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アオイトリ(아오이토리) - 아카리 루트 리뷰.
아오이토리 네번째 공략 히로인
우미노 아카리 입니다.
첫째. アオイトリ(아오이토리)의 캐릭터 간단리뷰 입니다.
둘째.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パープルソフトウェア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우미노 아카리(海野 あかり)
CV:秋野花
" 평범하기에 누구보다 '특별함' 을 사랑하는 상냥한 소녀 "
평범한 1학년의 후배. 하지만 누구보다 특별한 진 루트를 담당하고 있는 히로인입니다.
진 히로인이기 때문에 모든 히로인들을 클리어 한 후 '아카리 시나리오' 버튼을 통해 진입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친구를 따라 학교의 '천사' 라고 불리는 주인공과 만났으며
그 뒤로 메아리, 사요, 리사(미카코) 등 특별한 사람들 사이에서 어찌어찌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자신은 평범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특별함' 을 갈구하는데
작중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벼랑아래가 궁금해서 절벽으로 떨어지는 어린아이
푸른 새를 잡아 기여코 새장에 가두고 또 다른 푸른 새를 찾아떠나는 소녀
같은 느낌입니다.
덕분에 위태하면서로 에로한, 지켜주고 싶은 남성들의 본능을 자극하는 그런 히로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주인공도 냅두면 뛰어내릴거 같은 위태한 분위기에 매료되서 신경쓰기 시작하네요.
더 설명하면 중요 네타가 되어버리니 이것은 여기까지.
H신이 겁나게 에로합니다.
작화의 힘인지 캐릭터 설정(성격, 성우 연기 등)의 힘인지
다른 어떤 히로인들보다 H신이 압도적으로 에로합니다.
갸냘픈 목소리로 "좀 더, 좀 더" 하고 졸라오면
주인공도 끔뻑 나도 끔뻑 여러분들도 끔뻑.
게다가 퍼플사 특유의 한 캐릭터 몰빵 진히로인의 포지션인만큼
스토리도 묵직해서 여러므로 기억에 남는 히로인이 될거 같습니다.
뭐랄까요.. 무섭지만, 그래서 두근두근 거린다고 할까요.
하나씩 특별함을 가진 히로인들 사이에서 가장 평범한 인간 소녀이기에
누구보다 사랑받는 진 히로인 아카리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히로인을 클리어 한 후 타이틀 화면에 등장하는
'아카리 시나리오' 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진 루트 히로인 입니다.
다른 히로인들은 연극의 주연을 결정하는 것으로 루트 분기가 갈리지만
아카리 루트는 전화의 악마를 통해 모든 히로인들의 루트 정보를 듣고나서
악마가 생각하지 못한 한 하나의 가능성을 캐치해 조심스럽게 실행에 옮깁니다.
그야말로 아카리가 이야기의 처음부터 큰 그림을 그리는 루트 라고 할까요.
만약 내가 악마의 구세주의 힘을 내 몸으로 옮기는데 성공한다면
개인적으로 내 소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
먼저 클리어한 히로인 루트에서 주인공을 컨트롤 하는데 실패한 전화의 악마는
자신의 생명에 바로 직결되는 소원이 아닌 이상 어떤것이라도 들어주겠다고 계약하며
아카리의 계획을 조력/방관 하게 됩니다.
<아카리 시나리오>
생각보다 해볼만한 게임입니다.
다만 아카리 시나리오에서 밝혀지는 내용들이 아오이토리의 핵심 스토리이기 때문에
혹시나 플레이를 해보신다면 배려하고자 접었습니다.
플레이 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안보고 들어가시는게 조금 더 즐겁게 게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C환경에선 접히는데 모바일 환경에서도 접힐지는...)
캐릭터 : ★★★★☆ ( 4.5 / 5.0 )
스토리 : ★★★★☆ ( 4.6 / 5.0 )
느낀점
한명의, 매우 평범하고 예쁘고 상냥한 여자아이의 이야기
퍼플의 진히로인 스토리 몰아주기는 전작인 '아마츠츠미' 에서 발행된 보증수표 같은 겁니다.
결말이 엉성했던 메아리 루트나
끝에 한 컷이 부족했던 사요 루트,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어처구니 없었던 리사(미카코) 루트를
모두 뒤집을 만한 스토리였습니다
이야~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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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을 동경한다는 것
전화의 악마가 아카리의 성격을 이용해 뭔가 해보려고 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특별함을 동경해서, 그 특별함을 증오하는 평범한 소녀.
평범하기에 너무나도 큰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소녀.
그 누구보다도 저속해지기 쉬운 소녀.
라는 느낌으로 유혹하는데 여러므로 훌륭한 캐스팅이였습니다.
특별함에 대한 애증관계라고 할까요,
그 애증관계 속에 자신을 저속하게 만들어가는 그 요염함...
다른 것은 몰라도 에로한 표정이나 H 만큼은 최근 플레이 했던 그 어떤 작품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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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의 스토리.
아카리 엔딩이 저렇게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기적' 의 힘입니다!
메아리는 '사랑의 힘' 이라고도 했는데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결국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미래가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 '클라나드' 인 것이구요.
혹평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해합니다.
뭐랄까, 이야기에 기적을 담아내는 것은 아무리 장치를 많이 설치해놔도
이야기의 완성도나 개연성에 무리를 주는 도구입니다.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것을 기적이라고 하니까요.
이제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합니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으니까 기적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랑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나기 때문에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말이죠.
전자의 입장에서는 이 이야기는 확실히 불호입니다.
새드엔딩으로 끝났으면 과정은 좀 복잡했어도 명작으로 남았을지도 모르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내겠다는 불도저 같은 의지(...) 덕분에
이런저런 잔기스가 너무 많아요.
기적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좀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자의 입장에서는 호겠습니다.
클라나드가 기적을 위해 크게 한번 접었다 폈다면
아오이토리는 기적을 위해 작게 여러번 접었다 핀 느낌인데
클라나드 처럼 큰 접힘 자국은 없어도 꼬깃꼬깃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해피엔딩이 좋습니다.
이야기에서만이라도 해피엔딩이면 안되나요?
아카리의 저 한마디가 이 스토리의 억지스러움을 전부 실드쳐준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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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묵직한 스토리의 게임을 하네요.
토리노라인 이후 입니다.
아마츠츠미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보류작으로 올려놨어요.
해야될 게임은 산더미처럼 쌓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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