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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ハルキス(하루키스) - 이츠키 루트 리뷰.



[미연시]ハルキス(하루키스) - 이츠키 루트 리뷰.


하루키스 네번째 공략 히로인


야스미 이츠키 입니다.




첫째. ハルキス(하루키스)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戯画 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이츠키 엔딩>




 저, 저기 죄송하지만.. 역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사귈수는...



" 에~이 무슨 소리 하는거야.. 지금부터 알아가면 되는거지.. 잘해줄테니까.. 응?"



"저기 죄송한데... 제 여자친구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나요??"



"뭐? 너는 뭐야?"


 (어.. 같은 반의 세토군..? 도와주려는건가?) 아아, 세토군. 왜이렇게 늦게 왔어.. 그러니까 이상한 사람한테 헌팅이나 당하잖아..참..



"미안미안.. 그래서 일이 늦어진다고 했잖아 "



"자, 잠깐.. 세토? 설마.. 그 세토인가..? 쳇 재수 더럽군.."



미연시, 애니에서라면 흔한 소재로 주인공에게 구해진 히로인 야스미 이츠키 입니다.


학교에서는 '야스미공략' 이라고 해서 미인이지만 사귀기 힘든 이츠키를 게임의 보스 마냥 '공략'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곤란하던 찰나


주인공이 와서 멋지게.. 정말 멋지게 구해줍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이츠키의 친구인 시노부가 이츠키와 주인공의 관계를 오해하여 학교에 소문을 퍼트리는 것으로


하루키스 라는 작품이 시작됩니다. 타이틀 히로인 답네요.



학교에 소문이 가득 퍼진것도 사실이고, 이츠키는 이츠키 나름대로 차라리 주인공과 사귄다는 것을 변명삼아 '야스미공략' 을 끝내고 싶고


주인공도 그것때문에 난처해하는 이츠키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완벽한 '이해관계' 로 '거짓연애' 를 시작하게 됩니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나, 함께 살고 있는 사촌인 아오이에게는 그 사실을 알려서 잔뜩 잔소리를 받고 있긴 하지만


의외로 들키지 않고 거짓연애를 하게 됩니다.




 처음이라고는 말하지만 처음같지 않은 에스코트 실력이였어. 처음 데이트 인데 엄청나게 즐거웠는걸...



"....응?! 야스미, 너 데이트 처음이야?"


뭐야, 그 의외라는 시선은? 내가 데이트같은걸 많이 하고 다녔을 사람으로 보이는거야?



"그... 그건 아니지만..."



거짓연애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최소한의 데이트를 하기로 하는데, 그것이 또 의외로 잘 맞고 즐거워서


더더욱 거짓연애관계를 끊지 못하고 즐기는 두 사람입니다.



주인공이 조금 불우한 가정사정이나, 썩 그리 좋지 못한 현 상황 덕분인지 이츠키에 대해서 흑심을 가질 여유가 없고


이츠키도 주인공이 흑심을 가지지 않으니 '친구' 로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어서 더욱 친근하게 굴고..


밖에서 보면 너무나도 플라토닉한 교우관계를 가지고 있는 커플이겠습니다...





 솔직히 세토군이 다른 여자애들 수영복을 보면서 욕정을 품는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말이야.. 시노부 혼자서 수영부 매니저 하는 것도 무리인거 같고...



"그야.. 그렇지만.. 그래도 여자 수영부에 남자 매니저가 들어오는 건 좀 어떻까 하고 생각해..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이게 우리 관계가 워낙에 소문이 퍼진데다가 세토군이 전혀 에로한 눈을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내 남자친구로서 호기심을 가지고 이쪽을 힐끗 처다본단말이지...



"그건.. 그런거 같다.."



수영하는 히로인 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영하는 히로인은 그녀x그녀x그녀 의 둘째 아키나 이네요...


수영부의 매니저가 부족해서, 주인공에게 도와달라고 했던 것이 계기로, 거의 반 정식 부원이 되어 이츠키를 도와주는 주인공.


지금은 하지 않지만 10년 가까이 배웠던 유도와,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트레이닝을 했던 것을 기본으로


이츠키가 간간히 슬럼프에 빠지면 어드바이스를 해주곤 합니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사실 히로인의 이야기인데.. 비중이 없는건 좀 어떨까 싶네요..)


2학년때부터 시작된 슬럼프 덕분에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시간이 늘어나지 않아 중노동에 가까운 연습을 해서 근육통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어쩔때는 침울해하기도 하네요..


그럴때마다 주인공이 마사지를 해준다든지, 따끔한 충고를 해준다든지...


확실히 거짓연애와는 거리가 먼 진짜 연인들이 하는 짓을 하네요... (그러면서도 일선을 넘지 않는.. 어쩜 이렇게 플라토닉 할까요.)





"어째서.. 이렇게까지 나를 도와주는거야? 내가 여러가지 민폐를 끼치는데 말이야..."


 민폐라니.. 무슨 소리하는거야.. 오히려 나는 세토군에게 도움을 받는 처지라고.. 그리고 뭐랄까.. 나는 너를 가만히 냅둘수가 없는거야... 너가 너무나 서투르고 요령이 없어서 내버려둘 수가 없다고.."



하루키스 주인공이 참으로.. 답답하달까요.. 굉장히 요령이 없는 사람입니다...


일단,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새엄마와 이복동생인 코노미와의 관계가 애매해져버린걸 해결못하고 질질 끌고 있고...


아마네와는 관계를 청산하지 못한데다가 아마네의 다리를 다치게 한 것, 아마네를 돕기위해 폭력을 휘두르는 바람에 파문이 된걸 신경쓰고있고


어쨌든 뭐든지 혼자 떠안고 혼자 참으려고 하는데, 의외로 용량이 크지 않아서 금새 폭발해버리는.. 그런 성격입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과 거짓연애를 하고 있는 이츠키는 '서투른 사람을 내버릴 수 없는 성격' 이라서 그런지


항상 참견하고 주인공을 바른길로 이끌어주기 위해서 일침을 놓네요...





"까놓고 말해서... 정말 네가 뭘 알아? 너처럼... 고민없이.. 부족함 없이 자란 네가 뭘 안다고 자꾸 나에게 신경을 쓰는거야?"


 그래, 나는 너의 상황을 어줍잖게 알고 있기 때문에.. '알아, 이해해.' 같은 말은 할 수 없어. 하지만.. 너와는 다른 입장에서 서서 보면.. 보인다고... 세토군이 말한.. 편하게 살아서 고민이 없는 나니까 말할수 있는 '이렇게 하면, 편해지는데' 같은게 말이야.



아마네와의 관계청산, 새엄마와 코노미와의 관계 청산.. 등등 청산하지 않고 두고 온것이 너무 많은 주인공에게


이츠키의 참견은 상당히 거슬렸던 모양이긴 합니다... 사람 좋다고 소문난 주인공을 몰아붙여 일침을 가하는데, 저렇게 언성을 높히기까지..


사실 코노미, 아마네, 아오이는 주인공과 사건의 중심에 있다고 치지만, 이츠키는 후반에 참가한 후발주자인데


참으로 주인공에게 신경 많이 써주네요....



어찌되었든 주인공, 이츠키. 저렇게 싸운것도 있고, 빠른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이츠키가 사알짝 거리를 두면서


마을 축제에 주인공과 아마네 단 둘이서 있을 기회를 만들어 주긴 합니다... 만





 (하.. 하하.. 본의 아니게 옅봐버렸네... 아마네씨와 단 둘이서... 하아.. 둘이서 잘 되는 걸까나... 이젠.. 나는... 나는 세토군이.. 조금이라도 자신의 문제와 마주하고.. 조금 더 요령있게 살아가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주인공의 마음은 이츠키에게 기울였지만, 그런걸 내색을 하지 않으니 밖에서 보는 이츠키가 알 도리가 없죠...


나름 관계를 진짜 '청산' 하려고 아마네와 만나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된 이츠키..


겉으로는 '거짓연애' 라고 하지만 이츠키의 마음은 주인공에게 쏠려있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질투' 감을 느끼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저 사건이 있은 뒤로 이츠키와 주인공의 관계가 점점 멀어집니다.


이츠키는 아마네와 주인공의 관계가 잘 해결됬다고 생각해서 점점 거리를 두고, 게다가 질투까지 섞이면서 상당히 차가워집니다.


주인공은 주인공 나름대로 아마네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서 아마네가 다니는 도장에 자주 드나들게 됩니다..



주인공은 자주 이츠키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이츠키는 완전히 신경이 곤두서서 차가운 오오라를 내뿜으니..


주변에서는 수상한 소문이 돌고... 주인공과 이츠키의 주변 친구들이 괜시리 고생하게 되네요...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주인공이 용기를 내어 이츠키를 불러냅니다... 상황이 상황이였던터라 반 전체가 웅성웅성 거리기도 했지만,


일단 이츠키는 허가를 하고 방과 후 주인공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네요...




 무슨 일이야..? 그리고 이런곳까지 데려오고 말이야...



"응.. 여기가 너와 내가 처음으로 데이트를 한 장소니까 말이야.. 여기서 말해야될거 같아서..."


 ....그래..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데..?



"응.. 일단 아마네씨와는 관계를 잘 청산하고 왔어. 그 덕분에 효우도 도장에 출입해야하는 일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지금까지 왔다갔다 했었고. 일단 너에게 보고 해야될거 같아서.."


 그래... 다행이네.. 그럼 둘이 잘 하면 되겠네..



"아니, 그게 아니야. 내 말을 들어줘. 오늘은 중요한 말을 하려고 불렀어."





"나는.. 야스미 이츠키,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물론 이것은.. 내 어리광이고 고집일지 몰라. 하지만 나는 네가 없었을 때, 얼마나 너의 존재가 필요한지 알게 되었어. 이제는 너 없이는 안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


 .... 뭐? 지.. 지금 뭐라고....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되지..? 나는 너에게 뭔가 행복하게 해줄 자신은 없어. 그리고 네가 내 마음을 받아준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관계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너를 좋아하고.. 그리고 너와 함께 있고 싶어. 그러니까 용기를 내서 말할께. 나.. 너를 좋아해. 나와 사귀어주지 않을래?"


 ...... 비, 비겁해... 치사해! 어째서 지금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던거야?



"지금까지의 나는 너에게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이제서야 그 자격을 얻었다고 생각해. 나, 유도를 다시 하기로 했어, 비록 효우도 가문에서 직접 배우지는 않지만, 추천서를 써줘서 다른 도장에 다니기로 했어. 그래서 다른 도장에 가기 전에 명예를 살려야한다고 수련을 했었어.. 그리고 지금에서야 겨우, 너에게 고백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봤어.."


 나는... 너를 아직 전부 알지 못하고.. 너도 나를 전부 알지 못해.. 그러니까.. 차근차근 알아가자. 내가 곁에 있어줄께. 그리고 지금 네가 몰랐던 나를 하나 알려줄께. 나도... 슈우지 군 너를 좋아해."



이것도 하나의 대화 부족이였다면 부족이였을까요...


자신에게 자신감이 붙을 때까지 아무런 말도 없이 꿋꿋하게 노력한건 가상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츠키를 초조하게 만든것은 바람직하지 않네요


그런 느낌으로 이츠키와 주인공이 '거짓연애' 에서 진짜 연애로, 재대로 된 '커플' 이 됩니다.



그 뒤로는 주인공의 캐릭터 설정이 옅어지는 일만 남았네요...


뭔가 예전에는 말도 잘 안하고, 혼자서 떠안으려고 하는 면이 강했는데, 이츠키 한정으로 이츠키에게는 이것저것 말하게 됩니다.


이츠키가 사람 만들어놨네요.


라고 말은 하지만, 기껏해야 주인공이 이츠키에게 뭘 원하는 것은 H 할때 정도라고 이츠키가 불평하긴 하지만...





"그나저나.. 조금 힘들줄알았는데.. 지역구에서 우승하고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될줄은 몰랐네..."


 이게 다 사랑의 힘 아니겠습니까. 에잇에잇~ 그 덕분에 이렇게 바다에 와서 편하게 놀 수 있잖아 새로 산 수영복.. 어때?



"음.. 이, 이쁘지만.. 조금 야한거 아니야?"


 야한... 이라니.. 뭐.. 사실 조금 대담하긴 할까... 아오이랑 아마네씨랑 같이 가서 골랐는데.. 슈우지군은 이런게 취미일거라고...



" 물론 보기 좋고.. 예쁘지만..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는건.. 별로 좋지 않은데.."


 그래봐야 이런 대담한 수영복을 입는건 슈우지 군 앞에서 정도겠지... 그리고 기억나지? 지역구에서 우승하면.. 한가지 내 소원을 들어준다는거.. 그거 말인데...



아까 언급했던, 스토리상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았던 이츠키의 수영 슬럼프..


하지만 주인공이 '지역구에서 우승하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겠다' 를 걸어서 그런지 열심히 연습해서 우승해버렸네요.


그리고 역시나 남 돌보기 좋아하는 이츠키. 남자친구에게 받은 소원 한가지 조차 자신을 위해 쓰기 보다는


남자친구를 위해서 쓰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하아... '나데시코씨랑 코노미랑 재대로 만나서 자신을 소개시켜달라' 니... "


 그럼 그럼.. 나도 알고는 있어. 슈우지 군이 새로운 세토 가족이랑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그리고 딱히 개선하지 않아도 사는데는 지장없다는 사실을.. 하지만 그런거.. 싫은거야.. 나는 슈우지 군이 마음에 있는 짐을 덜어놓고 전부 청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야.. 물론 내가 정식으로 슈우지군의 가족에게 소개받고 싶은 것도 있지만.."



"어째서.. 그렇게까지 해주는거야..?"


 어째서냐고?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일은 해주고 싶다. 여기는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설마 슈우지군은 적당히 사귀다가 마음에 안들면 헤어지자는 속셈으로 나와 사귀고 있는거야? 그럼 내가 싫다고 하면..? 헤어지는거야?"



"아니,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 만약 헤어진다고 하면.. 어떻게든 설득해서 같이 있을꺼야."


 그래, 그런거야. 그러니까.. 항상 내가 쭉 곁에 있어줄께. 그러니까.... 달려!



끝까지 주인공을 신경써주는 이츠키 입니다.


중간에 '자기같은 귀찮은 여자.. 사실 나도 내가 귀찮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라는 말이 나옵니다..


아는거네요.. 이츠키 자신도 자기가 귀찮을 거라는 것.ㅋㅋㅋㅋ


하지만 혼자 떠안고 혼자 폭발해버리는 주인공한테는 이츠키 처럼 귀찮게 하는 것이 딱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인 히로인 답게, 성격만 놓고 봤을 때는, 주인공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이네요.









캐릭터 : ★★★★☆ ( 4.3 / 5.0 )


스토리 : ★★★☆ ( 4.0 / 5.0 )



느낀점



비주얼이면 비주얼! 성격이면 성격!




꽂혀서 시작한 코노미를 제외한다면



가장 예쁜 히로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취향차이가 있는 부분이지만, 스텐딩CG나 이벤트CG가 가장 이쁘고 요염한... 히로인인것같네요.



이츠키가 보여주는 표정 들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활짝 웃는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로 딱 그 나이대의 '소녀' 같다는 느낌입니다.



키스 시리즈, 역시 히로인 빨로 먹고 들어가는 게임인 만큼 타이틀 히로인의 비주얼이 장난 아니였네요...




마지막에 주인공 CG 가 얼핏 나오네요...



생각보다 잘 생겨서 놀랐습니다...



뭐랄까, 코노미 때 잠깐 보여준 모습으로는 좀 거칠게 생겼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상큼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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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다른 분들이 말씀 해주셨던것처럼



아마네와 함께 그나마 재밌게 볼만한 스토리 인것같네요.



솔직히 후반부에 고백하고 나서 이차이차 러브하는 장면은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아마네와의 관계를 오해해서 틀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부분은 재밌게 봤습니다.



이무래도 타이틀 히로인이다보니 스토리 전개상 '가장 자연스러운 전개'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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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만날 때는 조심합시다.



솔직히 아마네, 코노미, 아오이는 사건의 중심인물인 반면



후발주자인 이츠키는 자신이 도움을 받으려다 오히려 도움을 줘야하는 포지션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츠키의 성격 자체가 '가만히 내버려둘 수 없는 성격' 이라서 제 성격대로 행동한것이지만 서도...



사람을 사귈 때는 조심합시다...



괜시리 도와주겠다고 나섰다가는... 빼도.. 박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말뚝박고 해결해야될 상황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자기가 신뢰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면... 고민말고 도와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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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키를 마지막으로 하루키스가 끝났습니다.



코노미때 느낀거지만.. 이정도 퀄리티면 기가社 에 대한 편견을 조금은 재고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파르페 쇼콜라 같은 명작은 아니지만, 예쁜 그림체에 굴곡있는 스토리,



전작의 키스 시리즈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키스 만큼은 평범한 순애 미연시로 잘 뽑아준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총평에서 하도록 하고,



이제 곧 기다렸던 신작이 나오는 타이밍입니다.



정말, 비행기 구름이랑 사노바위치 사이에 텀이 조금 비어서 시작한 작품이였는데...



딱 타이밍 맞춰서 끝냈을 뿐더러, 내용도 마음에 들어서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