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乙女が奏でる恋のアリア(소녀가 연주하는 사랑의 아리아) - 치카게 루트 리뷰.

[미연시]乙女が奏でる恋のアリア(소녀가 연주하는 사랑의 아리아) - 치카게 루트 리뷰.

소녀가 연주하는 사랑의 아리아 세번째 공략 히로인

텐죠우인 치카게 루트 입니다.

「....후훗, 이즈미씨는 귀엽네요」

▷ 乙女が奏でる恋のアリア(소녀가 연주하는 사랑의 아리아) 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 순수 100% 네타성 리뷰 입니다. 재미있는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리뷰 글은 왼쪽 정렬로 제작하고 있고 스크롤이 길 수 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ensemble社 에 있습니다. 그림을 퍼가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356cc)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치카게 엔딩>

"앗!"

"웃차.. 이즈미씨 조심하셨어야죠."

"아... 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주인공과 같은 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기풍이 느껴지는 차카게.

목소리에서 느낄 수 있는 우아한 매력이나 어른스러움이 활발한 아야카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원 내에서는 학업과 더불어, 운동이나 기타 모든 면에서 아야카와 함께 학년 1, 2위를 다투는 사이입니다.

다만, 특유의 분위기 덕분인지 쉽게 다가가기가 어렵고, 치카게의 성격상 적극적으로 친구를 만들려고 하지 않기때문에

그녀의 절친한 친구인 가희(디바) 카나데와 함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혼자있는 경우가 대다수네요.

"......(어, 엄청 아름답다..)"

"...! 이즈미씨.. 무슨 일 있나요?"

"아.. 그, 그냥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그러는 치카게씨는.."

"저는 마중나오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전에 이렇게 시간이 남으면 책을 읽곤 하죠."

우아하게 책을 읽는 치카게의 모습에 한눈에 반한 주인공!

저도 저 씬에서는 오오~ 하고 소리를 질렀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인공도 저 모습에 흠뻑 빠져 치카게를 의식하게 됩니다.

그 뒤로 뺀질나게 치카게를 따라다니는 주인공!

하지만, 주인공도 계속 따라다니는 것이 창피한지 치카게에게 자신을 의식시키게 할만한 큰거 한방을 준비합니다..

"대단해요... 대단해요 이즈미씨.. 제가 지금껏 들어왔던 노래중에 가장 훌륭해요.. 정말 뭐랄까, 훌륭하다고 밖에는..."

"아하하.. 그렇게까지 비행기 태우셔도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어쨌든 감사해요."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고운 노랫소리.. 정말 너무 훌륭했어요."

모든 히로인이 마찬가지로 치카게도 주인공의 고운 노랫소리의 포로가 되고, 그렇게 둘의 사이는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다른 히로인과 치카게의 차이라면 일단 치카게는 최고기사가 되어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는 것.

'불순 동.성. 교제의 금지'

아가씨 학원이다보니 가끔 눈이 맞아서 불순동성교제 를 하는 커플들이 있는데, 그런 커플들만 보면 치카게는 바로 정색을 하면서 자리를 피합니다

주인공은 동성교제를 하는 커플들만 보면 정색을 하며 자리를 피하는 치카게가 신경쓰여서 주위에게 물어보거나 하지만

카나데가 "이즈미씨가 직접 물어보시는게 나을꺼에요" 라는 충고를 받고 직접 묻게 됩니다.

"어째서.. 불순동성교제의 금지를..."

"그건.. 내가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다른 친구와 눈이 맞아 사귀는 사이였지요.. 그 둘은 정말 행복해보였어요. 하지만 둘 다 이름있는 집안의 자녀로 후계자를 낳아야 하는데 동성끼리는 그럴 수 가 없죠. 그래서 집안의 반대로 억지로 헤어지고, 전학가게 되었어요.. 나는 친구를 잃어버렸죠.. 만약 내가 동성교제를 막을 수 있었다면 그 둘이 그렇게 될일도, 제가 친구를 잃을 일도 없었겠지요.."

행복하게 끝나지 못한 동성교제 때문에 친구를 잃게된 치카게는 두번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아에 금지를 시켜버리는 것을 선택합니다.

뭐, 저게 남이 금지시킨다고 될 일은 아니지만, 어쨌든 치카게의 생각이 그렇다니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어떻게할까요ㅋㅋ 이대로 진행하게 되면서 주인공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고운 노랫소리에 반하게 되서

주인공만 보면 두근거려서 말도 못하게 되버렸는데요ㅋㅋㅋ

결국 치카게는 주인공을 우정이 아닌 '사랑' 하는 상대로서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멘탈붕괴에 빠집니다.

"치카게씨.. 어째서! 어째서 저만 보면 피하고 도망가는 건가요.. 화나신거 있으세요?"

"아뇨, 그런거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만.."

"치카게씨... 제발.. 저만.. 저만 치카게씨를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건가요..."

"아, 아니에요... 실은... 이즈미씨를... 이즈미씨를 좋아하게 되었는걸요! 하지만 이즈미씨는 여성이에요... 이즈미씨가.. 남성이였으면 상관이 없겠지만.. 여성인걸요..."

"(치, 치카게씨가.. 나를? 게다가 내가 여성이라 고민한다고?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치카게씨.. 저는.. 사실은 남자에요.. "

자신이 여자이기 때문에 고민 하고 있는 치카게의 모습을 보기가 너무 힘든 나머지 욕먹을 각오 하면서 사정을 설명하는 주인공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하고 농담하지 말라고 하는 치카게 이지만, 주인공의 행동에 점점 현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바로...

'여자인줄 알고 엄청 고민했더니 남자였네? 럭키!' 라는 현실을요...

  

"이즈미.. 아니 츠카사씨.. 이제.. 고민할 필요는 없어진것이겠지요..."

"치카게씨..."

당혹스럽긴 합니다만, 뭐, CG가 없어서 그렇지 사실 이즈미가 진짜 여자였어도 조만간 주인공을 덮칠 기세였던 치카게 였는데

마침 주인공이 남자라고 하니 좋은게 좋은거겠죠. 바로 덮쳐버립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뭐랄까요, 지금껏 고풍스러움, 여성스러움, 우아함의 상징이였던 치카게가 주인공과 H를 알게 된 뒤로부터는 상당히 밝히는데

일단 공략했던 다른 두 히로인보다 H신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주인공이 분위기를 잡았던 경우와는 다르게, 주인공이 당황할 정도로 조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씬 하나하나가 굉장히.. 에로하고, 몇몇 H신 중에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도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렇게 둘이 등교길에 갑작스럽게 풀숲에 들어가서 H를 하는 일상을 보내는 도중

메인 스토리인 아리아 축제가 열립니다.

주인공팀은 리더인 치카게, 카에데, 유우히 이렇게 3명인데

치카게와 카에데가 정말 다른 루트에서는 귀찮을 정도로 상당한 전력인데다가 유우히 또한 코토리 루트에서 엄청난 기량을 발휘해서

손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너프먹은 느낌?

"이얍! 핫핫"

"아니.. 세상에.. 카에데씨가 탈락해서 2:1 분명 상황은 역전됬을텐데 전혀 기죽지 않으시네요 치카게씨. 역시 치카게씨입니다."

"저는.. 공주를 지키는 기사. 절대 질 수 없으니까요."

"치카게! 힘내!"

그리고 치카게가 적 팀을 궁지로 몰아넣었을 때, 코토리가 발사한 화살하나가 빗나가 주인공에게 맞을 위험한 순간이 옵니다.

공주에게는 어떠한 공격도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반칙패로 이길 수 있는데다가, 전투조차 실력으로 유리하게 이끌어가고 있었지만

치카게는 혹여나 주인공이 다칠까봐 전부 포기하고 화살을 대신맞아 결국 아리아에서는 지고 맙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리아 축제 자체가 공주를 지키는 기사들의 싸움경기다보니

공주를 지키기 위해 승리를 포기한 치카게의 모습에 감명받아 최고기사는 치카게가 됩니다.

과연 치카게는 최고기사가 되면 주어지는 소원 한가지를 어디에 쓸까요...

"유카리! 어떻게 여길!"

"갑자기 학원장께 전화가 왔을 때는 놀랐어. 치카게, 최고 기사가 되었다면서..."

"아니.. 여길 어떻게.."

"제가 학원장께 부탁드렸습니다. 자, 치카게, 친구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을 꺼에요."

"유카리...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불순이성교제로 서로 헤어지고, 학원에서 전학가게 되었는데도.. 너는 후회하지 않니?"

"아니 전혀. 물론 전학가게 되서 너와 헤어진건 슬픈일이지만 후회하거나 하지 않아. 그리고 또 연락이 닿아서 몰래 만나서 놀고 있어. 그리고.. 츠카사씨.. 우리 치카게를 잘 부탁드립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친구와 만나서 지금껏 치카게가 가져왔던 동성교제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었네요.

불행하게 떠났다는 친구를 생각하며 마음에 짐을 가득 얹고 있었던 치카게가 이번 기회에 친구를 만나 오해를 풀게 되면서

한시름 마음에 짐을 놓은거 같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치카게가 많이 부잣집 따님이라 사귀는거에 대해 조금 더 난관이 있을 줄 알았는데 거기까지는 안나오고 언급만 되네요.

치카게가 한 말중에 이게 떠오릅니다.

"츠카사.. 만약에 누군가가 당신에게 노래를 하지 말라고 한다면 어떻하겠어?"

"그렇다면... 노래를 불러서, 내게 노래를 뺏어가지 말라고 설득하겠어."

"그래도 안된다면?"

"그래도 안된다면 끝까지 노래를 하겠어. 내게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이니까."

"그렇다면 노래를 생각하는 것만큼 나를 생각해준다면, 집안의 반대가 어떻고, 뭐가 어떻든 간에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을꺼야. 그치?"

"아... 그렇네... 그렇네 치카게.. "

말 멋있네요! 역시 치카게. 주인공을 생각하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치카게의 친구가 입고 있는 저 교복...

전작 '벚꽃 흩날리는 소녀의 론도' 에서 나오는 교복이네요...

처음봤을 때는 깜짝 놀랐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랄까요...

▷ 캐릭터 리뷰의 감상평은 캐릭터 별점 / 스토리 별점 / 느낀점을 썼습니다. (5점 만점)

캐릭터 별점 : ★★★★ (4.0)

스토리 별점 : ★★★★ (4.0)

느낀점

야해요. 뭔가 야한거 밖에 기억안나!

야합니다.

굉장히 졸라요.

잡지 사서 어떤 H가 주인공을 만족하게 해줄까 연구도 합니다.

기특하네요.

일단 그것도 그겁니다만, 쌍검을 씁니다.

검 하나는 자신의 것, 그리고 다른 검 하나는 친구꺼라고 하네요.

키리토가 생각났습니다....

뭐랄까 점점 갈수록 그나마 좀 들어있는 느낌이 들고, 재밌어지네요.

그래봐야 늘 말하던

텅빈 스토리 + 매력적인 히로인 라인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코토리보다 더 괜찮은거 같네요.

다시한번 말하는데,

일단 야합니다. 넵.

다른 후기에 비해 조금 대충쓴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사실 내용상 썩 그렇게 특별한 것도 없고, 이제 더이상 언급할만한 특징이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똑같은 래퍼토리로 진행되서.. ;;;

다음 히로인도 지금과 크게 다를거같지는 않은데... 그나마 좀 반전이 있을거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