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ALIA’s CARNIVAL!(아리아스 카니발!) - 아스하 루트 리뷰.
아리아스 카니발! 두번째 공략 히로인
오우사카 아스하 입니다.
첫째. ALIA’s CARNIVAL!(아리아스 카니발!)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NanaWind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사쿠모(桜雲) 구(區) 에 위치한 사쿠모다이(桜雲台)학원
학생자치제도, 재학생 100% 동아리 가입 등, 학생이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도 많이 해주는 이 학원에는
'미래 과학' 이라는 특별한 과목이 있는데...
"아켄!"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증폭, 개발하여 '미래과학이론' 에 근거한 과학의 힘으로 초능력을 개발하는 학생들.
이상한 꿈을 꾸면 최적의 미래(最適解)가 보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주인공은
함께 살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6년만에 고향인 사쿠모구에 돌아와 사쿠라다이 학원에 전학을 오게 되고
수수께끼의 아켄 '이데아' 를 가지고 청춘 넘치는 학원생활을 하게 됩니다.
오우사카 아스하(
CV. 桐谷華
아리아's 카니발의 메인/타이틀 히로인으로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부는 연구회(아스연)' 의 부장입니다.
아켄 능력은 '불꽃' 을 쓰는데, 파괴력은 학원 1위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강력하지만 조절을 못하는 모양입니다.
불꽃을 조절하는 능력답게 성격도 굉장히 화끈하고 행동력이 강해서 리더로서 끌어당기는 힘이 있지만
그만큼 주위를 못보고 사고를 칠 때도 많은.. 손이 많이 가는 히로인 입니다.
예전에 어떤 사건 때문에 '생활지도부' 에서 나와 아스연을 만든거라 생활지도부와 사이가 좋지만은 않습니다.
아리아's 카니발에서 우승해 아리아가 되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쿠모다이 학원으로 전학 온 첫날, 우연히 위기에 처한 여자아이를 구해줬더니 생각지도 못한 특전이 따라오면서
굉장히 임팩트 있는 첫 만남을 한 주인공과 히로인 입니다.
자신을 도와준 주인공의 비범한 솜씨를 눈여겨본 아스하는 현장에서 빠져나와 주인공을 보자마자 얼굴 드리밀며 달려들어 한다는 말이
"나와 같이 아리아를 노리자!"
뭐가 뭔지 몰라 당황하는 주인공이지만, 아스하는 주인공의 당황스러움은 신경도 쓰지 않고, 같이 아리아를 노리자고 강요하네요...
(이정도면 거의 다단계...;;)
사쿠모다이 학원의 학원풍상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으면 무조건 동아리에 가입해야하기 때문에
주인공도 하는 수 없이 동아리를 살펴보고, 소꿉친구인 시이나가 속해있는 '아스연' 이라는 동아리에 견학을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게된 두사람!
주인공의 이름이 먼저 학원을 다니고 있던, '조금부의 초 에이스' 로 유명한 여동생의 오빠로 어느정도 소문이 나있는 상황이고
아스하는 시이나가 그녀의 오빠라고 소개해서 얼굴 좀 볼 생각으로 견학을 허가 했더니 생각치도 못한 거물이 걸렸다는 느낌이네요ㅋ
이렇게 된 것도 인연인데.. 싶어서 주인공은 '아스연' 에 가입하게 됩니다.
과거 무슨 사고를 치고 다녔는지는 모르지만, 이래저래 많이 유명하신 아스연의 부장님.
강력한 불꽃의 아켄으로 아리아's 카니발에서 도전해오는 상대 동아리들을 화끈하게 불살라 버립니다...;;
주인공의 특수 능력, 플라이트네스 스퀘어를 이용해 상대방의 아켄을 무력화 시키고, 그 사이에 불꽃으로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식으로
주인공과 상당히 잘 맞는 콤비전투를 벌이며 승승장구 잘 나가게 되고
상위 10위 안에 들어 무서울정도로 성장이 빠른 강력한 우승후보 명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학교에서 사용가능한 가상 화페이자, 아리아가 되기 위해서 모아야하는 AP 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아리아's 카니발에서 상대 동아리와 싸워 이기는 것 외에도 다른 사람이 AP를 걸고 도움을 요청하는 '퀘스트' 를 통해서도 벌 수 있습니다.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아스하는 돈이 필요해서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마침 보조자가 못오게 되서 급하게 퀘스트를 올리게 된걸
주인공과 유미가 우연히 덥썩 물어 주인공이 가게 되었네요.
그 뒤로 몇번 주인공이 아스하의 모델일을 도와주게 되는데
아스하야 어짜피 처음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부터 한눈에 반했던 모양이고, 주인공도 마찬가지인지라
조금씩 거리를 좁히게 되고 아스하가 조심스럽게 떠보고, 주인공이 덥썩 물어 고백하는 식으로 연인이 됩니다.
뭐랄까, 연인이 되는 과정이 굉장히 평범하다고 할까요...
한눈에 반한 남녀 두 사람이, 같은 목표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우연한 기회로 사적으로도 가까워지게 되서
부풀어 오른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폭주(?) 해서 고백해 연인이 되는...
어쨌든 부장으로서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던 아스하지만,
사랑앞에서는 영락없는 여자아이로 부끄러워하는 모습이나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모습 등 나이에 맞는 풋풋함을 보여줘서 참 좋았습니다.
아리아 최종 결정전 이전에 아리아 불가능 상황까지 갔다가 기사회생으로 기회가 생기는 등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아리아's 카니발 랭킹 1위인 '생활지도부' 와 아리아를 놓고 싸우게 됩니다.
앞서 캐릭터 소개에서 말씀드렸지만
아스하는 '어떤 사건' 에 의해 생활지도부를 나와 아스연을 만들었기 때문에 생활지도부, 정확히 말하면 생활지도부 부장 츠쿠요미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뭐랄까, 문제가 터졌을 때, 츠쿠요미는 꿋꿋하게 버티면서 생활지도부를 새로 만들었고, 아스하는 도망쳐나와 아스연을 만든 느낌으로
츠쿠요미와는 살짝 사이가 틀어져 있었는데 아리아 결정전에서 최종보스로 군림하고 있던 츠쿠요미를
주인공과 힘을 합쳐 겨우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 날' 의 사건에 관해서는 아스하 루트보다 츠쿠요미 루트에서 나올거 같은데, 어쨌든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앙금을 풀고 화해하게 됩니다.
언제나 냉철하고 얼음장 같던 츠쿠요미가 아스하의 품에서 울음을 터트리는데.. 그럭저럭 감동적이네요.
츠쿠요미와 아스하의 마음속 앙금이 풀어져서 다행인건 다행인거고, 일단 아리아's 카니발에서의 승부는 내야하는 거니
츠쿠요미의 패배선언으로 아스연이 아리아's 카니발에서 우승, 아스하가 그렇게 되고 싶었던 아리아가 되네요.
상황으로 봐서는 생활지도부 쪽이 훨씬 유리했지만 정말 기적같이 형세를 역전해 우승한 아스연.
여러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아리아가 된것을 축하 받게 됩니다..
아스하가 대회 선언식에서 아리아 선포를 하는 중.
주인공은 학교의 뒤에서 수상한 짓을 꾸미는 '어떤 세력' 에 관한 단서를 잡고 아스하 몰래 뒤를 캐게 됩니다.
이것에 관해서 조금 말을 해보면
아스연이 생활지도부와 아리아 결정전을 하기 전에 아머연구회 에게 져버려 위기에 처한 적이 있는데 그때 진 이유가
'아켄이 통하지 않는 특수 도료' 가 발라진 갑옷을 입은 아머 연구회에게 허를 찔렸기 때문입니다.
'아켄이 통하지 않는' 말도 안되는 치트키를 조금 수상하게 여기는 한편, 학교에 불이 나는 사고가 터집니다.
일반 소화작업으로는 전혀 꺼지지 않는 불 때문에 소화작업에 어려움을 겪는데 그걸 주인공과 아스하가 해결을 해줍니다.
학교에 번진 불을 끄면서 학교 안에 있던 사람을들 구출해주는 과정에서 어떤 연구원이 주인공의 아켄 카드에 어떤 동영상을 저장해버립니다.
그 동영상에는 AP 의 움직임을 이용해서 실험 쥐의 행동을 조절, 마지막에는 쥐가 터져버리는 실험영상이 들어있었는데
이 실험이 AP의 움직임이 가장 큰 아리아's 카니발 과 아리아가 될 아스하의 생명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서
몰래 조사를 한건데 생각보다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 있네요.
라프라스의 악마 - 문
굉장히 무슨 말인지 모르는 전개가 되어버립니다...;;
수상한 실험을 하는 장소로 가장 유력한 도서탑 맨 꼭대기 층을 와보니 학교의 선생님이자 옛 아버지의 동료가 주인공을 보면서 하는말이
AP라는 가능성의 힘과 도서관 사서인 리코를 이용해서 문을 소환해 과거를 바꿔 '아켄' 이 없는 미래를 만들어내
아켄때문에 잃었던 사랑하는 사람이나 동료들을 다시 살리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계획을 실행한다고 하네요...
"이 문 너머에는 내가 바라던 신 세계가 있어!"
계획에 방해가 되는 주인공을 죽이고 문을 이용해서 역사를 바꾸려는 선생님... 이지만
마지막에 봉인당했던 주인공의 능력, 최적해가 아켄으로 발현된 Lv .3 라플라스 아이즈 능력을 이용해서 살아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계획을 방해하지 못하고 선생님은 문 너머로 가는데...
알고보니 저 문은 과거를 바꿀 수 있는 문이 아니라 마계로 가는 문이였던것...;;
그대~로 지옥으로 떨어진 선생님... (묵념.)
리코는 저 문으로 부터 악마들이 나올것을 걱정하는데,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면
아스하가 아리아가 되지 않도록 과거를 바꿔, 지금 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서 문으로 들어가 능력을 쓰게 됩니다...
주인공이 과거를 바꾸는 과정에서 아스하가 자신과 만나지 않기만 하면 지금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결론에 닿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아스하를 처음만난, 위험에 처한 아스하를 도와주지 않는 걸로 해서 과거를 바꾸고
그 결과 미래도 바뀌는데, 미래가 바뀌어서 선생님의 계획은 실패가 되지만, 어쨌든 아스하는 아리아가 되네요...
아리아가 되면 누리는 가장 큰 특권은 학교 내에서 가능한 범위라면 교칙 한가지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아스하가 아리아가 되기위해 노력한 것은 다 이때문인데 아스하가 아리아가 되서 새로 만든 교칙은
'생활지도부' 를 학생회의 하위기관에서 독립시켜 사법기관으로 만들어 입법의 학교총회, 행정의 학생회, 사법의 생활지도부
이렇게 3권분립 체재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마 아스하가 생활지도부에서 나오게 된 사건이랑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모두가 주인공의 존재를 까먹고 해피엔딩으로 가는 도중에 아스하만이 주인공의 존재를 알고 괴로워합니다.
아스연의 맴버들을 포함해서 어떤 사람도 주인공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이 과거를 바꾸기 전에 특별한 관계를 가져서 그런지 어렴풋이 주인공의 기억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아리아에서 우승한 날, 혼자 부실에 남아 주인공이 보고 싶다면서 우는 아스하의 모습이 참 애처롭네요...
그러고보니 유즈소프트社 작품, '사노바위치' 에서도 같은 성우(키리타니 하나)가 맡은 네네가 비슷하게 주인공을 그리워하면서 울었었는데..
혼자 슬퍼하며 주인공을 그리워하던 아스하의 바람이 닿은건지 어느날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주인공...
이유가 뭐..
주인공과 만나지 않은 세계에서 아스하가 계속 주인공을 생각해서 사라져야하는 주인공의 존재가 유보되는 바람에
다시금 이렇게 만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뭐 그냥 사랑의 힘으로 다시 만난거라고 해둬야 겠습니다.
사노바 위치 때도 그랬지만 주인공과 히로인이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해 떨어져서 지내면서 서로를 그리워하다가
기적처럼 만나게 되는 장면은... 보기 좋네요.
아스하 "만약..." 어팬드 스토리
[운명개찬!? 갑자기 H신♪]
2.0 패치와 함께 공개된 어팬드 디스크의 아스하 이야기 입니다.
후일담, 전일담 등을 다루는 게 아니라, 본편의 스토리 중
' 이 장면에서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if 스토리 입니다.
부제가 참 어렵습니다..
개찬' 이라는 말을 처음듣는데, 쉽게 말하면 고치긴 고치는데 악용을 목적으로 고치는 경우라고 하네요.
과연 갑자기 H신이라니... 악용이라고 할만 합니다.
미친거 같습니다 주인공.
아스하의 생명을 구하고, 라플라스 악마의 문이 생기지 않도록 과거를 바꾸라고 보내놨더니... 아스하와 처음 만난 날로 날아가서
영문도 모르는 아스하를 정말 말 그대로 강X 하고 있으니....
그리고 그걸 또 애매하게 주인공 아켄과 연동되서 아스하가 주인공과 연인이였을 때 감각이랑 링크되는 바람에
처음인데 어째서인지 그리운 느낌이 드는... 정말 카오스에요 카오스ㅋㅋㅋㅋ
캐릭터 : ★★★★☆ ( 4.3 / 5.0 )
스토리 : ★★★★ ( 3.8 / 5.0 )
느낀점
스토리가 메인 히로인이라는건 알겠는데 전개가 산으로 가네요.
라플라스의 악마가 나오지 않나.. 사실은 그것이 마계로 가는 문이지 않나....
아스하가 아리아가 되기 전까지는 굉장히 괜찮았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스토리가 완전 산으로 가버립니다....
장르가 이능력 판타지니까.. 뭐 산으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하네요...;;
주인공과 힘을 합쳐 아리아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전개가 산으로 가긴 했어도 주인공과 재회하는 장면은 괜찮았어요,
---
성우가 '키리타니 하나' 씨 입니다.
제가 미연시 성우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성우입니다!!
게임제작 사이트는 한국 IP 를 막아놔서 접속도 못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하자고 마음먹은건
전부 아스하(타이틀 히로인)의 성우가 '키리타니 하나' 씨 이기 때문이죠..
작품의 전개가 어쨌든간에 키리타니 하나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조금 억지 느낌이 들지만 주인공과 헤어져서 주인공을 그리워하며 부실에서 혼자 울고 있는 모습은
정말로 애처로웠습니다... ㅠ
키리타니 하나씨가 메인/타이틀 히로인으로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 할 가치 충분히 있다고 봐요.
---
다음 히로인으로 츠쿠요미도 괜찮고.. 소꿉친구인 시이나도 굉장히 끌리지만,
그렇기 때문에 별로 관심없는 유미 루트로 가려고 합니다..
중간에 중도하차 하지 않기 위해서 여동생 하고 바로 아스하 들어갔었는데
츠쿠요미도 마음에 들고.. 특히 시이나가 굉장히 귀여울거 같아서 올클리어를 위해서는... 유미루트를 클리어 해야될거 같네요.
이렇게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막상 해보니 굉장히 재밌다!! 정도는 안바라지만
그래도 기대한것보다는 할만하다.. 정도만 뽑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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