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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アマカノ+(아마카노 플러스) - 코하루 루트 리뷰.



[미연시]アマカノ+(아마카노 플러스) - 코하루 루트 리뷰.



아마카노 플러스 두번째 공략 히로인



호시카와 코하루 입니다.




첫째. アマカノ+(아마카노 플러스)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あざらしそふと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눈으로 가득찬 설국(雪國), 요마세 마을에서



'코하루비요리' 라는 화(和)과자 집의 간판무스메, '코하루' 와의 달콤한 연인인 생활을 보내는 도중



그녀의 졸업과 제과전문학교 합격을 기념해



쿠로세 마을로 온천여행을 갔다.






그녀가 여동생이라고 부르는 소중한 장소, '코하루비요리' 에서



앞으로도 서로 돕고 의지하며



달콤한 과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로 약속한다.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진 아마카노의 여름편(夏編)!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와 미래를 약속하는 미래편(未來編)!



두 편으로 이루어진 달달한 사랑이야기.




아마카노 플러스







호시카와 코하루(星川 こはる)


CV:秋野花



' 언제나 활기찬, 코하루비요리의 간판무스메 '



화(和)과자를 굉장히 좋아하고 만드는 센스도 있어서



장례에 관해서는 큰 고민이 없어보였는데 제과전문학교 입학은 쉬웠어도



고등학교 졸업은 힘들었던 모양이네요... 지옥의 수험생활..




'코하루비요리' 라는 화(和)과자집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도 항상 그곳이였는데,



주인공은 여자친구를 잘 만나서(?) 연인도 생기고 취직자리도 생기고.. 복이 터졌습니다.




과자를 만드는 것도 좋아하지만 먹는 것도 엄청 좋아해서



첫 등장부터 일단 먹고 시작하네요.



파르페를 앞에 두고 두눈 반짝 거리는게 귀엽기도 하고.. 여전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옷이 저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마카노 1때 와 비교해서



살이 좀 찐거 같기도 해요ㅋㅋ






<코하루 엔딩>



< 여름편(夏編) >





 선배! 이거 보세요! 엄청 맛있게 생겼어요! 으으~ 기대된다!



" 역시 달콤한거는 굉장히 맛있게 먹는구나. "


 물론이죠! 하지만 이건 선배랑 같이 있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거라구요!




여전히 잘 먹습니다.


화(和)과자집 딸이라 아마카노 1 에서도 과자와 관련된 네타거리들이 많이 등장했었는데요


플러스(+) 편이 되서도 여전히 과자 관련 네타는 끊이질 않네요.




아마카노 1에서 자세히 언급됬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쨌든 '코하루비요리' 를 물려 받고


더 맛있는 과자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제과전문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일본 전문학교의 수험이 여름에 결정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합격이 되서 일단 한 시름 놓은 분위기네요.


다행히 고등학교 졸업 요건도 위기를 넘은 모양입니다.. ( 유급 이야기가 나오는거 보면 위험했는지도.)




그동안 코하루비요리에서 열심히 일했던 것도 있고


전문학교 합격 축하 기념도 있고 해서


여름방학 기간에 쿠로세 마을에 온천 여행을 다녀오자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둘이서만 가는 여행이라고 잔뜩 긴장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선배! 여기 보세요~! 짜잔! 새 수영복이지요~ 어때요?



" ........ 어? "


 혹시... 별로... 에요?



"아, 아니! 엄청 이뻐. 미안, 잠깐 넋놓고 보고 있었어. "


 헤헤.. 다행이다. 선배선배~! 빨리 들어오세요! 계곡 물이 정말로 시원해요!




미즈키 루트때도 참 좋겠다 싶었는데


저기가 산, 계곡, 강, 바다, 온천이 다 있는 지역인가 봅니다.. 어쩜 저런 좋은 관광지가 있는지...


그나저나 코하루 가슴 큰 건.. 대단하군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야한 눈으로 처다본다고 콤플렉스로 여겼었는데


이제는 주인공을 메로메로 하게 만들 수 있다고 다행이라고 합니다. 아이고 젤나가 맙소사.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는 설정은 여전한지 물에 빠졌다가 금방 올라오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영도 하고...


근데 그 설정이 어떻게 비약해서 발전했는지 나중에 나올 축제씬에서는


고리 던지기로 좌판에 있는 인형을 다 따버려서 가게 아저씨를 울리거나...


바다에서는 모래성을 쌓는데 굉장히 본격적인 고성을 만든다거나...


여튼 운동신경이 좋고, 과자를 만드는 턱에 손재주가 좋다는 설정이 발전해서...


못하는게 없는 만능 소녀 설정으로 주인공을 놀라게 하네요.


애교 부리는 것도 점점 능숙해지고 말이죠. 코하루 엄청 귀여워요 T ^ T 








 아하하.. 설마 나막신 끈이 끊어질거라고는.. 죄송해요.



" 아니야.. 이정도도 못하면 남자친구라고 할 수 있나! "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이런 적 있었죠. 그때는 아직 친한 오빠 같은 느낌이였는데 무슨 생각으로 덜컥 업혔는지 참.



" 그러게 말이야 요마세 마을에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마 눈으로 덥혀있어서 뭔가 분위기를 탄게 아닐까?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 없지만 그때 업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선배랑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워낙에 뽈뽈뽈 돌아다녔는지 신발끈이 끊어져서 주인공에게 업혀가는 코하루.


예전에 눈길에서 굴러 넘어져서 업어준적이 있는데 그때를 회상하는 모양입니다.


그때랑 지금은 친한 선후배에서 연인사이로 관계가 발전 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뭐 알콩달콩,...


그래도 연인사이라고 코하루가 등 뒤에서 주인공에게 가득 서비스 해주는 건 확실히 변했다고 할까요.



아마카노 1  했을 때도 놀랐지만... 주인공이 엄청 잘생겨서..


이래서 사람은 일단 얼굴이 중요하다는 거구나.. 싶기도 하구요.








 아하하.. 설마 자게 될 줄은... 그래도 선배가 있어서 참 안심이에요.



"그러게. 그래도 코하루가 이것저것 챙겨준 덕분에 이렇게라고 하룻밤 더 잘 수 있네. 그리고 나도 아마 혼자 있었으면 꽤 당황했을 꺼야. 하지만 코하루 앞이니까.. 당황하는 모습따위 보여줄 수 없지. "




마지막 날 숙소에 나와서 집으로 가는 열차를 타기 전에 잠깐 바다에 들렀는데요


간조때가 되면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생기는 작은 섬에 놀러왔다가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장소를 발견해서 사랑도 나누고, 그러다가 잠들고, 만조가 되어버리고 같은 느낌입니다.


날이 어두워진줄도 모르고 세상모르게 자고 있다가 주인공이 놀라서 일어났는데


이미 육지로 갈 수 있는 길은 사라지고.. .코하루를 깨워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하다가


의외로 코하루가 가지고 온 짐이 많은 도움이 되서 그냥 하룻밤 자기로 합니다.


젊었을 때나 할 수 있는 짓이라고 서로 웃네요.








" 앞으로도 코하루랑 이렇게 같이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그럼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인걸요.



" 그래. 앞으로도 계속 함께야. 그래서 약속하고 싶어. 코하루.. 나는 앞으로도 너와 함께 걸어가고 싶어. "


 선배.. 이거... 반지... 원래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거에요?



" 그렇긴 한데, 타이밍이 잘 안나와서 말이지. 지금은 코하루도 제과전문학교에 다녀야하고, 나도 가게 경영에 대해서 배워야할 점이 많아. 그러니까 코하루가 제과 전문학교에서 졸업하면.. 우리 결혼하자. 내 아내가 되어줘. "


 네! 저 선배의 아내가 될게요! 선배의 아내가 되고 싶어요!




아, 프로포즈 장면은 언제봐도 참 좋습니다.


중요한 시기인걸 알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그렇지만 마음은 확실하게 전하는 프로포즈를 하네요.


이른 아침에 이제 막 열린 길을 건너면서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고백하는건 참 분위기 있어보입니다만


솔직히 바보같이 뒹굴다가 잠들어서 섬에 갖혀서 못나오고, 그 다음날 아침에 고백이라니 웃긴 상황이기도 합니다.


코하루야 언제든지 웰컴~ 하는 분위기 였기 때문에 좋아서 죽을라고 하구요.



일단 이렇게 프로포즈 하는 것으로 여행이 끝나고


주인공은 가게 경영을 배우고, 코하루는 전문학교에 입학해서 통학하는 생활로 돌아오게 됩니다.






< 미래편(未來編) >





 그건 그렇게해서~ 호오 유우키씨 처음일텐데 잘하네요.



" 그래도 코하루꺼보다 모양이 좀 이상해서 부끄러워. "


 저는 오랫동안 해왔으니까요. 지금 유우키씨에게 지면 체면이 안서죠. 공부는 유우키씨가 가르쳐줬으니까 이번에는 제가 가르쳐드릴 차례라구요.




제과전문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프로포즈 했을 때의 약속을 지킬 때가 됬습니다.


무사히 졸업을 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 날 바로 주변 어른들에게 결혼하겠다고 알리네요. 속단속결.


일본의 관혼상제중에 탄생이나 결혼에 관련한 행사는 '신사' 를 통해서 하는 게 전통인데요


타카야시로 신사에 상담해서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시대가 시대인만큼 전통복이나 웨딩드레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방식도 어레인지 해서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네요.


미즈키때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삼삼구도를 하는 장면으로 진행이 되는데


누가 과자집 딸내미 아니랠까봐 전통의식 중에 하나를 어레인지 해서 하얀 떡을 만드는 걸로 진행합니다.


뭐랄까요, 참가형 결혼식? 같은 느낌이라 재밌을거 같네요.



결혼식 이후에도 어김없이 과자집 아가씨로 활약합니다.


피로연 장소를 '코하루비요리' 로 잡아서 대접하는 한편 결혼기념 셋트를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거참.


매상 올랐다고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아마 훗날 결혼식날을 회상하며 '인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인데 막노동을 했었다...' 하고 우스개소리 하겠지요.








 이 곳... 유우키 씨가 프로포즈 해줬던 장소에요. 지금 이렇게 다시 올 수 있게 되서 정말로 즐거워요.



첫날 사랑을 나누던 도중에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금새 생길거 같더니만


정말 금새 생겨서 금새 배가 부르네요.


아이 낳기 전에 쿠로세 마을 온천에 다시 여행을 오는데 다른 장면도 장면이지만


주인공 무릎에 앉은 코하루가 무겁지 않냐는 질문에



" 코하루와 아이의 무게까지 내가 책임져야하는 소중한 무게를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 "



라고 말한게 감동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이제 사랑을 나눌테니 잠깐만 봐달라고 부탁하고 사랑을 나누고 말이죠.


행복해보입니다.








 아가야~ 코하루비요리란다~ 아마 자주 오게 될꺼야. 엄마가 태어나 자란 장소이며 엄마랑 아빠가 만난 장소이기도 하단다. 우리 아가도 이 장소를 잘 기억해두렴. 소중한 곳이란다. 그런데 유우키씨. 우리 아이도 저처럼 과자를 좋아하겠죠?



" 그럼. 누구 아이인데. 당연히 좋아하고 말고. "


 저와 유우키씨의 아이니까요~ 헤헤 우리 아이도 자라서 제가 그랬던 것 처럼 소중한 사람을 만나고, 달콤한 과자로 세상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1편을 포함해서 코하루 루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놀랐었던 한 컷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아이같은 모습, 밝고 명랑하고 활발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었던 코하루인데요


엄마가 되어서 보여준 저 표정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코하루랑은 전혀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자애가 가득 넘친다고 할까요.


피로미즈(일러스트) 분께서 참 좋은 장면 그려주셨네요. 감동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제 부모가 되었으니까 평소 했던 방정맞은(?) 모습을 좀 고쳐야 하는게 아닌가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일본 여성의 전통적인 관념인 '본분을 지키는 것' 에 대한 코하루의 고민이 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주인공이야 그런거 신경쓸 필요 없다고 하지만 코하루가 신경쓰는 모습이네요.


본분을 지키는 것이 강제가 되면 또하나의 폭력이 되지만


자신이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하는 것은 충분히 옳은 일이라고 봅니다. 코하루가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한 느낌이에요.



손 조그만게 엄청 귀엽겠어요.


여자 아이라고 하는데 아마 코하루처럼 밝고 귀여운 아이겠죠ㅋ










감상평


소중한 곳에서 함께 걸어가는 것




이번에도 죽창 챙기게 만드는 연애를 잘 봤습니다.



코하루 특유의 애교랄까요, 그런것들이 너무 귀여워서 여러번 심장 멎는 줄 알았네요.



아이같이 천진난만 귀엽다가도 연인으로서 에로~한 매력도 보여주고



특히 마지막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보여준 미소는 기존의 코하루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이였습니다.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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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편(夏編)



사랑하는 사람과 온천 여행을 즐기는 한편



화(和)과자집 딸내미로서 그 지역에 유명한 과자들을 먹으면서 자기개발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코하루가 과자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이렇게 열정적인 코하루를 돕고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주인공도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만조가 되면 길이 사라지는 섬 같은 경우



실수로 섬에 갇히는 내용이 나올법 하겠구나 싶었는데 진짜로 나오네요.



아니 나오는건 좋은데 도대체 작은 섬가면서 바베큐 도구에 침낭까지 가져가는 건 무슨 준비성인지ㅋㅋㅋ




프로포즈 하는 장면 좋았습니다.



순애계 미연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죠.



아마카노 1편에서는 연인사이로의 고백이 묘미였다면



아마카노 + 에서는 부부사이로의 프로포즈가 참 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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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편(未來編)



미즈키 루트에서는



아이가 뱃속에 있는 장면에서 끝나서 조금 아쉬웠는데



코하루 루트에서는 확실하게 낳는 장면까지 보여주네요



한 아이의 엄마가 지을 수 있는 자애로운 미소가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미래편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역시 마지막 코하루가 아이를 안고 있는 장면인데요



걔 중에서 특히 '우리 아이도 소중한 사람 만나고 (엄마와 아빠가 좋아하는) 달콤한 과자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이 나오는데요



사실 아이의 인생을 부모가 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이가 과자를 좋아할지 안해줄지 걱정하는 한편



그래도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요 근래에 '우동나라의 황금색 털뭉치' 라는 애니메이션을 봤는데요



우동집 아들인 주인공(소우타)이 처음에는 우동을 만드는 아버지의 모습이 멋있다고 느껴졌다가



우동국물 냄새 난다는 친구들의 놀림에 우동집에 대한 반발감이 생기게 되고



결국은 우동집도 싫고 아버지도 싫다고 자기의 꿈을 쫒으러 도쿄로 상경해버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중에 돼서 부모님이 자신을 정말로 사랑했다고 깨닫는 소우타인데요



소우타의 부모님이 소우타가 태어날 때 코하루와 주인공처럼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더 감동적이더라구요...



아 갑자기 부모님에게 함부로 굴었던 게 문득 스쳐지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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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루 루트도 끝났네요.



팬디스크 느낌의 후속편이라서 그런지 분량이 많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제가 사유키 팬이기 때문에 바로 사유키 들어갈 생각이구요



드디어 사유키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