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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Golden Marriage -Jewel Days- (골든메리지 팬디스크) - 토우코, 마리카 클리어




Golden Marriage -Jewel Days- (골든메리지 팬디스크)



토우코, 마리카 클리어






 [ensemble] 의 작품 'Golden Marriage' 의 팬디스크 입니다.


 앙상블 이녀석들 늘 그랬지만, 팬디스크는 정말 아무내용 없습니다.


 모든 CG의 소유권은 ensemble社 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 Tohko's Episode : Co-op Wedding >



- 토우코's 에피소드 : 협력 결혼




본편에서 스토리가 참 재미있게 흘러갔을 법했는데.. 디테일이 떨어져서 아쉬웠던 히로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름.. 타이틀 히로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닌거 같더라구요... 스토리의 비중이.. 참..





가볍게 설명을 해보자면,



주인공의 돈을 빌려 투자를 하고 수수료로 돈을 조금씩 모으고 있는 상황이고, 부모님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부모님이 회사문제로 짤리고 다시 시작하는 과정에서 화목해지는 스토리였습니다.





돈을 굴리는 탁월한 능력도 능력이지만, 돈을 절대 허투로 쓰지 않기 때문에



결혼식 비용마련하는 것도 하나하나 따져가며.. 절대 낭비를 하지 않네요..



주인공이 재벌 아들인데도,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생각해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부제 자체가 '협동 결혼' 이라서 그런지, 결혼식 이야기만 주구장창 나오는데..



결혼식 비용이 비싸서 고민하던 찰나,



새로운 디자인의 드레스와 관련해서 모델제의를 받고, 덕분에 왕창 세일 받게 됩니다.. 







"영원히.. 당신과 함께하겠어요."




다른 루트에서는 이미 결혼식을 다 해버렸거나.. 아니면 결혼식이 끝나고 h신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토우코 루트만 결혼식 준비에서부터 시작하다보니 웨딩드레스를 많이 보게되네요..ㅎㅎ



개인취향으로는 그 어떤 히로인의 드레스보다 토우코의 드레스가 이쁜거 같습니다.







" 결혼생활을, 두사람이 힘내서 쌓아올린 포상이라고.. "




힘들거나 싸울 때도 있지만 그런과정을 통해 천천히 쌓아올려가는 것이 결혼생활이라는 토우코.



2D를 3D에 대입하는 것이 웃긴 이야기긴 하지만, 요새 자꾸 늘어나는 이혼율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그 잠깐 사이를 인내하고 서로 배려하지 못하고 헤어지는 모습을 보면.. 참...



뭐, 이것에 관해서 토우코는 "자신의 손익계산에 관해 행동력이 있는 사람" 이라고 평가를 하지만서도...








< Marika's Episode : Blooming Heart >



- 마리카's 에피소드 : 활짝핀 마음




본편의 정식히로인은 아니고, 초회판 DL 에서 아주 짤막하게 볼 수 있었던 마리카 엔딩입니다.



이번 팬디스크의 타이틀 히로인.. 쯤 되는지, 그나마 스토리가 갖추어져 있네요..



본편에서 주인공에게 고백을 해보았으나 주인공이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기다리라고 했으니... 맺어줘야죠. 넵.

 





마리카의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주인공과 히로인들 모두가 마리카의 나라에 찾아가게 됩니다.



슈바르츠엔베르크(シュヴァルツェンベルク) 에서 멋진 자연경관을 보고, 실컷놀다가 밤에 마리카가 찾아와서



이제는 못참겠다며 달려드는걸 그대로 받아주는 주인공입니다.



대관식에서 보여주는 공주다운 늠름함이 이제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던걸까요..





이래뵈도 스토리가 있는 편입니다.



마리카의 나라는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관광' 업이 발달해있는데, 우호적으로 지내던 이웃나라에서



'자연개발' 과 관련해 급진파의 세력이 수상하게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주인공들이 호숫가에서 놀다가 불법 자연조사를 하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데



이런 상황에서 슈바르츠엔베르크의 국왕은 마리카를 차기 여왕으로 임명하는 동시에 이웃나라의 온건파 세력과 정략결혼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그 오 온건파 세력이였던 사람은 사실은 급진파의 사람이였고,



주인공의 라이벌 세력인 레온하르츠 세력과 손을 잡고 두 나라를 꿀꺽하려는 속샘이였다는 것.




꼼짝없이 당할수도 있던 상황인데 생각치도 못하게



레온하르츠 세력에서 주인공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손을 잡자고 하는데, 일단 주인공이 거절하고



레온하르츠 세력에 의해 감금당하게 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마리카는 그대로 대관식에 참석하게 되고...



이대로 어처구니없는 정략결혼을 하는가 싶었는데






"마리카! 나와 결혼하자!"




쿠미의 도움으로 레온하르츠 세력에서 도망나온 주인공이 정략결혼을 취소하고 판도를 뒤집을 카드를 준비한 다음



대관식에 난입해서 마리카에게 청혼을 합니다.




그 뒤로는 뭐.. 주인공이 준비한 카드로 이웃나라와의 정략결혼은 파기가 되고



주인공과의 결혼을 허가, 행복하게 결혼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된 마리카가 당황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지 말입니다...ㅋ







대관식도 무사히 마치고, 결혼식도 무사히 마친 마리카와...



주인공이 마리카와 결혼하면서 타치바나家의 상속권을 포기하는 바람에 생긴 공석을 토우코가 매꾸네요...



유카리코와 안나의 서포트를 받으며 차기 타치바나家의 상속자로 열심히 돈을 굴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본편에서 정말 H신 한번 재대로 못하고 끝나버린 마리카가



팬디스크에서 결말을 맺는 모습을 보니 참 좋네요.. 스토리 분량도 다른 루트들에 비하면 괜찮게 있는 편이고



주인공의 라이벌인 레온하르츠家와 관련한 스토리를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어서 흥미진진했던거 같네요..







이대로 끝이 난줄 알았는데.. 엑스트라로 쿠미&엘비라 스토리와, 별로로 스토리가 하나 더 남아있더라구요...



이것들 정리 하고, 올클리어 감상평을 가볍게 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