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暁の護衛(새벽의 호위) - 카오루 루트 리뷰.
새벽의 호위 다섯번째 공략 히로인
난죠우 카오루 입니다.
첫째. 暁の護衛(새벽의 호위)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しゃんぐりら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카오루 엔딩>
"나는 그저.. '아사기리' 라는 성을 쓰는 남자.. 아사기리 마사키 라는 사람을 찾아왔을 뿐이다. 옛날에 같이 일했던 보디가드 동료다."
훗- 아버지와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에게 찾아올 사람이 있을 리가 없지.. 동료 보디가드를 죽였나? 복수를 하러 온건가?"
"아버지? 너 마사키의 아들인가? 놀랍군. 어머니는 어디계시지?"
당연히 살해당했지. 여기가 사람 살 곳인줄 알아? 그리고 네가 만나고 싶어하는 그 사람도 살해당했어. 그러니까.. 돈이 될만한걸 빼놓고 나가라."
"그렇군.. 그럼 한가지 제안을 하지. 나를 따라와라. 너는 이런곳에서 있을 녀석이 아니야."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내가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니라니
"너는 나를 죽이지 않았어. 그럴 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는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있다는 거야.. 너, 네 아버지가 보았던 세상을 보고 싶지 않아?"
일단 첫번째로 카오루 엔딩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조금 잘못됬달까요,
이를테면 [달에 다가서는 아가씨의 작법] 이라는 작품에서 이온 배드 엔딩이라고 [소녀 이론과 그 주변]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엔딩이 있습니다.
카오루 엔딩도 마찬가지로, 다음편 [새벽의 호위 ~죄깊은 종말론~] 과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루트 입니다.
카오루와 달달한 연인생활을 기대했던 저로서는... 상당히 크게 뒷통수를 맞은 느낌입니다.
루트 전반적인 순서로 보자면, 일단 80%가 모에루트로 가다가, 마지막에 살짝 빗나가서 카오루 루트를 탑니다만,
카오루 루트가 일단락이 난 후, 주인공이 처음에 들어와서 어떻게 사타케(교장)과 만나고,
보디가드가 되기로 했으며. 카오루랑은 어떻게 되고.. 초반에 관계 형성이나 이런것들을 보여줍니다.
레이카 루트를 제외하고, 매 루트마다 스토리가 부족하다느니.. 뭔가 없다느니 하며 징징거렸던 저로서는 상당히 의미있는 루트였습니다.
이걸 알았다면, 츠키루트를 진행한 후에 카오루 루트를 갔을 텐데, 아쉽네요.
어쨌든 사타케가 주인공을 3시세끼 밥과 좋은 잠자리를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꼬셔서 보디가드 학교에 데리고 옵니다.
응, 앞으로 잘 부탁해.. 룸에이트로서 1년동안 신세지게 될 난죠우 카오루다.
어이어이.. 보디가드는 남자만 할 수 있는거잖아.. 무슨 여자애가 이렇게 서있냐?
미안, 외모때문에 간간히 오해받고 있지만.. 사실은 남자....
헛소리 하지마. 냄새가 난다고... 완벽한 여자의 냄새야.. 봐봐... 가슴도 있고.. 푸핫- 어이가 없군.. 이걸로 안들킬거라고 생각한건가?
당장 놔!... 정말.. 당연하지. 세상에 누가 너처럼 난폭하겠냐. 처음부터.. 하아.. 미안한데.. 부탁이야. 비밀로 해줘. 난 무슨일이 있어도 보디가드를 해야한다고.
그렇군요.. 어쩐지 주인공도 작중에서 카오루의 남/녀 설만 나오면 애매~하게 대답을 흐린다고 생각했더니 알고 있었네요.
금지구역에서 막 끌려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난폭합니다.
본편에서 높으신 아가씨들에게 존댓말 안쓰고 어른한테도 반말쓰고 그랬는데, 그런거랑은 비교도 안되게 거칠어요.
주인공이 1년동안 학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순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도 가끔 꼭지돌면 성깔 나오지만...)
그런 느낌으로 카오루랑 룸메로서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입니다.
왕게임 해서 벌칙으로 키스 하는 장면도 나오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아요...
유기, 존, 카오루 이렇게 3명에서 돌아가면서 닭살돋는 맨트로 주인공의 장벽을 허물고, 적당히 순하게 만들어서 2학년으로 올려보냅니다.
그렇게 2학년이 되서.. 그대~로 칸자키 엔딩을 타다가, 마지막에만 살짝 틀어지는게
젠장... 나로는.. 칸자키님을 말릴 수 없었어.. 이제 의지할건 카이토 밖에 없어.. 그러니까.. 칸자키 님을 부탁해.
아니, 나는 네가 더 걱정이야. 칸자키도 칸자키지만.. 네가 무너질거 같은 느낌이라고...
카이토....
그녀석은 너의 주인이야. 그러니까 가더라도 같이 가. 데려오는건 네가 데려오는거야. 알겠지?
카오루랑 주인공이 손잡고(?) 나란히 칸자키를 찾으러 가서.. 무사히 찾아옵니다...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카오루가 주인공이랑 한판 하자네요...
나... 보디가드 그만두려고 해...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한판만.. 너의 진심을 보여줘.
좋아. 하지만, 내가 이긴다면.. 적어도 니가 보디가드를 그만두는 이유는 알려줘.
이렇게 해서 시작한 싸움, 초반에 카이토가 약간 우세한 듯.. 하지만, 주인공을 이길 수 있을리가 없죠.
탈탈 털리고 배빵도 당하고, 무참히 패배하는거 같은데... 솔직히 주인공.. 카오루가 여자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때렸나 싶네요.
사실은... 이제 남자로서는 있을 수 없게 된거야.. 그때.. 너의 품에 안겼을 때, 그건 정말 직격탄이였어... 이제는 나 자신이.. 카이토 옆에서 보디가드로 있기 싫은거야.. 너의 앞에서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어서 예쁘게 보이고 싶어진거야..
그런.. 나도 너를...
안돼, 거기까지. 더이상 들으면 안되니까. 아버지와 약속을 했어, 남자로 있기로. 하지만 약속을 깨면, 집안의 뜻대로 해야되. 나는 이제 우수한 보디가드와 결혼해서, 우수한 아이를 낳게 될꺼야. 그러니까. 잘있어 카이토. 고마웠어.
이야... 정말.. 주인공 꼭지도는 말만 딱 남기고 떠나네요...
주인공 성격상 저러고 카오루가 가버리면.. 난죠우 집안 개박살 내려고 처들어갈텐데 말이죠....
그래서 처들어 갑니다.
저기가 그 사위뽑기 대회를 한다는 난죠우家 인가... 후후후... 어디 한번 놀아볼까?
주인공 무서워!!!!
평가라고 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새벽의 호위] 와 [새벽의 호위 ~죄깊은 종말론~] 을 잇는 고리 역활을 하는 루트 입니다.
종말론 이전에 ~프린시펄의 휴일~ 이라는 이차팬디스크가 있으니 그걸 먼저 클리어 하겠지만
2008년 새벽의 호위와 2010년 종말론 사이의 2년동안 기다렸던 사람은 샹그리라 회사 불살라버리고 싶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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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종말론때 얼마나 깽판을 만들어놓을지... 보지않아도 훤합니다..
금지구역 관련된 이야기도, 아에 금지구역 루트가 있을 정도로 자세히 나올...거라고 믿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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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레이카를 깨놓고 다른 루트에서 주인공이 떠날때마다 레이카의 시무룩한 얼굴을 봤었는데,
프린시펄의 휴일... 에서는 거의 찌라시 단편수준이라고 하니 넘기더라도,
종말론에서는 좀 활약을 한다니 레이카를 기대해 봅니다.
카오루 엔딩... 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카오루가 아~무것도 남기고 간게 없기 때문에
카오루는 종말론에서나 좀 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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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자체에 뒷통수를 맞아서 엄청 빨리 끝나버렸습니다.
리뷰도 바로바로 써버렸네요... 내용이 적어서.. ㅋ
츠키! 다음은 츠키입니다! 츠키 너무 좋은데, 종말론에 없어요... 최악입니다.
빨리 츠키 깨고 싶습니다.
좀 뭐랄까, 다크다크 한 이야기도 나오고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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