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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暁の護衛(새벽의 호위) - 타에 루트 리뷰.


[미연시]暁の護衛(새벽의 호위) - 타에 루트 리뷰.


새벽의 호위 세번째 공략 히로인


쿠라야시키 타에 입니다.





첫째. 暁の護衛(새벽의 호위)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しゃんぐりら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타에 엔딩>




 흐응~ 니가 레이카의 보디가드인 아사기리 카이토구만... 흐응~ 그렇구나.. 바보같네?


 뭐, 뭐야.. 갑자기 와서 시비냐?


 보디가드 주제에 존댓말도 안쓰고... 완전히 빵점인데? 나로 말할거 같으면 쿠라야시키...


 가자 카이토. 


 자, 잠깐만! 나를 무시하지 말란말이야!! 으으.. 역시 나의 라이벌 니카이도 레이카!!



바보캐릭터 입니다. 개그도 담당하는 자칭 레이카의 라이벌, 쿠라야시키 타에 입니다.


일단.. 굉장히 바보라, 사정상 바보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주인공이랑 거의 호각입니다.


100점만점 테스트에서 36점, 37점을 맞으면서 주인공과 1점내기를 할 정도로.. 엄청난 바보캐릭터!


일단 라이벌가문인 니카이도의 장녀 레이카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레이카는 내놓라하는 천재, 타에는 바보라


혼자서 발끈, 자폭할 때가 많네요. 참고로 가슴크기는 타에가 조금 더 크기 때문에 그 부분으로 승부를... 하지만 둘다 절벽이라는 걸로 




계속 바보바보 거려서 미안하긴 한데, 그래도 바보라서 그런지 굉장히 순수합니다.


세상의 티끌하나 묻지 않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상당히 순수합니다... 어린애 같은 순수함이 챠밍 포인트랄까요....




역시.. 나랑은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는걸까나... 말없이 나왔는데.. 아무도 안쫒아오잖아.. 훌쩍..


 거기서 뭐하냐?


 흐에에엑?! 아사기리 카이토! 그, 그냥.. 벼, 별구경 일까나... 바, 방해되니까 저리 가줄래?


그래? 그럼 실례...


 자, 잠깐 가지마! 그, 니가 원한다면.. 특별히 같이 별 구경해줄 수 있어... 그러니까.. 가지마...



아가씨 답게 자존심은 높아서.. 완전히 츤데레 입니다.


레이카의 아버지 생일 파티에.. 일단 타에가 라이벌 家 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친하게 지내는 상대이기 때문에 초대를 했네요.


초대된 사람들 끼리 잘 지내고 있는데, 타에 이녀석이 사교성이 깊지 않달까..


친구 사귀는걸 서툴러해서 레이카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친구가 없어요... 그런 주제에 외로움은 또 오지게 잘 탑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하호호 웃는데, 자기만 친구가 없어서 혼자 있으니 기분이 불편해 막상 밖으로 나와봤는데...


자기에게 신경써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옆구리는 시리고.. 해서 눈물이 날려는 찰나에 주인공이 신경써준다고 말을 걸어주네요.


별을 본답시고 저리가라고 하지만, 소매자락을 꼬옥 붙들고 있는 모습.. 정말 귀엽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타에가 주인공에게 '레이카의 보디가드' 외에 조금 다른 느낌으로 호감을 쌓으려는 찰나 작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타에가 조금 무리해서 주인공과 쇼핑을 가는데, 타에에게 시비거는 행인들이 나타난 것...


3명의 행인은 타에에게 시비를 조금 거는 듯 싶더니 가방을 가지고 도망가고... 그것을 쫒는데...


막상 쫒아보니 사실은 카이토를 시험하려고 학교에서 보낸 자위대 대원들... (왜 갑자기 자위대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은 비밀을 전부 밝혀내고, 자위대와 싸워 이겨서 타에에게 빼앗긴 가방을 돌려줍니다.



약하고 바보인줄만 알았던 주인공이, 자기가 외롭다고 생각할 때 신경써준것도 모자라,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대단히 무시무시한 사람들과 싸워서 이기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홀딱 넘어가버린 타에...


다음날 가방을 싸들고 레이카의 집에 찾아갑니다.





 어~이 레이카! 카이토를 보디가드로 삼고 싶으니까, 지금 당장 카이토를 내놔~


 얘가.. 다짜고짜 와서 헛소리 하네.. 그리고 카이토는 니가 생각하는 것만큼 대단하지 않아.


 그렇게 대단하지 않으면 나한테 주면 되겠네! 어쨌든 카이토를 줄때까지 이 집에서 절대 나가지 않을꺼니까.


 대단하지 않으니까 내가 가지고 있으려는거야.. 어쨌든 안 줘.


내 의견은.. 완전히 무시하는거냐...



타에.. 하는 짓은 완전히 민폐녀 그 자체인데, 뭐랄까, 굉장히 순수하고.. 외모가 이뻐서! 하는 짓 하나하나 다 귀여워요!


주인공 집에 다짜고짜 처들어가서 적당히 말을 꾸며서 주인어른의 허락을 받고...


예상치도 못한 동거를 시작합니다...




이거봐라~ 엄청 귀여워!! 꺄아~ 레이카녀석! 이렇게 귀여운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다니!!



쿠라야시키 집안이 IT 기술로 굉장히 유명한 집안입니다.. 그래서 동물들과 말을 할 수 있는 기계도 발명하고 그러는데...


레이카가 키우는 치타들에게 동물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계를 붙여서 레이카의 약점을 캐낸 후, 그걸 빌미로 카이토를 빼낼 계획인데


그 전에 치타가 너무 귀여워서 목적은 잊어버린 채, 치타들과 놀고 있네요...


게다가 레이카의 허락을 맞고 노는게 아니라, 레이카가 외출 했을 때, 몰래 들어와서 노는거라... 굉장히 민폐....;;;



하지만 꼬리도 길면 잡힌다고, 레이카의 방에서 치타와 놀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레이카가 돌아오는 바람에


주인공과 함께 침대 밑으로 숨게 되는 해프닝이 일어납니다...


주인공은 레이카에게 들키지 않게 필사적으로 노력을 하는데 타에 이녀석은... 이때가 기회다! 라고 생각했는지


꼼짝도 못하는 주인공에게 키스를 해버립니다... 대담도 하셔라.




 쪽-


자, 잠깐 쿠라야시키. 너.. 지금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는 있는거야??



갑작스럽긴 하지만 그래서 타에의 몰래 키스가 성공적으로 끝난게 지금까지는 타에가 일방적으로 주인공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이 타에쪽으로 확 돌아섭니다....


과연 이 키스의 의미가 무엇일까.. 자신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잘 전달됬을까.. 하는 느낌으로 밀고 당기기를 하는 도중


갑작스러운 손님이 찾아옵니다...






타에의 엄마인 쿠라야시키 아키코 입니다.


주인공과 타에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 단계까지 나아가고, 주위사람들의 경고가 심해질 때 쯔음,


갑자기 저택으로 찾아와서 주인공을 껴안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옛날 렌오 학원에서 보디가드로 다니고 있었던 주인공의 아버지를 사랑했었다고 하네요..


레이카 아버지와 주인공의 아버지, 아키코가 상당히.. 안타까운(?) 삼각 관계네요... 일단 같은 동급생에...


레이카의 아버지가 좋아했던 여자를 주인공의 아버지가 야반도주로 데려가고.. 아키코는 주인공의 아버지를 좋아했고...



그래서 그런지 타에가 주인공과 사귀는걸 아주 깔쌈하게 허락해 줍니다..


이유인 즉슨... 주인공이 주인공의 아버지와 닮아서.. 옛 사랑이 생각난다나 뭐라나...(딸의 남친은 곧 자신의 남친이라면서...)



그렇게 부모의 허가도 받았겠다.. 거의 자타 공인으로 사귀는 사이가 되어버립니다...


일단 비밀로 하기로 했지만.. 메가데레로 변한 타에가.. 시도때도 없이 주인공에게 달라 붙는 바람에....



그렇게 행복하게 끝나나 싶었는데... 마지막 사건이 하나 더 터지네요...


타에의 원래 보디가드인 안드로이드 유키가 살짝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서버린 것...




어이? 유키... 장난치지 말라고.. 어서 일어나... 유키..? 어? 유키?! 유키!!!!!!!!



왜 갑자기 이런 스토리를 넣었어야 했는지.. 정말 의문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갑작스럽게 유키가 쓰러지는 바람에


패닉에 빠진 타에... 그리고 주인공도 친하게 지내던 보디가드 동기가 갑자기 쓰러져버려서 기분이 안좋기는 한가보네요..



긴급조치로 유키를 쿠라야시키 연구소에 보내고 나서 몇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답답한 주인공은


패닉에 빠진 타에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경과를 보기 위해 연구소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듣게되는 충격적인 사실...




이것저것 복잡하게 설명해줄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지금의 기술력으로는.. 유키를 되돌리는건 불가능해.


아.. 유키... 으흑.. 으아아아아앙.....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이 상황을 보고 소설을 하나 떠올렸어. 거기서도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가 쓰러졌지만,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그 안드로이드를 고쳐야한다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결국은 고쳐내지. 나는 타에, 니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 지금은 조금 모자르지만,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유전자가 뛰어나니까...


그렇겠지... 나 열심히 할래..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유키를.. 되살리겠어..



이걸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게.. .새벽의 호위가 끝나고 몇십년 후라는 레미니센스였는데.. 뭔가 이어질거같은 느낌이네요...


일단... 타에를 뭔가 쿠라야시키 집안의 가장.. 이랄까 사장으로 만들어야 뭔가 될테니까말이죠...


바보 타에가 열심히 공부해야되는 이유를 마련해줘야되잖아요... ㅋㅋ




어딜가려는거야....


 그야 당연히 수업 땡땡이 치고 연구실 가는거지!!



레이카도 유키의 사정도 있고.. 하도 달라붙는 타에를 떼어놓기 위해서라도.. 주인공을 양보했네요...


그냥 신나서 주인공에게 달라붙는 타에 입니다..


공부를.. 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업 땡땡이 치고 연구실로 가자는거 보면.. 타에가 참 크게 될 인물이긴 하네요ㅋ







캐릭터 : ★★★★☆ ( 4.4 / 5.0 )


스토리 : ★★★ ( 4.0 / 5.0 )



느낀점



뭔가 이것저것 엉망인데 내버려둘수가 없어!!



스토리도.. 많이 부족하고... 뭔가 이것저것 엉망입니다만....



캐릭터를 애착이 가게 만들어놔서 그런지.. 미워할 수 없네요...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타에보다는 레이카가 더 매력적인데



굉장히... 타에에게 정이 간다고 할까.. .가만히 내버려둘 수 없는 캐릭터 입니다.



못난놈 떡하나 더 준다는 느낌으로... 캐릭터는 굉장히 애착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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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은 없어졌을 때야 비로소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타에도, 평소에 유키에게 굉장히 험하게 다루고, 대충 다루고 하는데..



막상 유키가 기동불가에 빠지고 나니까 유키의 빈자리를 깨닫고, 유키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려고 마음먹네요.



유키가 사라졌을 때야 비로소 소중한 가족이였다는 것을 깨달은 모양입니다.



주인공도 마찬가지고 유키를 돌려놓기 위해 타에를 곁에서 열심히 도와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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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굉장한 용두사미입니다.



정말, 이런 설정, 이런 셰계관을 가지고 여기까지 밖에 못살리냐..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매우 아쉬운 작품입니다.



용두사미에 관한것은 매 히로인마다 실컷 까대서.. 이제는 깔 힘도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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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히로인으로는 칸자키랑 카오루, 츠키 남아있네요.



츠키를 클리어하면 새벽의 호위 접어버릴거 같아서



다음 루트로는 칸자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별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타에는 워낙에 천연이고 귀여워서 기대라도 했는데.. 이젠 뭘 보면서 달려야할까요... 마지막 츠키만 보고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