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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暁の護衛~罪深き終末論~(새벽의 호위 ~죄깊은종말론~) 리뷰(2).



[미연시]暁の護衛~罪深き終末論~(새벽의 호위 ~죄깊은종말론~) 리뷰.



暁の護衛(새벽의 호위) 속편



暁の護衛~罪深き終末論~(새벽의 호위 ~죄깊은종말론~) - 금지구역 루트





첫째. 暁の護衛~罪深き終末論~(새벽의 호위 ~죄깊은종말론~)의 간단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しゃんぐりら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금지구역강제퇴거법안]



새벽의 호위 속편인 '죄깊은 종말론' 의 가장 큰 주제이자, 세계관인 [금지구역] 의 퇴거를 놓고



정부와 시민단체들이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금지구역] 내부에서는 법안 시행날에 '폭동' 을 일르키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결국 [금지구역강제퇴거법안] 당일날



[금지구역] 의 사람들은 최소한의 생계라도 보장받기 위해서



폭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금지구역] 맴버의 타이틀 히로인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 입니다.



[금지구역] 패밀리의 대장인 '이가라시' 의 딸이라서 패밀리 간부역활을 하기도 합니다만,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는데 성적 쾌락을 느끼는 한마디로 미ㅊㄴ...;;





[금지구역] 에서 손을 뗀 주인공이지만,



매우 애석하게도 아키라의 모략에 넘어가 [금지구역] 으로 들어가게 되고,



아키라가 미리 준비를 해놓은 콩고일행이 주인공을 납치감금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이어이 카이토.. 안즈가 너를 찾겠다고 [금지구역]으로 들어갔는데 지금 이러고 있어도 괜찮겠어?"







아키라의 함정에 빠져 [금지구역] 패밀리에게 꼼짝없이 잡힌 주인공...



그리고 그런 주인공을 고문하기 시작한 마이입니다만,



칼로 수십방을 찔러넣어도.. 마약으로 정신을 붕괴시켜보려고 해도 끄덕없는 주인공의 모습에



감동을 느끼기는 커녕 자기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짜증을 부리는걸 주인공이 다독여 주는 모습입니다...



 마이라고 했었나... 뭐가 널 그렇게 초조하게 만드는거야? 너는 충분히 강하다고....


 그렇지만! 아무도!! 아무도 나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아! 이렇게.. 이렇게 강한데 아무도!!





아무래도 고문, 살인을 좋아하고 재멋대로 행동하려는 성격의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아버지인 '이가라시' 도 하물며 일개 졸병들도 마이를 진정한 간부로 인정하려고 하지 않아서



열등감 같은 것에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었던 모양이네요..






열등감에 사로잡혀있는 모습에서 옛날의 자신을 곂쳐서 본건지는 몰라도



자꾸 마이를 신경써주는 주인공과



주인공과의 접점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점점 주인공에게 끌리는 마이...



[금지구역] 세계가 워낙에 뭐..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죽이고.. 이런 곳이라



마이가 주인공에게 끌리는 순간 바로 H신을....



 어이.. 기분 좋은거 하자.. 나 너 마음에 든다.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폭동은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감상평에서 계속... ㅋ







 카이토.. 정말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안즈가 해냈습니다!



아키라의 꾐에 넘어가 [금지구역] 에 카이토를 찾으러 들어간 안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좋은 사람들(?) 에게 잡혀서 별 탈없이 갖혀있었네요....




카이토가 마이에게 한창 고문을 당하고 풀려나자 깜짝 놀라며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안즈 입니다.



'프린시펄들의 휴일' 편에서 과거 이야기를 봤을 때, 정말 카이토를 좋아하는 구나... 싶었는데



이번에도 자신을 버리고 간 카이토가 미우면서도 너무 좋아서 다 필요없고 다 용서해줘버리는 안즈ㅋㅋㅋ




폭동이 일어날때까지 카이토 옆에서 열심히 카이토를 따라다니다가..



폭동이 일어나는 당일날 적당히 빠져나와서 카이토와 야반도주 합니다ㅋㅋㅋ





그야말로 후일담 다운 후일담이 들어있는 유일한 루트입니다.



폭동이 끝나고 조용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그리고 안즈가 조금씩.. 카이토의 아기 욕심을 부리는데



카이토가 물어볼때마다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하네요...



사실 그도 그럴게



옛날부터 그렇게 덮쳤는데도 임신이 안되는걸 보면.. 안즈도 어렴풋이 자신의 몸상태를 눈치채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안즈의 욕심을 눈치채고 병원에 갔는데 역시나 '불임증' 이라고 하네요.



어떻게든 고쳐서 안즈의 하나뿐인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백방으로 뛰어다닌 결과



정말로 비싼 돈을 주고 임신에 성공, 아기를 낳아서 정식으로 결혼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야기를 보면.. 시험관 아기 쪽으로 한거 같은데.. 정확하게 나오지를 않아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생사의 고생을 함께한 카이토바라기



그동안 수많은(?) 히로인들과 이어지는 카이토를 보면서 NTR 의 기분을 맛봤어야 했지만



결국 그 어떤 히로인도 낳지 못했던 주인공의 아기를 낳으면서 행복해지네요....



아, 정말 안즈가 카이토 쫒아다녔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수수께기의 소녀 하쿠.



옛날에 주인공과 우연히 만난 뒤로 뭔가 접점이 없었는데 (프린시펄들의 휴일편)



감자기 툭 튀어나와서 주인공 주변을 서성이는 히로인 입니다.




어렸을 때랑 비교해서 전혀 성장하지 않아서 뭔가.. 싶었는데 성장을 하지 못하는 병이라고 하네요...



환경이 환경이였던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살았던 모양입니다.




정말 갑자기 툭 튀어나왔는데 말이죠... 거의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할까요...



아버지 미사키가 어머니 유리를 데리고 아무것도 모른채로 어버버 거릴때



동료와 함께 뒷통수를 치고 주인공의 어머니를 죽여버립니다...




그 뒤로 미사키가 미쳐서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갖은 고난과 고문을...




그런 옛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시원스럽게 관계를 청산, H신을 하지만..



원래 성장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사람의 수명이 긴 편은 아니므로



폭동이 실패로 끝나고 얼마가지 않아서 죽는 모양입니다..



묘비를 보면서 끝이 나는데 깨알같이 옆에 안즈가 꼬옥~ 하고 붙어있네요ㅋㅋ 







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현실로 화들짝 놀라서 "어!" 하고 소리지를 정도로 깜짝 놀랐습니다.




쇼코는 아키라가 니카이도 家의 보디가드로 들어올 때, 같이 데려온 소녀 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불쌍한 여동생 이라고 속이는 듯 싶은데



진행을 하다보면



아키라가 자기 신부는 강해야된다며 심지가 강해보이는 아가씨들을 납치해서



온갖 정신적, 신체적 고문을 하는 과정에서 눈을 다친 모양입니다....




폭동이 실패로 끝날 느낌이 들자 아키라는 레이카를 데리고 도망을 가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쇼코와 함께 있던 주인공과 부딪치게 되고



주인공이 살짝 바람을 넣어서 카에데의 칼을 빌려 아키라를 찌르게 하네요....





" 너.. 아키라를 원망하지 않아?"



"원망하고.. 원망하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정말..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원망하고 있어요.."







아키라를 죽여버려서 속이 시원했는지



진행하면서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미소를 보여주시는 쇼코님...



아키라에게 잡히기 전에는 상당히 귀품있는 아가씨였던 모양인지 언행들이 상당히 고품스럽습니다...



그런 주제에 살기 위해서는 무슨짓이라도 하는 강한 정신도 있고...



그 어떤 루트에서도 아키라를 이렇게 시원스럽게 보낸적이 없는데..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어음.. 로리입니다.



[금지구역] 패밀리의 간부 중에 한사람으로



예전에 아버지가 아픈 안즈를 데리고 왔을 때, 주인공에게 약을 준 사람의 딸입니다...



관계가 참 이렇게 이어지는군요...;; 잘도 가져다 붙입니다..




칼을 대단히 잘 다루는데, 실력으로 따지면 카오루 보다 한 수 위인거 같습니다.



엄청난 기량의 소유자지만, 아무래도 어려서 그런지 뭔가 조금 어설픈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주인공이 참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금지구역] 에서 도망가지도 못하고 적당하게 셖여서 폭동을 준비할 때



괜히 가서 툭툭 건드려서 관심을 사고..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것을 어떻게 엮어서 좋은 관계(?) 가 됩니다만..



내용 전개에는 전혀 쓸모없는 히로인입니다...








어쩌면 카에데보다 더 쓸모없는 히로인입니다..;;



뭐랄까, 주인공이 적당히 폭동계획에 가담하게 되서 '간부' 역활을 받는데



부하로 쓰라고 붙여준 히로인이랄가요.. 조연입니다. 조연...




뭔가 카이토 팀 에서 브레인을 담당한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뭐 딱히 도움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여차저차 주인공과 함께 지내다가,



주인공이 잘 해주니까 주인공한테 넘어와서



폭동 당일날 밖에 나와 주인공과 안즈와 함께 유유히 갈길 찾아가는.... 뭐 그런 루트인데..



글쌔요..








금지 루트 평점 < ★★★★☆ / ★★☆  4.3 / 2.5  >


마이, 안즈 루트는 레이카, 아케미 루트와 함께 정말 재미있는 루트 입니다.




특히 마이루트는 그동안 궁금했던 [금지구역] 의 실상들이나 [금지구역퇴거법안] 에 의한 폭동이 일어난 뒤에



주인공을 포함한 [금지구역] 패밀리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잠깐 나오기도 하면서



뭐랄까요.. 새벽의 호위의 대단원을 찍은 느낌이 듭니다.




[금지구역] 패밀리들의 신념이랄까요,




밑에 있는 사람들을 자르면 그다음 밑에 있는 사람.. 그다음 사람들이 잘리고



끝이 없이 반복되어 결국 인류는 자신의 손으로 멸망하게 된다.




[금지구역강제퇴거법안] 을 반대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언급이 됩니다.



그래서 폭동 이후, 숨어다니면서 [금지구역] 을 강제 해체 시키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몰래 암살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밑바닥' 의 사람들을 유지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마이랑, 안즈가 참 이쁘게 나왔네요ㅋㅋㅋ





드디어 (2) 리뷰도 끝이 났습니다.



용두사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금지구역] 루트였지만



새벽의 호위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금지구역] 에 대한 내용과



주인공이 지금껏 보디가드로서 진행되던 이야기에서 [금지구역] 의 주민으로서 진행되면서



주인공의 먼치킨 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뭐니뭐니해도 안즈가 잘되서 참 좋았어요..)





정말 길게 플레이 했습니다.



본편 / 팬디스크 / 속편



이렇게 해서 거의 2달 가까이 플레이를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15년도의 여름은 전부 새벽의 호위와 함께 했다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아직 풀지않고 남겨둔 떡밥이 있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면 충분히 더 진행할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끝나게 되서 참 아쉬운 작품이네요..





세계관을 공유하는 '레미니센스' 라는 작품이 있습니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레미니센스를 건드릴 생각은 없고..



[금지구역] 루트가 꿈도 희망도 없었던 루트였던만큼



뭔가 B급 이차러브 계의 밝은 미연시를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