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乙女が奏でる恋のアリア(소녀가 연주하는 사랑의 아리아) - 미코토 루트 리뷰.
소녀가 연주하는 사랑의 아리아 네번째 공략 히로인
니노미야 미코토 루트 입니다.
「정말, 내가 없으면 안된다니까」
▷ 乙女が奏でる恋のアリア(소녀가 연주하는 사랑의 아리아) 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 순수 100% 네타성 리뷰 입니다. 재미있는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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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토 엔딩>
"아아.. 감자가 ... 큐브가 되어버렸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니까 신경쓰지마. 뭐랄까, 엄지손가락으로 껍질을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아얏! 으앙.. 베였어..."
"앗! 정말, 조심 좀 하지.. 잠깐만 기다려봐, 여자아이는 상처가 남으면 안되니까 금방 치료도구 가지고 올께."
평소 남을 잘 챙겨주고 친절하다는 주인공이지만, 미코토 앞에서는 세발의 피,
굉장히 남을 잘 챙겨주고, 걱정하는 마음따뜻한 소녀, 미코토 입니다.
아야카와는 오랜 소꿉친구로, 초반에 주인공이랑 아야카가 붙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질투심이 나기 이전에, 친구를 생각하는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서 주인공, 아야카, 미코토 셋이서 잘 붙어다닙니다.
하지만 미코토 루트 답게, 진행이 되면 될수록 아야카는 잡무로 바빠지고, 미코토와 단 둘이 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연습실에 처들어온 후배들을 잘 달래서 쫒아내거나... 그러면서도 자신은 남아서 차를 타준다든지..
여러가지 일로 주인공을 돕는바람에 주인공으로부터 '매니저 같다' 리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즈미씨, 이번 시간은 복장관리에 꼼꼼하신 선생님이라 옷을 한번 벗고 고쳐 다는게 좋을거야."
"오, 옷을 벗어? 아, 안돼! 지금이라면 벗고 고치는 시간까지는 어, 없을꺼야!"
"그러고보니 그러네.. 그럼 잠시만 기다려봐, 내가 고쳐줄테니까, 가만히 있어.. 절대 안찌를테니까."
"(으... 으아.. 미코토씨가 이렇게 가까이...)"
"자, 됐다.. 이정도면 괜찮겠지."
"정말 고마워 미코토씨!"
" O ///// O 뭐, 괜찮아... 친구끼리 돕고 사는거지"
지금껏 히로인이 코토리는 친절한 모습, 카에데는 남자인 모습, 치카게가 노래하는 모습이였다면
미코토는 주인공의 활짝 웃는 모습에 반했다고 봐야겠습니다.
다른 히로인들처럼 '노래가 정말 좋다' 라는 언급이야 되지만 노래보다는
"저런 미소.. 비겁하잖아.. 뭐든지 다 해주고 싶어진다구..."
라면서 주인공의 웃는 모습에 관해서 언급되는 경우가 더 많네요. 덕분에 소녀의 마음은 주인공을 생각하는 것으로 잠못들게 하는군요..
그래서, 잠못드는 밤, 물을 마시러 나왔는데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샤워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괘, 괜찮겠지.. 그래도.. 도, 도둑이라든지.. 위험한 사람이면 안되니까.. 확인만! 확인만 하는거니까!"
여장때문에 밤늦게 허가를 받고 샤워하는 주인공이였다는 설정인데, 미코토가 확인하러 간다니 대단하네요.
"아~ 뭐야 이즈미씨구나.... 아?! 응? 뭔가 있어?"
"?!!!!!"
"어...라? 뭔가.. 생물학적으로 있어서는 안되는..... 응?! 꺄, 앗,"
"자, 잠깐 미코토씨. 소리지르지 마. 다 설명할테니까. 응? 제발 진정해."
"우,, 으으읍.. 우으으읍?!"
"진정해. 여기엔 다 사정이 있다고, 전부 설명할테니까. 알았지?"
"우읍우읍.. 후아... 미 미안!!"
정말 아주 여장물의 왕도라고 할 수 있는 샤워씬에서 들킴 장면을 보게 되네요. (안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여하튼, 주인공은 미코토에게 그간 사정에 대해 있는대로 이실직고 하게 되고
다른 히로인들처럼
"응, 솔직히 아야카가 아리아 축제를 생각하는 걸 보면 디바가 남자든 여자든 그런건 사소한 문제겠지. 이즈미씨가 나쁘지 않다는 것은 잘 알았어. 그리고 아야카에게는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지금 이 사건은 둘만의 비밀로 하자."
쿨하게 넘어가네요. 솔직히 아리아축제가 정말 중요하다면 지금와서 파탄내는것보다 넘어가는게 이성적이긴 하죠...
하지만, 소녀의 마음은 생각보다 쿨하지는 못하나 봅니다.
"이즈미씨는... 아야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좋아..하지.. LIKE의 좋아함으로.."
"그럼 나에대해서는?"
"LIKE로 좋아해..."
"그런데 나는 이즈미씨에 대해서... 쪽~ 이런 걸로 좋아하는데... 안될까나?"
"....?! 미, 미코토씨가 나를 그런식으로 생각해줘서 너무나도 기뻐. 마음 잘 받을께. 앞으로도 잘 부탁해."
"오.. 나, 정말 이즈미씨한테 고백.. 성공한건가"
화끈하네요. 소녀의 마음.
하는 행동을 보면 남자를 잘 알것같지는 않지만,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서 비교적 '책으로 배운 지식' 은 많아 보이는 미코토.
조~금 더 발칙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전 공략에서 '야한게 기억이 남았다' 는 치카게가 조금은 성숙하다고 해야하나.. 좀 수위가 있는 에로함이였다면
미코토는 딱 나이에 맞는, 그냥 딱 그 나이에 맞는 캐주얼틱한 느낌이 드네요.
물론, 가끔 잘못된 지식으로 사람 당황하게 하는것 빼고요.
"등.. 밀어주고 싶어서."
"잠깐만.. 마음은 알겠는데.. 나, 남자라고?"
"그 뭐야? 타올로 가리면 되지 않겠어? 이런거 해줘야 되는 서비스라고 들었는데... 안될까나?"
"아, 그런눈으로 처다보면.. 알았어 고맙게 받을께."
"자, 잠깐만... 화났어? 왜 갑자기 허리는 숙이고 그래? 뭐, 문제 있어? 기분 나빴어?"
"아아! 그게 아니라고! 그.. 뭐랄까.. 생리현상이.."
"아... 아아.... 생리현상... 그,, 뭐랄까, 참으면 욕구불만이 되는 그거지? 그러면 내, 내가 도와줘도 되는데."
이 둘은 무슨 짓이 하고 싶었던 걸까요?
그런 느낌으로 둘이서 바보커플짓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아리아 축제가 다가옵니다.
가희(디바)가 자신을 지키는 기사(왈큐리아)의 리더를 정하는 날, 당연스럽게 주인공은 미코토를 리더로 정하지만
상당히 당황하며 극구 반대를 합니다.
"어째서 나를 리더로 뽑은거야? 리더로서는 아야카가 더 괜찮잖아. 이런거 인정할 수 없어."
"무슨 소리 하는거야, 미코토도 충분히 리더의 자격이 있다고."
"어쨌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부디.. 부디 리더를 아야카로 바꿔줘.."
자신은 리더로서 어울리지 않는다며 리더의 자리에 서기를 반대하는 미코토.
하지만 주변사람들도, 심지어 아야카마저 리더는 미코토가 어울린다면서 밀어부치지만 그것때문에 관계가 서먹해지는 수준까지 갑니다.
그러면 관계 개선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해야죠..
"어, 어째서 이즈미가 이곳에?"
"아, 아아.. 아야카가 단둘이서 잘 이야기 해보라고 만들어준 기회구나.. 그래.. 미코토. 미코토는 나를 지키는 기사(왈큐리아)의 리더가 되고 싶지 않은거야?"
"아니.. 그건 아니지만.. "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줘"
"나는 이즈미가 좋아. 그래서 이즈미를 지키는 기사(왈큐리아)의 리더가 되고 싶어. 하지만, 아야카도 마찬가지 일지도 몰라. 옛날부터 아야카를 봐와서 아야카의 마음도 잘 알아. 실력도 아야카가 우세한것도 사실이야. 뭐랄까.. 아야카한테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래.. 아야카도 물론 나를 마음에 들어해주고, 리더가 되고 싶어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나에게 '좋아해' 라며 고백해준건 미코토야. 그리고 나는 그런 미코토의 마음을 내 스스로 받아드렸어. 나는 미코토는 리더가 될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그리고 개인적인 욕심으로도 그 누가 아닌 미코토가 나를 지켜주는 기사가 되었으면 좋겠어. 리더.. 맡아줄꺼지?"
"응.. 알았어. 이렇게 된 이상.. 이즈미를 지키는 기사가 되어보일께."
키스 잘 섞어서 미코토 달래기에 성공하는 주인공 입니다.
미코토가 다른 사람한테는 어리광부리거나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데, 주인공 앞이라고 아양을 떠네요. 음음. 좋아요.
그렇게 미코토가 리더를 맡기로 하고, 때로는 단 둘이 남아 손발오글거리는 이차러브 짓을 하면서
메인 스토리인 아리아 축제가 열립니다.
미코토를 리더로 만들기 위해 같은 팀이였던 아야카가 카나데 팀으로 넘어가고, 대신 카에데가 주인공 팀으로 넘어옵니다.
주인공팀은 리더인 미코토, 카에데, 코토리 3명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초반부터 말리는 바람에 적팀인 아야카와 치카게, 미코토가 2:1 로 싸우게 되네요.
창이라는 긴 리치를 이용해서 시간 끌기하면서 두사람의 발목을 잡는 미코토.
치카게도, 아야카도 학원 내에서 상당한 실력자로 유명한데 용케 버티는 모습이 참 대단합니다.
"앗, 코토리쨩은 숨어있는게 아니라 열쇠를 풀러갔구나.. 그렇다면 미코토.. 허세로 우리의 발을 묶어놓은거였어?"
"당연하지. 두 사람을 발을 묶느라 엄청 고생했다고."
"아야카씨, 이제 미코토는 혼자인게 확실해졌으니 빠르게 쓰러트리고 열쇠를 찾으러 가야합니다."
"그렇게 둘거 같아? 내가 적어도 한명은 같이 끌고갈꺼야 에잇"
"으앗?!"
끈질기게 발을 묶었던 미코토가 마지막 수단으로 아야카를 탈락시키고, 치카게에게 당해 자신도 탈락해버렸네요.
그 덕에 빠르게 도망갔던 코토리가 열쇠를 풀고, 마침 좋은 타이밍에 나타난 카에데가 열쇠를 풀면서 아리아 축제는 주인공팀의 승리고 끝납니다.
최고기사가 되는 영광을 누린것도 2사람을 허세 + 실력으로 오랜시간 묶어놓아 승리에 공헌한 미코토가 되었네요.
최고기사가 되면 한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데, 미코토 루트에서는 그걸 어떻게 썼다라고 언급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리아 축제가 끝날 1달동안 가희(디바)의 역활을 해주기로 했던 주인공은 다시금 유학처로 돌아가야겠지요.
울구불고 했던 코토리와는 다르게 이 부분은 쿨하게 보내줍니다.
"다음에 볼때는 졸업 이후구나.."
"그러게.. 그때까지 몸조심하고.."
"그나저나.. 다른 아이들은 그렇다쳐도, 아리아축제를 했던 친구들에게는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리는게 좋지 않겠어?"
"음... 그건 아니야. 물론 그녀들을 보지 못하는 것은 슬픈일이지만, 그건 내가 거짓말을 해서 여장을 하고 이런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된것에 대한 내가 나에게 주는 벌 같은거니까... 물론, 언젠가는 미코토를 통해서 그녀들을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래.. 그럼 이 모습으로 이렇게 하는 것도..."
"으아아앗? 미코토? 뭐하는거야?"
"그치만 앞으로 여장을 한 채로 이즈미를 볼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니까... 남성용 팬츠는.. 앞부분이 이렇게.. .열리는 거였나?"
묘하네요.
일단 지금껏 주인공이 아리아 축제때 가희(디바)로서 무엇을 입었는지 가장 잘 나온 CG였습니다. (카나데 루트에서 재대로 나올것도 같지만..)
주인공이 다! 행! 히! 속은은 남성용으로 챙겨입었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어쨌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성욕분출기(?) 로 뽕을 뽑은 미코토 입니다.
이번에도 재회씬은 없네요. 이정도면 어팬드 디스크의 노림수가 너무 뻔히 보이는게 아닌가 싶네요.. (너무 뻔하잖아!)
▷ 캐릭터 리뷰의 감상평은 캐릭터 별점 / 스토리 별점 / 느낀점을 썼습니다. (5점 만점)
캐릭터 별점 : ★★★★ (4.0)
스토리 별점 : ★★★☆ (3.6)
느낀점
일단은 지극히 평범한 느낌!
평범합니다.
쿨하고 챙겨주기 좋아하는 미코토라는 캐릭터가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캐릭터이긴 한데
스토리 자체가 지극히 평범하네요.
반전도 없고, 뭣도 없이 평화롭게 흘러갑니다.
중간에
친한친구의 친구를 빼앗는 느낌이라며 미코토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애초에 아야카는 아리아 성공에 눈이 멀어서...
다른 블로거 분의 리뷰를 잘못 읽었네요.
"아야카의 소꿉친구" 라는 설정을
"주인공의 소꿉친구" 라는 설정으로 잘못 읽어서
"으아, 네타 당했다! 도대체 어디서 소꿉친구 설정이 나오는거야?"
라고 기대하며 봤지만 끝까지 그런설정같은거 나오지 않아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그런설정이라도 나와주면... 좀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늘 언급하는
텅빈 스토리 + 매력적인 히로인 라인은 이제 그만 언급해도 되는 부분일까요.
쿨할 땐 쿨하고,
가정적인 면도 있어서 잘 챙겨주고
무엇보다 예쁘게 생긴 여자친구가 있으면
정말로 좋겠네요...
원래대로라면 바로 아야카 루트로 가야겠지만
앙상블 녀석들의 상술인 초회한정 코드로 동봉이 가능한 가희(디바) 루트 부터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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