 카호가 잠든 방으로 가던 도중 토우코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 쿠스하짱의 사정을 알아버렸구나~ 그래그래. 이따가 3시부터 지하에서 쿠스하짱의 조교 쇼가 있는데 할일 없으면 보러와. 강요하는건 아니고.



주인공이 쿠스하에 대해서 묻자 쿨하게 인정하고, 조교쇼까지 보러오라고 권유하네요...


일단 쿠스하를 구하기 전에 쿠스하가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지 확실히 봐둬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하실로 내려가게 됩니다.




 시게아키씨.. 여긴 또 왜....


"응, 일단 쿠스하가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지 내 두 눈으로 확인해야될거 같아서"



쿠스하.. 참 3번째 스토리에서도 아주 기깔나게 조교당해서 불쌍하다 불쌍하다 했었는데, 이번에는 뭐 극을 달리네요.


어떻게 올리고 싶어도.. 수위가 세서 올릴 수가 없네요.


뭐, 이곳저곳.. 개발 당할 수 있는 곳은 전부 개발하는 느낌으로 조교쇼가 무르익었을 때,


이딴 미친곳에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며 주인공이 바깥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늘 중요한 정보를 줬었던 정체불명의 신사 아저씨가 등장하네요,.





" 흠.. 그래 나도 이곳 단골 손님이지.. 아내도 없었으니 목욕탕에만 앉아 있어도 어느정도 성욕을 해소 할 수 있고, 그러다가 보니 운좋게는 토우코 씨에게 권해져서 지하실도 내려간 적 있어. 처음에는 자극이 워낙에 세서 토우코씨가 조금 서비스 해주는 걸로 홍콩도 가고 그랬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조교당하는 그녀들이 불쌍해지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이제는 내려가시지 않으신건가요? 그리고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왜 신문을 읽고 계신건가요?"


"그래.. 요즘에는 권하지도 않더라고... 신문을 보는건 내 취향일세. 이래뵈도 최신판 신문이야. 물론 몇번을 읽었지만, 읽을때마다 재미있어."


"아.. 네... 최신판이라구요.... 네? (잠깐.. 최신판? 어이어이.. 날짜가 2월 16일로 되있다고! 게다가.. 펜션 화재 사건.. 생존자 한명?) "


"그러는 자네.. 이곳에 맞지 않는다면.. 서둘러 나가는게 좋을게야."


"밖에 눈보라가 이렇게 치는데 그래도 나가라는 말씀이세요?"






"그래.. 나 처럼.. 이렇게 되고 싶지 않으면 말이지."




주인공! 달립니다!!

지금껏 주인공에게 많은 정보를 주었던 신사 아저씨 (일전에는 노신사라 불러서 죄송스러운) 의 충고를 받고


이딴 미친곳에서 당장 나가야 겠다면서 카호를 데리고 뛰쳐 나갈 준비를 합니다.


카호가 자고 있는 방에 도착해 카호를 흔들어 깨우지만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네요... 들쳐 업고 방을 나옵니다.





"이런 미ㅊ.... 방에 들어간지 10분도 안됬는데 불이 났다고?"



신사 아저씨가 빨리 나가라고 한 이유가 있었군요.... 멍때리기도 잠시, 화끈하게 올라오는 열기에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불타고 있는 미친 펜션에서 나가기 위해 달립니다! 




시게아키씨... 정말.. 미친거 같아.. 아무리 울면서 싫다고 해도.. 전혀 들어주지 않아.. 이상한걸 집어넣고.. 끼워넣으면서 즐기고.. 심지어 먹이기까지 하고.. 찢어져서 피가 나도 멈추지 않아.. 후후.. 하하하...



" 그래, 알고 있어. 그러니까 빨리 나가자. 나가서 치료하고, 조금 쉬면.. 분명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까."


그래서 말이야.. 옆에 있는 재떨이로 그사람들을 쳐서.. 난로에 있는 기름을 부워서.. 태워버렸어.. 후후.. 으하하하하!! 시게아키씨!! 같이 있자!! 나랑 같이! 이곳에 있자! 아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시게아키씨!!


"(이런 미친.. 이건 위험해.. 본능이.. 도망가라고 소리치고 있다고...) 미안, 미안 쿠스하!"




시게아키씨?! 불이에요! 펜션에.. 불이!! 불이 났다구요!!



" (그래.. 차라리 이런 반응이 더 안심되는 구만) 그래, 지금 당장 이곳에서 나가야되! 내 손 꽉 잡아! 그리고 뛰어!!"



불이 난 저택에서 탈출하는 도중 당황해하는 키쿄우를 붙잡고 밖으로 뛰쳐나오는 주인공입니다.


로비로 나와,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니 문이 열리지 않네요.. 뒤에서는 언제 따라올지 모르는 최종보스 쿠스하가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긴급한 와중에 중간보스 토우코 등장입니다.


 키쿄우.. 나가지 말고.. 이곳에서 나와 같이 살자.


 아니, 엄마. 역시 이건 아닌거 같아. 할아버지가 싫어해도, 나는 아버지가 했던 방식으로 운영해나가고 싶어. 시게아키씨를 만나서 깨달았어.. 이런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그래.. 그렇다면.. 잘 가거라.. 



뭐하러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밖으로 나가려는 딸의 각오를 듣고 싶었던 걸까요.


토우코의 도움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문이 열리고 밖으로 나가는데 성공한 주인공과 카호, 키쿄우 입니다.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치고 있기때문에 영 앞으로 나가지를 못하고 있는데 마음이 약해질 때 쯔음 뒤를 돌아보니.. 나오토가 서있네요ㅋ






"뭘 쫄고 있어, 이 치킨놈아"








"안쫄았어, 이놈아. 이정도로 내가 쫄거 같아?"









"는 ㅅㅂ... 깜짝이야.. 꿈이잖아?"





생각치도 못한 나오토의 도움을 받아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눈속을 뚫고 주차해놓은 차로 가려고 하는데


늘 그랬듯이 차를 주차해놓은 곳이 생각이 나지 않는 점에서 수상한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키쿄우에게 물어보려고 했더니 어느샌가 키쿄우가 사라져있고,,, 카호도 떨어뜨렸는지 없어져있고.. 깜짝놀래 소리치니 잠에서 깼습니다.



지금까지대로 라면 카호도 같이 깨서 서로 맨탈 붕괴됬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카호가 일어나지 않네요... 일단 백화장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백화장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활활 타서 없어져버린 백화장입니다.


옆에서 맞장구 쳐줄 카호가 잠들어버려서그런지 진지하게 한번 쓰윽 쳐다보고 돌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더니, 이번에는 뒷이야기가 좀 더 있네요.





카호가 일어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4일정도 수면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고, 그 새에 주인공은 백화장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조사하고,


쿠스하의 여동생을 찾아서 상태를 확인 하는 등 카호를 되돌려놓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네요.




 시게아키... 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후지키 키쿄우 라고 해요.



백화장에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줬던 신사 아저씨가 보고 있던 신문에 화백장의 화재 사건과 생존자 한명이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키쿄우가 그 생존자 한명인가 봅니다.


게다가 화재가 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약 1년간 계속 잠들어있었는데, 주인공이 마지막에 키쿄우를 데리고 나온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겨우 눈을 떠서 저렇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뒤에 있는 여자 아이는 '나데시코 라는 이름의 소녀' 이야기에서 나오토가 나데시코와 조교 하던 아이 중 한사람 이네요.


저렇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ㅋ



키쿄우는 백화장에서 있었던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건 당일의 자세한 기억이 아니라,


주인공이 찾아와 카호와 함께 지내고, 쿠스하가 나오고, 자기와 함께 관계를 갖고, 화재가 나서 같이 도망나온거까지


주인공이 네번째 이야기에서 키쿄우와 겪었던 일들을 전부 키쿄우의 시점에서 기억하고 있다고 하네요.


처음만난것처럼 얘기하는건 실제로 만나는건 처음이기 때문에 살짝 장난 섞어서 인사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키쿄우가 참 이쁩니다.. 아니 어떻게 봐도 이뻤는데.. 사복을 입고 저렇게 앉아 있으니 엄청 이쁘네요ㅋ


키쿄우와의 재회(라고 할것도 없는 재회를 끝마치고, 엔딩 화면이 잠깐 뜨더니 바로 마지막 TRUE 루트로 자동 진입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비밀이 풀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주인공이 문제를 백화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이 키쿄우가 아닌가 싶네요.



키쿄우가 주인공의 설득과 애정담긴 H신에 홀딱 넘어가서 마음을 고쳐먹은 것이 문제 해결에 큰 한걸음이 되었습니다.



남성에게 성적 서비스를 하는 업무의 프로의식도 가지고 있는 모양인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이대에 맞는 소녀틱한 모습을 보여줘서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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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가족 관계도가 참 이상합니다...



일단 키쿄우와 나데시코는 토우코의 딸인건 확실하고



나데시코와 나오토가 저택에서 사고로 죽은것꺼지는 확실하게 알겠는데



키쿄우가 저택에서 언니와 아버지가 죽었다고 말하네요...



그렇다면.. 나오토가 키쿄우의 아버지라는 건데... 흐음....



이런 걸까요. 근친.. 을 배제한다고 치면 나데시코가 광장히 어렸을 때 토우코와 나데시코가 나오토의 집으로 팔려오고



나오토가 나데시코를 점찍어둔 상태로 두사람과 관계를 가지다가 토우코가 키쿄우를 가지게 되고



그러면 적당히 나데시코와 나오토가 연인 관계가 되면서 키쿄우가 나오토의 딸도 되는 각도가 나오네요.



어휴.. 막장도 이런 막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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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1. 주인공에게 유용한 정보를 준 신사 아저씨



이 분(?) 같은 경우 화재에 화백장 화재 사고때 휩쓸린 피해자겠네요.



주인공에게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살아있을 때 느꼈다고 했던



조교 당하는 여자아이들에대한 불쌍한 감정, 죄책감 이런것들이 원인인거 같습니다.



요컨데 가끔있는 착한 아저씨 라는 느낌이랄까요.



주요 사건의 중요한 인물일줄 알았는데, 역시 주인공에게 정보를 주기 위한 단순한 장치였습니다.




2. 왜 팬션이 날아가버렸을까.



펜션에 불이나 카호를 업고 뛰쳐나가려는 주인공 앞에 쿠스하가 나타납니다...



자기를 성적 학대 했던 사람들을 미친사람이라고 원망하면서 난로에 있는 기름을 부워 불태워버렸다고 하네요.



아마 그게 원인으로 펜션에 화재가 난거 같습니다...



범인은 쿠스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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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RUE 루트 입니다.



수수께끼에 대한 퍼즐은 전부 맞춰진 상태고



정신을 잃고 깨어나지 못한 카호를 되찾기 위해 주인공의 묘한 방법으로 다시 화백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어째서 이런 현상, TRUE 루트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나데시코가 말하길



[잔설의 환영]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나타났는지, 카호는 어디에 있길래 정신을 못차리는지 해결할 차례네요.



마지막 루트 시작할 때, 나데시코가 툭 튀어나와서 뭐랄까.. 반가움 비슷한 느낌이 들었지 뭡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