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アオイトリ(아오이토리) 리뷰.
39번째 총평리뷰
アオイトリ(아오이토리)
첫째. アオイトリ(아오이토리)의 총평 리뷰 입니다.
둘째. 네타가 적은 프리뷰 입니다. 게임을 진행하시기 전에 가볍게 보셔도 괜찮아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パープルソフトウェア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부정(不正)한 감정을 흡수해 행복한 기분을 낳게 하는 힘.
크리스마스 날 산속의 기숙사제 여학원에 버려진 시라토리 리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을 흡수하는 신비한 힘'으로
여학생들의 괴로움을 달래고 있었다.
자신이 거부해 자살해버린 한 여학생을 지키지 못한 후회때문에.
안녕하세요~ 악마입니다. 저를 부를 땐 전화의 악마라고 불러주시길.
어느날 찾아온 악마로부터의 전화
자신의 힘이 '악마의 구세주' 로서의 힘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자살해버린 소녀를 대신하는 흡혈귀 소녀 메아리 하카.
같은 힘을 나눠가진 쌍둥이 여동생 쿠로사키 사요.
리츠의 첫 H 대상이었던 아카사비 리사.
평범하기에 특별함을 동경하는 위험한 후배 우미노 아카리.
전화의 악마가 짜놓은 '악마의 구세주 각성' 이라는 거대한 연극 판에서
4명의 히로인과 교감하며
푸른 새[아오이 토리/희망] 를 찾아
주어진 운명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야기.
아마츠츠미를 잇는 퍼플의 인기 ADV
アオイトリ(아오이토리)
메아리 하카
メアリー・ハーカー
CV:くすはらゆい
100년의 여행끝에 집으로 돌아온 흡혈귀
100년전의 어떤 사고로 부모를 잃고 흡혈귀가 된 히로인입니다.
자신을 흡혈귀로 만들어준 마스터를 따라 여행을 하다가
인간의 한계 수명이라고 여겨지는 100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모든 선(善)의 집결체 같은 느낌으로 봄의 햇살을 품은 미소가 인상적입니다.
주인공의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소녀의 대적(대신) 하는 느낌으로
주인공의 마음이 위로 받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귀여워요.
" 리츠군의 수상한 힘을 없앨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랑의 힘이라구! "
쿠로사키 사요
黒崎 小夜 (くろさき さよ)
CV:鈴谷まや
쿨한 츤데레로 구세주의 힘을 나눠 가진 쌍둥이 여동생
'악마의 구세주' 인 주인공의 쌍둥이 여동생입니다.
주인공이 힘이 부정한 감정을 빼앗는 것이라면
사요의 힘은 자신이 원하는 감정을 상대방에게 주는 힘입니다.
쌍둥이인 만큼 둘이서 합쳐졌을 때 완벽한 구세주의 힘이 된다고 할까요.
산속의 학교에 거두어져 신부로 길러진 주인공과는 달리
시설에서 자라 도시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큽니다.
그만큼 '가족' 이라는 것에 그리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이 자신의 '가족' 이라는 것을 인정한 후에는 엄청난 애교 공세가..
" 응? 리츠? 뭐야, 하고 싶은거야? 여동생한테 욕구 불만인거야? 좋아. "
아카사비 리사
赤錆 理沙 (あかさび りさ)
CV:野々村紗夜
주인공의 첫 H 대상이며 졸업 후 학교로 돌아온 선생님
학창 시절에 주인공에게 신세를 졌던 여학생이 선생이 되어서 돌아왔네요.
본래는 그저 손잡고 껴안는 것으로 주인공이 여학생들을 위로해 왔었는데
그걸로도 부족했던 리사가 주인공을 덮치면서 주인공의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주인공이 H를 통해 여학생들을 위로하기 시작했던 첫 스타트라고 할까요.
물론 리사는 단순히 그것뿐만이 아니라 리츠 자체를 좋아했던 것도 있지만 말이죠.
" 미안, 미안해.. 하지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어. "
우미노 아카리
海野 あかり (うみの あかり)
CV:秋野花
평범하고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한 학년 아래의 후배
아오이토리의 진 히로인 입니다.
흡혈귀, 쌍둥이 여동생, 첫 H상대 등 다른 히로인들이 특별했던 것에 비해
아카리는 우연히 친구따라왔다가 주인공을 보게 된 여학생 후배입니다.
평범, 보통, 눈에 띠지 않음
하지만 그것들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서 누구보다 특별함을 동경하고 또 원망하고 있습니다.
벼랑 아래가 궁금해 절벽에서 떨어지는 아이
아카리를 한마디로 말해주는 표현이랄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카리 루트 리뷰를 참고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태어난 의미를 스스로 선택하고 싶었어요. 단지 그것뿐이였어요. "
▷ 기타 (Etc) 에서는 게임의 특징, 게임 내용 외에 특징적인 것 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썼습니다
1. 진 히로인 아카리와 <아카리 시나리오>
진 히로인인 아카리는
모든 히로인을 공략한 후 타이틀 화면에 등장하는 <아카리 시나리오> 를 통해서 공략이 가능합니다.
퍼플 社 의 히로인 몰빵은 아마츠츠미 때도 대단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아카리 몰빵이 대단하긴 합니다.
시나리오에 신경을 좀 쓴 작품들의 경우에 모든 히로인 클리어 후 진루트가 열리는건 흔하지만
그래도 아오이토리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아카리 시나리오> 의 해금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각 히로인들의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면서 작품의 제목인 <아오이토리> 에 대해 풀어내는 루트니까
마음에 드는 히로인 몇명만 클리어 하고 싶으신 분들도 아카리를 보려면 강제 올클 해야되는 부분이죠
2. 본편 외 추가 H신
아카리 루트를 보면 아카리 H신 6까지 있고 7은 본편 외 추가 H신입니다.
메아리가 2개
사요가 1개
아카리가 1개
리사가 3개 (리사, 미카코 포함)
그 외에 유키 H신과 하렘 H신이 존재합니다.
추가 H신은 각 히로인을 클리어 한 후에 해금되기때문에
공략이 끝날때마다 밀려오는 아쉬움 같은 걸 달래기 좋습니다.
유키 H신은.. 음.. 하렘도 좀 정신나간 H신 같은데..;;
여튼 추가 H신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3. 전화의 악마의 보이스
어떤 장면인지는 내용 네타이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플레이 중간에 전화의 악마의 목소리가 깨지는 듯한 느낌으로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요
들어보시면 느낌이 오시겠지만
일정한 대사를 역으로 재생해놓은 장치입니다.
이런 장치가 있다는 것도 네타 없이 보셨다가 그때 바로 발견하시면 되게 소름돋게 잘 된 장치인데
먼저 플레이한 제 친구의 경우에는 목소리를 역재생해놓은 장치라는 것을 모르고 넘어갔더라구요.
(그냥 악마니까 인간은 들을 수 없는 언어로 된 말이라는 느낌으로.)
들으시는 방법은 [ PC 사운드 녹음 -> 알송 어학 -> 거꾸로 듣기 ] 하시는게 가장 편할거 같습니다.
참고로 역재생 하니까 생각난건데
사운드 호라이즌의 노래중에 「부탁해! 피코마신☆」 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마신을 부르는 주문이라고 하면서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가 나오는데
역재생하면 Revo 의 일상이야기(?) 가 나오는 걸로 유명하죠
제가 저 부분이 역재생 해놓은 것이라는 걸 바로 캐치할 수 있었던 이유도
피코마신을 최근에 우연히 다시 들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굳이 안그래도 딱 느낌이 와요ㅋ)
4. 클래식한 인터페이스
이게 2017년에 제작된 게임의 인터페이스라는데 실화 입니까?
이 무슨... 프린세스메이커 2도 아니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그냥 클래식을 만들어버려서 너무 불편합니다.
뭐랄까 70년 전통의 우동집에 갔는데 70년 전 우동을 내놓은 느낌이랄까요.
기능이야 있을건 다 있어서 잘 찾으면 나오니까 상관은 없는데
아오.. 이걸 인터페이스라고 만들고 앉았나 싶네요.
▷ 리뷰의 총 평가는 스토리 / CG / Sound / 기타(시스템 외) / 전체평가 이렇게 5개 분야를 별점으로 썼습니다. (5점 만점)
스토리 별점 : ★★★★☆ (4.5)
CG 별점 : ★★★★☆ (4.6)
Sound 별점 : ★★★★☆ (4.5)
기타(시스템 외) : ★★★☆ (3.5)
전체평가 : ★★★★☆ (4.5)
푸른 새[아오이토리] 를 가진 소녀들의 씁쓸하고 애절한 이야기
제 친구가 옆에서 하도 하라고 닥달해서 잡게 된 게임입니다만
정말 안했으면 큰일났겠다 싶을정도로 감명깊게 한 게임입니다.
전체평가 점수를 더 줘도 될만한 작품인데
인터페이스가 너무 쓰레기였고(...)
스토리는 매우 애절하고 감동적이었으나
완성도로 따지면 조금 부족한 점들이 있어서 4.5 이상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아마츠츠미도 예전부터 계속 추천이 들어왔었는데 (같은 친구)
아오이토리가 이정도면 아마츠츠미 까지는 잡아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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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이야기
아카리 루트 감상평에서도 했었던 이야기지만
주인공의 '악마의 구세주' 로서의 힘도 모종의 기적이고
메아리가 100여년 동안 인간이 아닌 생활을 했음에도 선(善)으로 남은 것도 기적이고
비슷한 힘을 가진 사요가 별탈없이 리츠가 있는 곳에 닿은 것도 기적이고
아카리가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 것도 기적입니다.
기적이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인건 둘째치고
이야기에서도 개연성의 문제로서도 기적은 다루기 힘든 장치입니다.
야 슈x꿈! 같은 느낌이니까요.
마지막에 해피엔딩을 만들기 위해 억지로 밀고나가는 점이 많이 보여저 아쉽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런 기적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으니 이야기에서라도 해피엔딩이면 안되냐는
아카리의 외침이 마음 깊숙한 곳에 스며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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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새[아오이토리]
작중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벨기에의 극작가인 '모리스 마테를링크' 의 실제 작품입니다.
실제로 저 작가를 알고 있거나, 작가나 작품은 모르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인데요
나무꾼의 아이인 치르치르와 미치르 남매가 병든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는 마법사의 부탁을 받고
여러 요정들과 상상의 나라를 찾아다녔으나 파랑새를 찾지 못해 돌아와보니 머리 맡 새장속에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진정한 행복, 희망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주는 동화죠.
하지만 이 작품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런 교훈은 아니고
그런 교훈이 있는 이야기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를테면
남매는 처음에 자기 머리 맡에 있는 새를 푸른 새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랬으니 놓쳤겠지요)
여행을 다녀와서 보니 그 새가 푸른 새인 것을 알았다면
처음에 있었던 푸른 새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새는 어디로 사라져버린 걸까.. 하는 느낌으로 말이죠.
그 외에 잡으면 붉은 색이 되는 새나 검은 색이 되는 새의 의미도 언급됩니다.
푸른 새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그것이 작중의 해석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감상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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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부터 시험인데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차라리 빨리 아오이토리 리뷰를 쓰고 깔끔하게 시험공부 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무리하게 달렸네요.
시간도 시간인지라 본래 쓰던 리뷰 방식 (대화나 이벤트를 모두 언급하는)으로 썼으면 지금쯤 사요 루트 시작하고 있었을지도...
다음 미연시는 방학이 되야 시작하든지 할텐데
이대로 기세를 살려(?) 아마츠츠미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노라네코 2 나온걸 할 수도 있고
아마카노 세컨드 시즌 + 가 나올테니 그거 맞춰서 아마카노 세컨드 시즌을 할 수도 있고
할 작품은 많은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나네요.
천천히 세월아 내월아 하다보면 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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