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 라우라 보데비히 푸치무스메! (선물 받았습니닷!!)
이야...
제 친구가 라우라 굉장히 펜이여서.. 저는 처음에 샤를을 좋아했었는데, 친구 말하길
"샤를이라니!! 라우라를 보라고 라우라!!" 랍니다...
"라우라가 뭐가 귀엽냐고!" 라고 반박하고 이번 IS - 2에서 라우라를 유심히 봤는데....
귀여웠네요.. 라우라... 샤를펜이였지만, 라우라로 돌아섰습니다. 라우라 완전 꿀귀여움!!!
라우라를 외치던 제 친구가 군대에 갔습니다.... 하아...
훈련소 들어가기 전 미리 지방으로 내려가 있었는데,
군대에 가기 전 마지막 톡방에서 어쩌다보니 제 생일 이야기가 나왔어요..
"응?! 모래가 생일이라고? 잠깐만! 잠깐만! 그럼 선물챙겨줘야 되는데?"
"아냐.. 너 군대가는게 중요하지 뭘 신경을 써."
"아냐. 그러지 말고 그 건담마트 세일하잖아? 거기서 2만원 안쪽으로 하나 골라 사줄께."
"으.. 미안한데?"
"ㄴㄴㄴ 괜찮음. 하나 골라."
오우..
제 친구가 정말 너무 멋있어서 감동의 눈물이 흐릅니다. T ^ T
혹 친구가 변심할까봨ㅋㅋㅋㅋㅋㅋ 언능 골랐습니다.
제 친구와 제가 사랑하는! 라우라 보데비히 푸치 무스메로!!
친구야 정말 정말 고맙다 ㅠㅠㅠㅠㅠ
그게 오늘 배송왔답니다.
일요일 저녁 늦게 주문했는데 딱 생일에 맞춰서 배달왔습니다.
카톡방에서도
"야, 지금 시키면 니 생일날 딱 도착하겠다ㅋㅋㅋㅋㅋ"
"그러게 그러면 웃기겠다ㅋㅋㅋㅋㅋ" 했었는데,
다행히도 더 빨리오지도 않고, 늦게오지도 않고 딱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뽁뽁이를 뜯어보니, 저렇게 포장이 하나 더 있군요..
에잇 귀찮아!
뜯어뜯어!!
으아... 귀여워!!!
지금까지 쬐끄마한 넨드 밖에 없었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푸치중에 크기가 가장 큽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상자도 뜯어봐야죠.
잌.
답답하지?
내가 꺼내줄께.
입고리가 살짝 삐쭉 튀어나온게... 츤츤거리는 라우라를 잘 나타낸거 같아요.
얼굴도 살짝 빨갛게 오르면서 입은 삐쭉ㅋㅋㅋㅋ
정말 너무너무 매력덩어리!
그럼 이제 세워봐야죠.
크으~
긔여워!!
느름하게 서있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귀엽다는 말 말고는 다른 말이 필요 없어요!!!
(카메라를 엘티ee2 인 800만화소에서 노트3 1300으로 갈아탔더니, 확실히 화질이 ㄷㄷ;;;)
요런 각도에서도 찍어보고!
정면샷!
뚜둥!
뒷면도 찰칵!
제 친구가 선물로 준거라서 표시를 해놨습니다
친구 이름 이니셜로 밑판에 써놨는데요..
네임펜이 있었으면 조금 더 이쁘게 썼을텐데... 매직밖에 없어서.. 조금 두껍네요.
오늘도 이렇게 제 진열장에는 가족이 또 늘어났습니다.
정말 무섭네요.
점점 증식해요. 이제 하나만 더 사면.. 위치를 전체적으로 옮겨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더 늘릴 계획은 있지만요ㅋㅋㅋㅋㅋ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오오오옷!!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보니 제가 부모님께는 선물을 요구할 수 없게 되어버려서
챙겨주는 사람이 없을 뻔 했지만,
(늘 챙겨주는 친구는 군대에...;; 아, 폰을 노트3로 바꿔주셔서 마마님께는 늘 감사ㅋㅋㅋ)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생일선물을 받게 되서 너무나도 기쁘고
친구에게는 고맙습니다.
휴가나오면 마중나가야지ㅋㅋㅋㅋㅋㅋ
이미 군대에 가버렸지만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말해야죠.
"ㅋㅋㅋㅋ 니 선물 딱 내 생일날 도착하드라. 예쁘게 장식하고 있어ㅋㅋㅋ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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