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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ノラと皇女と野良猫ハート(노라와 황녀와 길고양이 하트) - 미치 루트 리뷰.




[미연시]ノラと皇女と野良猫ハート(노라와 황녀와 길고양이 하트) - 미치 루트 리뷰.



노라와 황녀와 길고양이 하트 세번째 공략 히로인



쿠로키 미치 입니다.




첫째. 恋する気持ちのかさねかた(사랑하는 마음을 겹치는 방법)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HARUKAZE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부모를 잃고, 어머니가 입양한 '샤치' 와 함께 살고 있는 나(주인공) '한다 노라' 는



어머니가 생전 하셨던 '공부방' 을 운영하면서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생명이.. 넘처 흘러.. 속이 우윽.. 안좋아..."



그러던 어느날 길거리에 쓰러져있는, 자신을 마계의 황녀라고 말하는 '파트리시아' 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녀의 오바이트를 치워주거나...



에로책을 생명의 책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길거리에서 에로책을 읽어주거나...




뭐 여하튼!




성격이 성격인지라 굉장히 수상하다고 생각했지만 파트리시아를 도와줬지요.







" 노라! 너를 정말로 사랑해~! 나랑 사귀어줘!"




아니아니아니!



고백이 아니라 소꿉친구가 하는 고백 예행 연습을 마법의 주문으로 햇갈리는 바람에



마력을 담아서 고백 예행 연습문을 읽어버린 파트리시아가



어째서인지 나에게 키스를 하는데...








냐? 냐냐냐.. 냐냐냐냐냐냥?! (에? 잠깐만... 으에에에엑?!)




냥, 냐냐냥 냐냐냐냐냐냥?! (나 고양이가 되어버린거야?!)








쿠로키 미치(黒木 未知)


CV:遥そら



학업이 우수하고 풍기위원장으로 학교의 풍기를 책임지고 있는 동갑의 소꿉친구 입니다.



매사에 진지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의지되고 있지만



정작 '친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주인공을 포함한 몇 안되는 소꿉친구들이네요...




프롤로그에서 '파트리시아' 가 주인공한테 마법영창을 하고 키스를 하게 된 이유는



쿠로키가 '친구의 부탁을 받아 고백예행연습을 해야겠다' 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했기 때문입니다.



메인급 히로인인만큼 사건이 시작되는데 큰 공헌(?) 을 해주네요...



저런 멍청한 부탁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에서 쿠로키의 성품이 보인다고 할까.. 어쨌든 진지하고 무겁습니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아버지는 없고 어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는데



어머니가 소위 말하는 '치맛바람' 강한 극성맞은 사람입니다.



충분히 잘 하고 있는 쿠로키에게 '공부해라, 더 훌륭해져라' 등등 계속해서 학업쪽으로 압력을 넣는것도 모자라



쿠로키가 소꿉친구들과 노는것도 품위 떨어진다고 쫒아내고 그럽니다...



쿠로키도 학업 스트레스가 부담스러우면서도 어머니가 기뻐하는 모습이 좋아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습니다만



부모님은 부모님, 쿠로키는 쿠로키의 인생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 틀어지는 모습이 보이네요.






<미치 엔딩>



어이, 치마가 조금 짧은거 아니야? 남자가 안본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몸가짐은 품위있고 바르게 해야된다고!



아~주 전형적인, 한국에선 선도부 라고 부르는 풍기위원회의 위원장입니다.


매일 저걸 하는건 아니고, 어쩌다가 한번씩 하는거 같은데... 줄자까지 동원에서 길이를 제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의 7, 80년대 그것을 생각하게 만드네요... 하하..


다른 학생들도 극성맞은 쿠로키의 모습에 불평하지만 평소 그녀의 인품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대로 잘 응해줍니다.




주인공이 파트리시아의 마법에 의해 고양이가 되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길거리를 헤메게 되었을 때, 우연히 헌팅당하고 있는 쿠로키를 발견, 도와주게 됩니다...


물론 잘나봐야 고양이기 때문에 질 나쁜 양아치들을 조금 놀래켜주고 쫒아내는것정도 밖에 못하지만


그 과정에서 배를 심하게 맞는 바람에 쓰러지게 됩니다.


쿠로키는 자신을 구해준 고양이가 고마워서 일단 집으로 데려옵니다...





" (아야... 죽는 줄 알았네.. 쿠로키가 살려준건가.. 그나저나... 이러다가.. 숨막혀서.. 죽겠는걸... ) "


 흠냐 흠냐.. 고양이씨.. 같이.. 자는건.. 즐겁네요.. 흠냐흠냐....



" (이녀석... 나를.. 죽일생각인가... 으.. 점점.. 산소가... ) "



어쩌다보니 쿠로키와 같이 자게된 주인공... 고양이가 되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한창 좋을 남자아이이기 때문에


머리 뒤로 느껴지는 푹식한 감촉에 취하면서 숨막혀서 죽으려고 합니다...



다음날 고양이가 된 주인공의 몸에도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안심한 쿠로키는


엄~청나게 귀여운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는 주인공을 이리 저리 굴려서 놀다가.. 옷갈아 입는 모습도 보여주고,


가슴에도 올려주고... 이리저리 찔러보기도 하고... 뽀뽀 해주기도 하는데..



 에? 에에? 한다군? 어째서? 어째서 한다군이??? 그것도 알몸으로!!!



" 오! 오오 돌아왔다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돌아왔다!! "


자, 잠깐만 한다군! 안돼! 어머니가 올라오셔!! 들어가! 빨리 이불속으로 들어가라고 들키면 큰일난단말이야!!



" 어? 어어어! 어어어!! ..... ?! "


허둥지둥 이불 속으로 숨으면서 쿠로키의 입술에 닿게 되고 다시 고양이로 변하게 됩니다.


일단 방으로 올라온 어머니를 잘 처리하고.. 대화를 시도하는 쿠로키.. 하지만 고양이가 말이 통할리가 없죠.


어쨌든 고양이가 주인공인것을 알았으니 밖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나저나 고양이가 된다니.. 어찌된 일인지...



" 냐냐.. 냐냐냐냥... (그러게.. 어쩌다가 이렇게 됬는지...) "


 일단 한다군의 흔적은 여기 어디 근처까지 이어져있어.


 흐응~ 언니 저기, 저 사람 수상하지 않아?


고양이인가? 



주인공과 쿠로키가 고양이가 되어버린 사건에 관해서 당황해하고 있을 때,


파트리시아 자매가 열심히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파트리시아가 에로책을 '생명의 서' 로 착각하는 바람에 그에대한 정보를 더 듣기 위해서죠...


파트리시아가 차녀로 단발머리가 장녀 루시아, 긴 머리가 막녀 유라시아 입니다.


셋 다 매력적이네요.. 비공략 히로인이라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런저런 사고가 있었지만


어쨌든 주인공이랑 쿠로키, 파트리시아가 주인공을 일단 고양이에서 인간으로 돌리는 걸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다만, 고양이로 변하게 되면 언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파트리시아와의 주종관계는 빨리 해체하는게 좋다라는 말을 합니다.





" 이런 품위 떨어지는 곳은 니가 있을 곳이 아니란다 미치. 어서 이딴 구질구질 한 곳에서 나가자꾸나... "



 아... 아... 



"하여튼. 이딴 곳. 분명 저 정신나간 아줌마는 애 욕심이 강해서 이딴 일을 하고 있는 거야."



쿠로키와 주인공이 알게 된 계기인데


처음 이사와서 친구도 없이, 부자라는 이유로 왕따 당하고 있는 쿠로키를 주인공이 잘 달래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아직 주인공의 엄마가 살아있을 때라 이것저것 신경써주기도 했고


주인공이나 소꿉친구들과 같이 놀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만


쿠로키의 엄마가 갑자기 찾아와서 주인공의 엄마에게 폭언을 날리며 강제로 쿠로키를 데리고 갑니다.


그 뒤로는 쿠로키가 주인공의 집에 찾아가는 일은 없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생전 하시던 일을 이어서 불쌍한 아이들을 돌봐주는 일을 하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은 머리가 나빠서 가장 나쁜 반에 들어가 있고, 그마저도 추가시험에 유급위기(농담)에 처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다못한 쿠로키가 공부를 도와주게 되면서 가까워지구요,


다행히 추가 시험을 합격하고 한 숨 돌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쿠로키한테 조르네요...



" 저기 정말 한번만 부탁인데.. 파트리시아가 내가 고양이가 되는 마법을 풀기 위해서는 키스할 사람이 필요하다는데.. 한번만, 한번만 키스 해주면 안될까?"


 하아? 정신 나간거 아니에요 한다군? 키스라니 그런거 해줄리가 없잖아요!



" 그래도 이렇게 부탁할게! 정말로 이제 고양이가 되는건 싫단말이야!!"



그렇게 몇날 며칠을 조르고 또 조르는 주인공... 하지만 절대로 안된다고 하자 그러면 다른 사람 헌팅을 하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상관 없다고 생각했지만 주인공을 생각하면 샐각할 수록 점점 신경쓰이게 되서


헌팅도 안된다고 하고, 그러면서 자신은 키스를 절대 안해준다고 뻐기고 있네요..


이렇게 가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주인공, 용기를 내서 분위기를 만들어 고백하게 됩니다.





" 자 봐봐! 내 머리에서 계속 트럼프 카드가 나오지? 짜잔~ 비둘기도 나오지~!! "


 하아? 이 바보같은 쇼는 뭐죠.. 저리 치워요.



" 아.. 안먹히나.. 그러면 이건 어때? 오른쪽 왼쪽 동전 어디에 들어있게~?"


 바보같은... 오른쪽이잖아요.



" 땡~ 왼쪽이지롱~"


 어? 정말요? 말도 안돼 분명 오른쪽이였는데....



" 드디어 웃었다.. 그래 그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고.. 그러면 자 받아주시죠~ 하트 모양 코인이랍니다.."


 아.. 정말..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사귀면 되는거잖아요.



" 뭐? "


 그러니까..... 좋다구요. 키스도 해주고, 사귀는것도 해주겠다구요.



"응? 사귀는건 잘 모르겠고, 일단 키스 해준다고 약속한거다!!! 얏호!! "


 잠깐 무슨 소리하는거에요? 설마.. 설마 나 지금 완전 속아넘어간거? 아아아아 말도 안돼!! 내가 속아넘어가다니!!



고백은 잘 모르겠고ㅋㅋㅋ


어쨌거나 쿠로키의 허락도 받았겠다, 주인공의 집에서 파트리시아의 영창과 함께 마법을 풀기 위해 키스를 합니다만...


이번에는 거꾸로 쿠로키가 고양이가 되어버리네요.... 세상에 말도 안돼ㅋㅋㅋㅋㅋㅋ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쿠로키씨 안에 있는 마력때문일꺼야.. 정식으로 마법을 배우지 않았으니 지금 바로 사용하거나 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재능이 있어.



" 그, 그러면 어떻게 되는거야..? 내 마법을 풀어줬을 때 처럼 쿠로키의 마법을 풀어줄 수는 없는거야?"


 내 권속이 되는 마법을 푸는 마법은 알아도 남의 권속을 푸는 마법까지는 몰라. 지금까지 했던것처럼 다시 연구를 해야지. 조금만 참도록 해.



뭐 그래봐야 주인공이 키스해주는 것으로 일시적으로나마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


생활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만.. 쿠로키 입장에서보면 재난이네요ㅋㅋㅋ


바로 돌아오지는 못하고 고양이로 조~금 생활하다가 돌아오게 되는데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돌아오자마자


 으아아앙~ 고양이가 되서 정말 무서웠어.. 의자랑 책상은 산더미같지.. 말은 안통하지.. 이대로 영영 못돌아오는줄 알았다니까..



요렇게 알몸으로 주인공한테 달려들고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파트리시아가 빠르게 연구하고 주인공과 쿠로키 사이의 권속 관계를 해체하는 마법을 썼는데


다시 주인공이 고양이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번에는 그 누구와 키스해도 사람으로 돌아오지 않네요...



 그러면 최후의 수단이야. 우리 근처에서 노라의 주인이 될만한 애들을 모아서 내가 영창하는 순간 키스 하는거야. 그럼 어떻게든 되겠지. 시험해볼 가치는 있어.




권속마법을 완전히 해체하기 위해 3번째 도전...


하지만 요새들어 자꾸 밖으로 나 돌아다니는 쿠로키가 신경쓰이는 쿠로키의 어머니는


주인공을 돕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는 쿠로키를 억지로 집에 붙들어놓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더 공부해야된다면서 학원끝나고 가정교사도 붙여버리네요... 


공부만 하다가 고양이 사건으로 잠시 친구들과 재밌게 노는것을 알게 된 쿠로키는


자기 멋대로 가정교사도 부르고, 자기를 옳아매려는 어머니의 태도에 잔~뜩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게다가 솔직히 주인공이 저런 꼴을 당한게 자기가 고백예행연습 따위를 해서 그런거니 죄책감이 들기도 하겠죠.




그렇게 주인공이 사람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쿠로키를 기다리고 있을 때,


학교에서 절도범과 관련해서 작은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범인은 들개였지만 들개가 훔친 물건을 주인공이 찾아줬는데 주인공이 범인으로 의심받게 됩니다...


주인공은 고양이가 되버려서 당연 변명도 못하고...


사건 조사를 위해 쿠로키에게 주인공을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봤더니 모르는 사람이라고 대답해버립니다...


물론 그 때 교무실에 쿠로키의 어머니가 와있었구요..


잔뜩 기운이 없는 쿠로키를 위해 주인공이 위로를 해주려고 고양이인 몸을 이끌고 쿠로키의 집에 찾아갑니다.




 여기는 왜 찾아왔나요. 저랑 이야기 하면 재미도 없고 다른 친절한 사람이 많을텐데...



" 냐앙... (쿠로키....) "

 지금까지 어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왔습니다. 어머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았으니까요. 하지만 나의 기분이 어떤지는 어머니한테는 상관없는 일이였습니다. 나를 이용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우월감을 느끼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우리 어머니 입니다.



" 힘을 내에.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 "


 입다물어요. 주인도 없는 도둑고양이 주제에.. 한다군은 좋겠네요.. 공부하라고 시끄럽게 말하는 어머니도 없고 자유로울테니까요. 어때요? 행복해요? 모두 상냥하게 대해주니까 좋죠? 이럴꺼면 공부같은거 안할껄 그랬어요. 이제 말 걸지 말아주세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 주인공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잔뜩 날카로워진 쿠로키 입니다.


주인공한테 엄마 없어서 좋겠다는 폐드립까지 치네요.. 


발끈할것도 같은데 주인공이 아무래도 쿠로키가 그런 말을 진심으로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 뿐더러...


계속되는 접점으로 쿠로키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상태이므로 조금이라도 쿠로키가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다고 바라게 됩니다.



하지만 파트리시아의 경고대로...


인간이였던 기억이 점점 흐릿해지면서 고양이와 인간을 왔다갔다 하네요...


아까까지만해도 스마트폰으로 위로해주면서 자신을 바라보았던 주인공이 갑작스레 평범한 고양이가 되버리는 바람에


잔뜩 겁을 먹고 파트리시아에게 데려갑니다...



 와줄거라고 생각했어. 더이상 노라를 고양이로 놔두는 것은 위험해. 지금이라도 권속을 해제하는 마법을 영창할테니까 타이밍 맞춰서 키스하도록해.




저, 사실은 한다군에게 사과해야하는 일이 있어요. 당신에게는 엉뚱하게 화풀이 해버렸네요. 어머니는 당신이 있는 집을 나쁘게 말하지만 저에게 있어 그 집은 소중한 것을 가르쳐 준 곳입니다. 친구가 무엇인지 가르쳐 준 곳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할 때, 선생님께서 당신을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을 때, 어머니가 와 계시는 바람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대답해버렸습니다. 모친이 난리를 피우는게 싫어서, 주변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 것이 싫어서, 의심받는 것이 싫어서 '한다 노라' 라는 사람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 무척 기뻐했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기 위해 당신을 버리는 짓을 해버리고 말았어요. 사과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당신에게 사과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당신을 만나고 싶지 않아졌어요. 그런 생각이 들면 들수록 점점 초조해졌구요.. 미안해요.. 그리고 좋아해요. 내가 당신을 좋아하게 되면 당신의 집은 불행해질꺼에요. 그러니까 포기하겠어요.. 당신을...


" 처음 네가 어머니에 손에 끌려갔을 때, 나는 포기했었어.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하지만 지금은 달라. 나에겐 동료들이 있어. 그때 잡지 못했던 손 지금 잡을꺼야. 네가 나를 모른다고 말했다고 들었을 때, 화가 날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 그건 반드시 너를 좋아하기 때문이야. 너는 싫지 모르겠지만 나랑 교제해주세요! "



 자 어서 대답해주세요~


쿠로키씨. 그냥 확실하게 대답해주세요.


 자자, 어서 싫다고 대답하고 끝내자고~




 대답할꺼라구요! 한다군!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당신을 좋아해요! 자나깨나 당신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당신 외에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세상의 모든 남자들 중에서 당신이 제일 좋아! 지금까지 계속 좋아했어 엄청 좋아해!!



" 나도 좋아해. "


함께 손잡고 데이트, 그리고 키스도 하고 싶어! 볼에, 이마에, 그리고 귀에! 그리고 잠깐 쉬었다가 입술! 혀를 넣는 어른의 키스도 당신과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평~생 내꺼 해주세요!!



평범한 고양이가 되어버린 주인공을 보고 어지간히 놀랬는지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말을 와장창 쏟아냅니다..


주인공이 위기에 처했을 때, 모른척 했던 것이 어지간히 미안했던 모양이네요..


옆에 친구들 다 보고 있는데 공개적으로 고백합니다ㅋㅋ


사귀자는 말은 주인공이 먼저 꺼내긴 했지만.. 좋아한다는 말은 쿠로키가 먼저했네요.


이러니 저러니 따지면서도 평~생 자기꺼 해달라고 고백하는 쿠로키.. 정말 귀엽습니다.


고양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몇번 주인공이랑 키스하는 맛을 알았는지 키스 엄청 좋아하네요...


주인공과 정식으로 사귄 뒤에도 무엇보다 키스, 그리고 쓰다듬어주기 등등.. 잔~뜩 애교부립니다. 엄청 귀엽습니다.




 뭐랄까.. 한다군이랑 같이 이렇게 다니는거.. 엄청나게 부끄러우면서도 엄청나게 기쁘달까.. 에헤헤..



깨소금 쏟아지고 난리납니다..


연인이 되고 나서 이곳저곳에 자랑하고 다니는게 유우키가 최강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요...


친구가 고백 어떻게 해야되냐고 상담해왔을 때, 노트에 상세하게 적고 공부해서 예행연습을 할 만큼 매사에 진지한 쿠로키인만큼


각종 일기장에 메모에 하나하나 다 적어가면서 주변사람들한테 자랑하고


키스는 어찌나 조르던지... 풍기위원장이였을 때 그 딱딱한 모습은 다 사라져버리고


완벽하게 사랑하는 여자아이가 되어버렸네요....




그러는 와중에 쿠로키의 어머니.. 큰거 한방 터트려주실 준비 하십니다.


어느날 갑자기 수상한 남자 어른 하나 데리고 와서는...



"이 사람. 앞으로 가족이 될 사람이야. 그리고 너의 교육을 위해 도쿄로 이사갈꺼니까 편입 준비하는거 잊지 말고.. "


 잠깐만요.. 어머니.. 지금 나 여기서 잘 하고 있어요. 친구도 생겼고. 어머니도 아시는 한다 노라 군이랑 교제도 하고 있고.. 꼭 지금 가셔야되나요?



" 그딴 놈이랑 빨리 헤어지렴. 이게 다 너를 위해서 그런거야. 반론은 없다. 그렇게 알아둬... "



많이 답답하네요.. 정말 엄청 답답하네요.


특히 쿠로키가 제일 답답해하는 점은



 어째서 어머니는 남자를 데려와서 가족이라고 억지로 말하게 하면서... 왜 나랑 한다군의 교제는 안된다고 하는거야..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



뭐 이런겁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까지는 아니겠지만... 이상한 남자에 빠져서는 작품 분위기 수상하게 만드시네요..



그런중에 주인공은 이웃집 아주머니가 도움을 요청해서


아이들 수영교실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빠지게 된 아주머니를 대신해 일일도우미 교사로 봉사활동 가주십니다.


물론, 쿠로키도 같이 가지요...


아이들과 실컷 놀고 휴식시간에 잠깐 둘이서 이야기 할 시간을 갖게 되네요.




나, 어머니가 반대하셔도 절대 한다군이랑 헤어지지 않을꺼야.. 한다군의 어머니는.. 만약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뭐라고 말씀해주실까?



" 음.. 아마 엄청 좋아하실껄.. 나, 여러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까 잘 부탁한다고 할지도 몰라. 어쩌면 '너는 오늘부터 내 귀여운 딸이다!' 라고 말씀해주실지도 모르지... "


 역시.. 그렇구나.. 에헤헤.. 그.. 있잖아 한다군.. 내가 만약에 먼곳으로 가버린다고 하면.. 어떻할꺼야?



" 뭘 어떻게.. 가지 말라고 하지.. 그래도 가면.. 가지말라고 붙잡고 매달리지.. "


우와.. 추해..



"그만큼 진심이니까.. 그런데 갑자기 왜? "


우리 엄마가.. 이상한 남자를 데리고 와서 말이야.. 가족이 될 사람이라고 결혼하래.. 근데 나는 좀 아닌거 같아.. 눈도 이상하고.. 담배냄새도 많이 나고.. 그러더니 이사를 간다고 하지 뭐야.. 도쿄로 간대.. 그렇게 되면 우리 못만나게 될지도 몰라.. 



" 그래...? 그럼.. 설득해야겠네... "



그 뒤로 열~심히.. 아주 열~심히 설득을 하기 위해 쿠로키의 어머니를 만나는 주인공이지만


갈 때마다 문전박대 당하게 됩니다..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되지도 않는 테이블 매너를 익히면서까지 열심히 노력하네요.


동시에 쿠로키는 어머니의 생신날 케이크를 만들어드린다고 요리 연습중입니다. 


15회 완성품이 됬을 때 쯤에야 먹을만한게 나왔다고 하네요... 그전에는 전멸.. ㅋ



열심히 노력했지만 돌아오는건 더 큰 압박뿐이였습니다.


시시한 장난 할 시간이 있으면 이딴 남자랑 헤어지고 공부나 하라는 말에 쿠로키는 뛰쳐나가네요..


주인공은 화를 잘 억누르면서 쿠로키의 엄마에게 한마디 던집니다.



" 죄송하지만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저 아이와 단 둘이서 따뜻한 식사 한번이라도 해주시면 안됩니까? 한번만이라도 좋으니까 저 아이의 진심을 알아주세요. 제 마지막 소원입니다. "



그딴게 통하든 말든.. 쿠로키의 엄마는 이상한 아저씨와 강제 레스토랑 약속을 잡아 데이트도 못나가게 하고


편입 준비, 이사 준비, + 공부에 대한 압박까지 정말 가지가지 하며 쿠로키를 괴롭힙니다.


스트레스에 반항한번 해본다고 쿠로키가 검은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이지만... 샤치가 처단하고 바로 검은 색으로 돌려놓네요...




이상한 아저씨의 정체가 슬금슬금 들어나는 군요...


노부치나의 정보망에 쿠로키가 살고 있는 집이 시장에 올라왔는데 아직 이사갈 장소는 재대로 정해지지 않은 수상한 상황에


이제는 쿠로키에게 조금씩 추파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어깨를 만진다든지 하는 식이였다가.. 강제로 손도 잡고.. 얼굴을 드리밀기도 하고...


드디어 마지막에는 강제로 밀쳐서 허벅지를..


뭔가 수상함을 느낀 주인공은 사람의 모습으로 가면 경찰에 잡힐 위험이 있으니


다시는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파트리시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로 변신, 쿠로키를 구하러 처들어갑니다.




 꺄악- 이거 놔요! 만지지 말라구요! (한다군.. 제발 한다군.. 구해줘!)



" 으악... 뭐야 이건!! "



 한다..군?



" 그르르릉.... "


아, 잠깐 한다군!! 한다군 안돼! 사람을 죽이는건 안된다고!!



쿠로키가 이상한 아저씨에 의해 더렵혀질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에 날아온 주인공.. 게다가 무슨 마법을 걸었는지


괴물로 변신해서 이상한 아저씨를 죽려버릴라는걸 쿠로키가 겨우 막아섭니다..


그 와중에 소동을 깨닫고 올라온 경찰관들이 총을 발사하게 되고...


총알 3발을 재대로 처 맞은 주인공이 일단 도망, 쿠로키가 따라가게 됩니다.




그러게 내 경고도 안듣고 그렇게 뛰쳐나가니까 그렇지. 죽겠네. 노라.


한다군! 안돼요! 제발 대답해주세요! 당신한테 얼마나 신세진게 많은데.. 완전 민폐 끼쳤는데 제발 대답해주세요...


 응, 사망까지 앞으로 1분 30초.


 안돼! 나, 나 당신을 정말 좋아해요!! 다 생략!! 노라님! 당신을 좋아합니다! 평생 좋아할꺼에요! 왜 당신같은 사람을 사랑했는지 평생 생각해봐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아해요! 그러니 돌아와주세요.. 그게 무리라면 제가 변신할꺼에요. 마법소녀라도 되면 당신이 보고 싶어하겠죠. 손 잡고 싶겠죠.. 어때요? 저는 손 잡고 싶어요! 당신과 만나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즐거울때는 함께 웃고 괴로울때는 고통을 반으로 나눠 이겨나가고 싶어요.


 앞으로 30초 정도 남았을라나~


 노라!!! 당신을 좋아해요. 자나깨나 당신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당신 외에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세상의 모든 남자들 중에서 당신이 제일 좋아! 지금까지 계속 좋아했어 엄청 좋아해!! 함께 손잡고 데이트, 그리고 키스도 하고 싶어! 볼에, 이마에, 그리고 귀에! 그리고 잠깐 쉬었다가 입술! 혀를 넣는 어른의 키스도 당신과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평생.. 내꺼 해달란 말이에요... 제발....


 응, 끝났네. 노라는 죽었어...


 에...? 말도 안돼...


 눈물 흘리면서 고백도 하고, 마지막엔 키스도 했지만 결국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네.. 뭐 방법이 없는건 아니야. 노라는 어짜피 명계로 갈테니까 가서 데리고 오면 되는거지..



애달프게 고백하는 쿠로키와 옆에서 덤덤하게 주인공이 죽을 때까지 초 세주는 파트리시아ㅋㅋㅋ


나름 슬픈 장면인데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웃기네요.. 뭐 노라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 파트리시아가 덤덤하게 초 세고 있었겠죠.




이 모습은...


 명계로 갈 수 있는 자유 통행권이야. 음. 역시 쿠로키씨 재능이 있었네.. 사신인건가.. 어쨌든 너무 늦어지면 안되니까 명계로 가서 노라를 구해오자고. 나 아직 노라한테 '생명의 서 - 아이만들기' 를 못배웠으니까.


 알았어요! 한다군만 살아돌아오면 생명의 서든 아이만들기든 다 보여줄테니까 어서, 어서 한다군을 구하러가요.




이야~ 초반에 쿠로키의 마력이 어쩌고 떡밥을 뿌리더니 마지막에 이런식으로 써먹네요.


명계로 가서 바로 주인공을 구하는게 아니라.. 일단 사신으로서 명계에서 열심히 일해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간 다음에


주인공이 일하고 있는 명계 호텔... ( 심지어 그곳에서 프론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에 처들어가 주인공을 꺼내옵니다.


주인공이 죽고, 다시 살리는데까지 몇일이 걸렸는지는 모르겠는데 적당히 한달정도.. 걸린거 같네요..


하여튼 뭔가 굉장히.. 웃긴데 무사히 주인공을 데려오는데 성공합니다.


마지막에 호텔에서 일하는 유령들이 주인공 가지 말라고 붙잡았다든지.. 송별회를 했다든지 하는 내용도 있네요... 하하..




 쿠로키씨. 명계에서 큰 사건이 터졌어. 전설의 검을 도둑맞았어.


 그러게 내가 그런곳에 두면 도둑맞을거라고 했잖아요! 나 몰라! 안가! 한다군이랑 데이트 할꺼야! 절대 안가!


 그렇지만 쿠로키가 안오면.. 명계 멸망해버린다구?


 몰라요 몰라! 그런거! 명계 망하든지 말든지. 나 이제 사신같은거 안한다구요. 한다군이 돌아온 순간부터 나는 한다군의 정혼자이자 아내이자 연인이라구요! 그딴거 몰라요!



" 도망치자.."




약간의 후일담 입니다.



명계에서 무사히 구출된 주인공은 열심히 쿠로키와 학교생활&연인생활 을 만끽하고 있구요...


쿠로키는 명계에서 일했던 것이 높히 평가되 간간히 의뢰가 오는 모양입니다.. (아르바이트 식으로 하고 있다고...)




쿠로키의 어머니 이야기 인데요...



결국 그 이상한 남자는 결혼사기꾼으로 밝혀지고 잡혀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크게 상심하고, 반성한 쿠로키의 어머니는 주인공이 병실에서 눈을 뜨자 바로가서 사과를 했구요...


쿠로키와 주인공의 연애를 인정해주었습니다.


주인공이 쿠로키의 어머니를 보고 '어머니' 라고 불렀는데 그게 그렇게 기뻤는지 계속 자랑하고 다닌다고...


주인공 집에 찾아가 주인공 엄마의 사진에 향도 올리고 정식으로 사과도 했답니다.



 어쩌면 정말로 외로웠던건 우리 어머니일지도 몰라... ' 애기 욕심이 강한것은 오히려 나 일지도 모르겠구나.. 그녀를 부러워 해서 시기했을지도 몰라' 라고 말씀하셨어. 화해도 했으니까 이제 잘해드리려고.. 그거 알아? 우리 어머니 한다군에게 '어머니' 라고 불렸던게 좋으셨는지 계속 한다군 얘기만 한다니까~



정말 잘 됬네요.


솔직히 주인공과 쿠로키가 잘된것도 좋지만


쿠로키의 어머니가 쿠로키에게 매달리는 것을 그만두고 재대로 부모 위치에서 바라보고, 그것으로 만족을 얻게 된것이 너무 좋네요.


딸에게 매달려, 사기꾼이자 딸을 성폭행 하려던 남자한테 홀딱 넘어간 다음에야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은 걸까요..


순애물이니까 해피엔딩으로 끝났지.. 소재만 보면 완전 배드 엔딩 일직선인데 말이죠...




주인공의 사랑은 재대로 인정받고, 쿠로키의 어머니가 갱생해서 다행이네요ㅋㅋ







캐릭터 : ★★★★☆ ( 4.4 / 5.0 )


스토리 : ★★★★☆ ( 4.2 / 5.0 )



느낀점


노라와 우등생과 길고양이 하트!



역시 메인급 히로인은 다르네요.



스토리가 결코 탄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즐길만한 분량은 확보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한 노력



소중한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요망



두가지 모두 이루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발생하는 고민과 스트레스




매사에 진지하고 열심인 성격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 받고 괴로워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주인공과 사랑을 나누고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해 결국 둘다 해결해내는 모습이



우등생 쿠로키 미치 답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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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의 인생을 살고 싶다구요!



'부모의 사랑' 이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에게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국은 이미 최절정을 달리고 있고, 일본도 별 다른바 없죠.



그냥 포기하고 어머니랑 담 쌓고 살고 싶어도



머리가 좋기 때문에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더 괴로워하는거 같습니다.



사실 그렇게 말은해도 쿠로키가 받는 스트레스는 학업스트레스가 아니지 말입니다.



학업도 뭐도 다 좋은데 주인공과의 교제를 인정해주지 않아서 문제였죠,



부모 입장에서 귀족부럽지 않게 키워온 딸이 어디 부모도 없는 남자애랑 사귀는 것이 못마땅 할 수는 있으나..



그렇게 귀족같이 자식을 키워왔으면



그 자식이 바르지 않은 선택을 할 리가 없다고 믿어줄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는게 부모마음인가 봅니다.



저는 부모가 아니라서 몰라요ㅋㅋ



쿠로키처럼.. 자식도 자식 나름 살고 싶은 방법과 소중한 사람이 있는데 말이죠... 인정좀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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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조심하세요!



쿠로키 어머니가 홀랑 속어 넘어가 쿠로키가 위기에 처할 뻔했습니다.



재산이야 잃으면 다시 모으면 되지만



상처입은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죠.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널뻔했는데, 주인공이 잘 해결해줘서 다행이네요.



위에서도 말했었지만 이거 누키계 '틱' 한 순애 미연시라 해피하게 끝났지



조금만 장르 엇나갔어도 배드 추락엔딩 각이 나오는데 말이죠.




저런 사기꾼 실제에서도 많이 있는 듯 합니다.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는걸 봤고 말이죠...



사람이 제일 무서우니까.. 사람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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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리뷰가 엄청 길어졌습니다.



메인급 히로인이라고 이벤트 CG도 있는 편이고



내용 전개에 중요한 사건들이 스탠딩 CG 처리가 되는 바람에 그것도 좀 가져다 써서 엄청 길어졌네요...



나중에 재탕하고 싶을 때 읽으면 재밌을거 같습니다ㅋㅋ




다음은 마지막 메인급 히로인이자 타이틀 히로인이기도 한 파트리샤입니다.



이름 표기가 '패트리샤' 가 맞을거 같기도 한데... 이름 원문이 'パトリシア' 라서



파토리샤 + 패트리샤 = 파트리샤 이런 느낌으로



아마 저 혼자 파트리샤 라고 부를거 같습니다..



고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려서 포기합니다.ㅋ




이름 표기에 관해서는 명계 3자매 (루시아 파트리시아 유라시아) 에서



뒤에 '시아' 를 맞추기 위해 파트리샤 라고 썼었던걸 '파트리시아' 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글에 나와있는 모든 표기 일일이 찾아서 바꿔줘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