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Golden Marriage -Jewel Days- (골든메리지 팬디스크) - Extra, 간단평가




Golden Marriage -Jewel Days- (골든메리지 팬디스크)



Extra, 간단평가 






 [ensemble] 의 작품 'Golden Marriage' 의 팬디스크 입니다.


 앙상블 이녀석들 늘 그랬지만, 팬디스크는 정말 아무내용 없습니다.


 모든 CG의 소유권은 ensemble社 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  Episode Io : Synodic Month >



- 에피소드 Io : 삭망월



* 삭망월 : 달이 삭에서 다음 삭까지, 망에서 다음 망까지 이르는 시간.




거참 어려운 용어까지 써가면서 빼놓은 엑스트라 스토리 입니다.



본작의 초회한정 DL 에피소드인 '0' 의 연장선상으로



주인공의 새엄마인 '엘비라' 와 주인공의 보디가드 '쿠미' 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이야기로서는 정말 별거 없고, 저번 에피소드 '0' 에서 엘비라와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져 있었다면



이번 스토리에서는 그 뒤로 어떻게 지냈는지에 관해 짤막하게 나와있습니다.




주인공과 양자관계를 맺고 쇼핑을 하러 밖을 돌아다녔을 때,



경찰이 엘비라를 유괴범으로 착각하면서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자



"이 사람은 나의 엄마야! 유괴범이 아니라고!!"



라고 강력하게 외쳤던 주인공의 모습에 감동먹어 조금 더 좋은 엄마가 되자! 라고 결심하는 엘비라의 모습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쿠미와 함께 사이좋게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참으로 화목한 가정의 모습입니다.







일단 유괴범과의 사건이 일단락 되고, 집으로 가려는 도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토바이 금지구역에서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주인공이 접촉사고가 날 뻔한것.



뒤에서 조용히 주인공을 지켜보던 쿠미는 주인공의 위기에 샤샥~ 하고 달려들어 멋지게 구합니다.




이 당시 엘비라는 쿠미를 처음봤기 때문에 조금 어버버 거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어쨌든 주인공은 안나 엄마의 호위로 쿠미를 여러번 봐왔기 때문에 금새 친해집니다.



배 사고로 죽은 주인공의 엄마, 안나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 그리고 나기사를 지키고 싶다는 진심이



주인공에게 닿았기 때문에 주인공은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쿠미를 호위에 두게 됩니다.




뭐 그 뒤로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주인공이 결혼하고 쿠미에게 '이제는 쿠미도 행복해져야할 때' 라며 자유를 주려고 하자



"안나님에 대한 후회도 물론 있지만, 이제는 나기사의 행복을 지켜주는 것이 나의 행복이야."



라는 쿠미의 말에 나기사는 감동.. 쿠미는 부끄러워서 어쩔줄 몰라하는...ㅋㅋ








< Episode M : D and D >



- 에피소드 M : 음주소란




D and D 라는 말이 음주소란이라는 말인지는 처음 보면서...



마지막 엑스트라 스토리 입니다.




" 덕분에 [골든메리지] 는, 이렇게 해서 무사히 대단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이 정말로 잘 어울리게, 공략가능 히로인들이 온천에 모여서 여러가지 감상평(?) 을 주고 받습니다.



페러렐월드 같은 느낌으로 공략이 완료된 각 히로인들끼리 노천온천에 술자리를 가지면서



나는 어떘다, 재는 어땠다.... 꼭 성우 코멘터리 같은 느낌으로 여러 대화를 주고 받는데,



모두가 입을 모아서 하는 말이, "유카리코가 그런 행동을 할 줄은 몰랐다..." 입니다.ㅋㅋㅋ



열심히 주인공과 사랑을 하고, 레이의 말을 빌리면 열심히 몸을 써가면서!ㅋㅋ 수고했다고 각자 덕담 한마디씩 합니다.



물론, 게임을 플레이 해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은 빼놓지 않고 말이죠.




공략 후 히로인들끼리 저렇게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스토리가 들어있는 미연시는.. 골든 메리지가 처음인거 같은데..



깔끔하고 좋네요.. 뭔가ㅋㅋ



여운이 있을 스토리들은 아니였지만, 마리카의 귀여운 모습이나, 다른 히로인들의 매력들을 한번씩 더 보면서



깨끗하게 끝나는 느낌이였습니다.







▷ 리뷰의 총 평가는 스토리 / CG / Sound / 기타(시스템 외) / 전체평가 이렇게 5개 분야를 별점으로 썼습니다. (5점 만점)




스토리 별점 : ★★★ (3.5)


CG 별점 : ★★★★☆ (4.3)


Sound 별점 : ★★★★☆ (4.4)


기타(시스템 외) : ★★★★ (4.0)


전체평가 : ★★★ (4.0)




'앙상블 팬' 이라면 해볼만한 작품




인터넷에서는 [골든 메립지] 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작품인만큼



여러므로 많이 부족한 작품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골든 메리지를 좋게 평가하신 분의 리뷰를 보면



"가볍고, 그냥 한편의 드라마 같은 느낌이다" 라고 평가를 해주셨네요.



저도 공감을 하는 부분인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볍게 즐길만한 평타 수준의 작품인것은 확실합니다만,



정말로 부담없고 가볍게 즐길만한 작품을 하고 싶으신 분께, 골든 메리지를 추천해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앙상블이 그려내는 아가씨 세계' 에 푹 빠진, 앙상블의 팬 이라면, 가볍게 즐길만한 작품이였다는 것이지,



이것이 미연시를 즐기는, 혹은 미연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볍게 즐길만한 작품인가.. 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만한 문제지요..



(굉장히.. 졸릴수.. 있기.. 때문에!)




---




마리카의 스토리를 보여주려는 것이 목적



정말로 짧은 다른 히로인들의 에프터에 비해, 그나마 분량과 내용이 갖추어진 마리카 입니다.



본편에서 DL 판으로 굉장히 짧게 다루었기 때문에 확실히 팬디스크의 정석을 보여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어쨌거나, 본편에서 H한번 못해보고 끝나버린 마리카가 재대로 결말을 맺게 되서 다행이네요.



다른 사람이 이 팬디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든지간에



골든메리지 본편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마리카 엔딩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가씨, 상류층의 결혼 이야기.



골든 메리지 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본편의 DL - 에피소드 '0' 에서 엘비라가





수많은 별들과 같은 인연에서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대해줄 사람을 만난 그 기적,



황금같은 해후 - Golden Marriage 에 감사하도록 해라





라고 말한 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마음과 이익이 맞아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분을 그렸습니다.



주인공이 재벌家 아들이기 때문에 만남에 관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것이 앙상블의 이 작품의 체크 포인트지만



어찌되었든 서로가 서로에게 좋건 나쁘건 영향을 주는 부분이니 딱히 누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말하기는 그렇네요.



어쨌든 결혼입니다.



이혼율이 날로갈수록 상승하는 현대사회에서 결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지만,



2D 와 3D 를 곂쳐서 보는 짓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생각만 하기로 했습니다.. ㅠ



 

---



골든메리지 다음 작품은 '소녀가 연주하는 사랑의 아리아' 라는 여장물이였고,



다음에는 보통 아가씨 물이 나올차례인데,



골든 메리지 팬디스크가 나오고 다음작품은 오토메 아리아 팬디스크가 나오네요...



오토메 아리아는 귀찮아서 총평 리뷰도 안썼는데.. 오토메 아리마 팬디스크가 나오면 겸사겸사 써야겠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게 앙상블이야!" 라며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