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피규어/넨드/굿즈

[넨드로이드] 千本桜ミク(천본앵미쿠) 넨드로이드를 데려왔습니다!





[넨드로이드] 千本桜ミク(천본앵미쿠) 넨드로이드를 데려왔습니다!




사실 데려온지는 조금 됬는데, 바빠서 바로 안뜯고 있다가 까먹고... 지금에서야 뜯어서 전시하게 됬네요.




천본앵 ver 미쿠의 넨드로이드 입니다.




천본앵(千本桜) 에 관해서는 한국의 반응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언급을 피하지만,




노래의 멜로디나, 천본앵 미쿠의 생김새에 관해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좋고 이쁩니다.




소위 말하는 '욱일기' 라든지 '전쟁미화' 라고 불리는 가사 문제만 없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 읽기 전에 >



첫째. 제 피규어 리뷰는 피규어를 예쁘게 소개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꾸밈없이 찍어서 지름신을 방지, 혹은 장려하고자 쓴 글입니다.


둘째.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문가 리뷰가 아니라서 사진 퀄리티가 발입니다..


셋째. 이 리뷰는 간략하게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356cc) 에 올려져 있습니다.





<박스샷 / 구성품>




 

 



和風(와풍) 이라고 하죠.




일본 전통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박스 입니다.




색감도 색감이지만, 재질 자체가 부들부들(?) 하게 잘 나왔습니다.




구성품에 관해서는 조금 모자른 듯한 느낌도 듭니다.




넨드로이드를 구매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얼굴파츠의 공유인데,




얼굴파츠가 본체를 포함해서 2개밖에 안되네요.




대신 팔 파츠가 많습니다.. 




얼굴을 재료로 팔을 연성....;;




본체 x 1



얼굴파츠 x 2



모자 x 1



팔 파츠 x 2.5 (팔 파츠가 홀수개 있습니다.)



고헤이(이게.. 고헤이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x 1



자전거 x 1





저번에 구매한 천본앵 스케일 피규어와 마찬가지로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모자 파츠가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자전거 파츠가 있는데.. 굉장히 안세워집니다...;;




고헤이 파츠는 그냥 그렇다고 치고, 팔 파츠가 많은게 특징이네요.






< 본체 샷 >







망할놈의 자전거... 오질나게 안세워집니다.




세우더라도 그닥 이쁘지는 않아요... 아니 사진을 잘 못찍습니다..;;




보통은 정리좀 하고, 배경 좀 깔끔하게 나오게 해서 찍는데, 귀찮아서...;;;




예쁘게 서면... 독특한 성취감(?) 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자는 자석(?) 이 붙어 있는건지 찰싹 하고 달라붙습니다.




스케일 때랑 똑같네요 ㅎㅎ




고헤이는 일본 무녀나 신관들이 강신할때 쓰는 도구 입니다.




과연 저게 고헤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닐거 같은데.. 어쨌든 그것과 비슷하지말입니다.






  

 




천본앵 미쿠의 대표적인 포즈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나온 넨드로이드 중에서 유일하게 천본앵 미쿠 넨드로이드 이 포즈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진짜로 그럴까 싶어서 가지고 있는 미야우치 렌게(냥파스) 를 이용해서 어떻게 만져봤는데



비스무리하게 어떻게 되긴 하는데 안이쁩니다.



조금 더 원본(?) 과 가까운 포즈를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돌렸는데.. 인내심의 한계치에 다달아서 포기하고 적당히 모양새만 갖춰놨습니다.









지난번에 천본앵 미쿠 스케일 피규어를 구매했었는데



넨드로이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꼭 저렇게 장식해놓고 싶었습니다!



이제야 이쁘게 장식이 되네요.



지금은 자전거가 없지만, 사진 다 찍고 옮기고 자전거가 생각나서 대충 걸쳐놨답니다ㅋㅋ




스케일쪽은 이쁘장한게 너무너무 좋고, 넨드로이드 쪽은 미니미니해서 귀엽네요ㅎㅎㅎ





< 총평 >



▷ 5점만점을 기준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퀄리티 : ★★★★☆ (4.5)


만족도 : ★★★★☆ (4.7)






일단 그 무엇보다 만족도가 높은데 그 이유가 스케일이랑 셋트가 되서 그렇습니다.




같이 세워놓으니까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아마 넨드로이드 하나만 있으면 그렇게 만족스러울거같지는 않습니다.




스케일이랑 같이 둬서, 같은 포즈를 취해줘야 그재서야 빛이나는 넨드로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다른 '천본앵' 시리즈를 생각해서 셋트로 놓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천본앵 미쿠는, 제가 그 어떤 미쿠시리즈 보다도 좋아하는 미쿠 입니다.




애석하게도 한국의 역사적인 상황과 정서와 맞지 않아서그런지




천본앵 미쿠를 나쁜시선으로 보시는 분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에 관해서는 굉장히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본앵 미쿠 스케일 피규어 개봉하신 분은 많지 않았었는데, 넨드로이드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매하신듯 합니다.



저 처럼 대충 찍은게 아니라 정성들여서 사진찍으신 분도 계신듯 해서 감개무량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