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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ALIA’s CARNIVAL!(아리아스 카니발!) - 츠쿠요미 루트 리뷰.



[미연시]ALIA’s CARNIVAL!(아리아스 카니발!) - 츠쿠요미루트 리뷰.



아리아스 카니발! 네번째 공략 히로인



사쿠라코우지 츠쿠요미 입니다.




첫째. ALIA’s CARNIVAL!(아리아스 카니발!)의 캐릭터 리뷰 입니다.


둘째. 순수 100% 네타가 들어있는 리뷰 입니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NanaWind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사쿠모(桜雲) 구(區) 에 위치한 사쿠모다이(桜雲台)학원



학생자치제도, 재학생 100% 동아리 가입 등, 학생이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도 많이 해주는 이 학원에는



'미래 과학' 이라는 특별한 과목이 있는데...



 



"아켄!"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증폭, 개발하여 '미래과학이론' 에 근거한 과학의 힘으로 초능력을 개발하는 학생들.





 이상한 꿈을 꾸면 최적의 미래(最適解)가 보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주인공은



함께 살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6년만에 고향인 사쿠모구에 돌아와 사쿠라다이 학원에 전학을 오게 되고



수수께끼의 아켄 '이데아' 를 가지고 청춘 넘치는 학원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쿠라코우지 츠쿠요미(桜小路 月詠)


CV. 小岩井小百合



풍기 감사위원회의 회장인 사쿠라코우지 츠쿠요미 입니다.



지금껏 리뷰쓰면서 '풍기위원회' 보다는 '생활지도부' 정도가 더 익숙해서 그렇게 써왔더니 단순히 생활지도를 하는게 아니라



학생회(집행기관)이 이사회(입법기관)이 오더한대로 잘 하고 있나 감사를 하는 일도 하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학원에서 학생회 다음으로 실권을 쥐고 있고, 사건사고가 생기면 조사에서 처벌까지 관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양갓집 규수'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품행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력을 쥐고 있는 만큼 타락하지 않고 용서가 없는데 그만큼 융통성이 없다는 말도 자주 듣네요.



아켄 능력은 '얼음' 인데 딱 성격 그대로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주인공을 처음 보자마자 눈독을 드리는데 아스하에게 먼저 뺏겨서 아쉬워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그래,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잠깐 거기! 옷의 리본이 풀려있어요. 여자아이인만큼 옷가짐을 바르게 하고 다니세요.


 오, 츠쿠요미. 좋은 아침. 오늘도 수고하네..


 아 사이죠군, 좋은아침. 이렇게 해서라도 마음가짐을 바로잡게 도와주고 긴장감을 줘야 사고가 안나거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할 뿐이야.



아침마다 서서 복장검사 같은걸 하는 그겁니다.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도 생황지도부나 풍기위원회 같은걸로 자주 나오는 그건데 저도 학창시절에 저거 해본적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회장형과 선생님이 잡는걸 옆에서 바른 자세로 서서 자리 채우는 것정도 였지만요ㅋㅋ



조금 빡세게 규제를 가하는데도 그 자리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츠쿠요미가 대단한 인재고 많은 학생들에게 동경의 대상이기 때문이겠지요.


학년 톱 자리는 시이나에게 내주는 모양이지만, 학업도 2~3위를 달릴정도로 상당히 우수하고, 강력한 아켄 능력으로


아켄 서열도 1~2위정도 하니까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주인공이 아무래도 아스하의 동아리에 먼저 가입해버렸기 때문에 이래저래 접점이 없었다가


날아오는 야구공에 맞은 츠쿠요미를 우연히 아켄 능력을 사용해서 구해준게 있었는데 생전 듣도보도 못한 능력이라


풍기 감사위원회에서 조사명목으로 데리고 와서 스카웃 제의를 한걸 주인공이 덮썩 물어 아스연에서 탈퇴, 풍기위원회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켄! Lv. 2 설월화!!



기술 이름이 설월화 입니다. 뭔가 뱅글뱅글 돌아야될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기술이름이네요.


엄청나게 강력한 아켄 능력입니다. 어느정도냐면 아스하의 lv.3 로드 오브 파밀리온을 막을 수 있을정도니 말 다했죠..


정작 츠쿠요미 루트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아스하 루트에서는 츠쿠요미의 lv.3 능력도 나오긴 합니다.


' 앱솔루트 제로' 라고 초 광역범위 스킬인데 대충보면 운동량을 좀 건드려서 자신 이외에 모든것을 느리게 하는,


그래서 시간마저 멈추게 만든것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스킬입니다. 아스하가 공략 대상이라 주인공이랑 힙을 함쳐 이겼지만


그냥 밸런스 파괴하는 사기급 스킬... 



하지만 그만큼 체력이나 신체에 부담이 가고 설월화만 써도 왠만한 사람들 스케이프 쉘이 설탕세공마냥 깨져나가서


스프레드전(아리아 카니발 대전) 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고양이.. 귀여워~♡ 흐므므... 


완전히 잠들어버렸구만... 이거 깨우기도 그렇고.. 이번 시간은 그냥 땡땡이 쳐야겠다.


 어,,, 응?! 아, 안녕 사이죠 군. 근데 여긴 어떻게? 어? 어어어?! 지금 몇시지? 내 정신좀 봐


아, 일어났어? 일단 이번교시는 못들어갈거같다고 사쿠라코 누나한테 전화해놨어. 스즈리가 여기 있을꺼라고 깨우고 오라고 해서 와봤는데 너무 잘자고 있어서 말이지... 스프레드전 피곤하지? 다음시간까지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조금 더 쉬어도 되.


 아.. 스즈리.. 그렇구나.. 이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네.. 아켄 능력을 쓰고 나면 많이 지쳐서 스프레드전이 끝나면 항상 여기서 쉬곤 해... 그럼.. 조금 더 응석부려서.. 더 자는걸로.. 하는.... 



그래도 옆에 사내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다시 잘 수 있는건지... 둔한건지.. 아니면 믿는건지.. 아니면 상관없다는 건지...


어쨌든, 잠결에 일어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다시 잠드는 츠쿠요미 입니다.


원래 성격이라면 당장이라도 일어나서 옷 가다듬고 사과한다음 교실로 돌아갔을텐데 주인공이랑 함께 일하면서 조금 느슨해진건지


다시 잠을 청하는 츠쿠요미 입니다... 그러나다가 봉변나지요...




주인공에게 실컷 응석부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스하 루트에서 아스하와 츠쿠요미 사이가 나빠지고, 아스하가 풍기감사위원회에서 나와 아스연을 만들게 된 계기인 인물인


'쇼우코' 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합니다.




 쇼우코 선배는 있지.. 굉장히 빛나는 사람이였어... 아스하 같은 느낌이랄까, 살짝 덤벙되면서도 모두를 이끌어가는 리더쉽이 있는 사람이지.. 아스하도 나도 그 선배에게 굉장히 이쁨을 받아서.. 하지만... 뭐 이 이야기는 그만하자. 아까도 그렇고 참 창피한 모습을 보여서 미안해.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야. 아스하가 나가고 나서도 굉장히 힘들었는걸.. 뭐랄까, 나는 옆에 반짝이는 사람이 없으면 재대로 나아갈 수 없나봐.. 요새 자꾸 사이죠 군에게 응석부리게 되고 말이야... 





 응석부려도 괜찮다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풍기 위원회에 온 거야. 열심히 일하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 츠쿠요미를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나는 너와 같이 일하면서 너의 여러 모습을 보았어. 위원회 회장으로서 위엄한 모습, 여자아이로서 귀여운 모습, 피곤해 지쳐서 자는 모습.. 모두가 다 매력적이고 빛난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그런 츠쿠요미의 모습이 좋아. 좋아해 츠쿠요미.


어, 응? 어? 잠깐만... 진짜...? 그.. 그러니까... 잘 모르겠어...


 너무.. 갑작스러웠나? 민폐라면 미안해....


아니! 그게 아니라.. 물론 나도 사이죠 군을 정말로 좋아해.. 응, 좋아해. 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사이죠군한테 응석부리고 싶다는 나와 응석부리면 안된다는 내가 있어서.. 잘 모르겠어..


 이거야 원.. 또 기특한 소리 하기는... 적어도 나한테는 응석부려도 된다니까. 좋아해 츠쿠요미. 나의 연인이 되어줬으면 좋겠어.



이 와중에도 응석을 부리고 싶다든지.. 그러면 안되고 열심히 일을 해야된다든지.. 참 성격 딱딱하네요.


어쨌든 아스하가 처음에 점찍어놓았지만, 중간에 가로채서 연인으로 만들어버리니


아스하한테 도둑고양이 년! 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는 츠쿠요미지만, 


잘 해서 주인공과 행복하고.. 음란한(?) 연인생활을 보내는 츠쿠요미 입니다.


생전 다른 맴버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혼자서 실실웃는 모습이나, 데레거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주인공 외에도 다른 맴버들이 갭모에를 외치며 주인공과 윈윈하고 있네요.




그러는 와중에 도서탑에 수상한 사람이 들락거린다는 제보를 받고, 도서탑 조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이전에도 이런 소문이 돌아서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었는데, 이야기 전개상 주인공과 츠쿠요미가 연인이 되었으니


이제 메인스토리 진행을 위해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올려야겠지요.





도서탑 침입자한테 당한 상처들좀 봐... 불쌍해라.. 근데 왜 나를 계속 피하는 걸까... 그리고 어째서 사이죠 군은 저렇게 잘 따르는거지... 내가 이렇게 귀여워 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엄청 귀엽다고 생각해도 경계를 하니까 조금 릴렉스 하고 천천히 다가가는게 중요하달까..



중간에 다친 고양이를 발견하기도 하면서 도서탑 침입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문제의 '쇼우코' 선배라는 사람이 학교에 다녔을 때 자주 읽었던 책에서 우연히 츠쿠요미에게 보내는 쪽지를 발견하게 되고


도서탑 침입자 사건을 조사하면서 동시에 옛날 '쇼우코 사건' 을 재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쇼우코 사건' 이 중요한데,


예전 누구에게나 동경을 받았던 전 풍기 감사위원회의 회장이였던 쇼우코는


어느날 갑자기 도서탑에서 책만 읽거나.. 혼잣말을 하거나 하기 시작하고.. 동아리 활동도 잘 하지 않아


친구가 걱정되서 한마디 했는데 강력한 아켄 능력으로 친구에게 큰 상처를 주고 그녀의 아켄 능력은 전부 상실,


풍기위원회를 탈퇴하고 구석에서 조용히 숨어 지내다가 졸업해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그 동경의 쇼우코 선배가 친구를 아켄으로 공격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아켄 능력까지 전부 날아가버리고... 그 사건의 책임으로 학교에서 죽은 듯이 살다가 졸업해버리고...


쇼우코를 동경하던 학생의 최전선에 서 있던 츠쿠요미는 사건을 이해할 수 없었겠지요.



도서탑 침입자, 그리고 쇼우코 선배가 남겨준 쪽지를 단서로 '쇼우코 사건' 을 동시에 조사하면서


학교 도서탑에 숨겨진 비밀의 방을 발견하게 되고 (도서탑 설계도와 도서탑 안내문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무슨 트레져헌터도 아니고)


비밀의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말 그대로야. 유물로 발굴된 그로우리아 책(리부로 그로우리아)를 원전(原典)으로 해서 연구분석해, 이론은 미래과학으로 구축되어, 너희들이 쓰는 카드의 초석이 된것이야.


 그럼 선배가 아켄 능력과 미래과학이론에 관해 연구해서 도달한 곳이 '그로우리아의 책' 이라는 것이고.. 잠깐.. 근데 어째서.. 쇼우코 선배는 그렇게 강력한 책이, 강력한 힘이 필요했던거지?


아마도 풍기 감사위원회를 학생회나 이사회로부터 지키고, 너희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생활을 하길 원하기 때문이였겠지. 하지만 그녀는 책을 재대로 사용하지 못했고, 힘이 폭주해서 그런 사고를... 쯧쯧쯧.. 좋은 처자였는데 안타까워..


 그렇다면 쇼우코 선배가 마지막에 숨어지내면서 조용히 졸업하게 된 이유도 그로리아의 책에 관한 비밀을 지키고, 혹시나 츠쿠요미나 아스하가 험한 꼴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거였구나....



말하는 고양이가 신기하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목소리만 듣고 바로 도서탑 사서장 '리코' 라는 사실을 알아채네요...



'쇼우코 사건' 에 관한 모든 비밀이 풀리게 되고 주인공과 츠쿠요미가 이런 사실들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 걸로


시원스럽게 사건이 해결 되는 듯 했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되지 못하네요.


도서탑에 침입한다는 수상한 사람은 사실 경비아져씨 였고, 정체는 '그로우리아의 책' 을 노리는 나쁜 사람들이였던 것입니다...;;


주인공과 츠쿠요미가 수수께끼를 풀어서 비밀의 방에 들어왔을 때, 뒤에서 몰래 쫒아와 책을 뺏을 준비를 하고 있었네요.


주인공과 츠쿠요미가 '쇼우코 사건' 의 전말을 듣고 만족해 돌아가려고 하자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협박을 합니다... 책 내놔!



학생용 아켄 카드는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강도를 낮춰놨고(스케이프 쉘 등급도 제한이 있고) 원래대로라면 스프레드 전 필드를 펼쳐


현실과 차단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툭툭 튀어나오는 어른들이 쓰는 아켄 능력은 리미트 해제 버전이라 상당히 강력하네요.


심지어 필드도 펼치지 않아서 맞으면 바로 즉사한다는 보너스 까지...



주인공과 츠쿠요미의 능력이 아무리 사기라고 하지만,


리미트가 해제된 아켄 능력에는 소용이 없는지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


츠쿠요미가 위험에 처하자 주인공은 '그로우리아 책' 을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고양이 모습을 한 리코는 큐베마냥 주인공이 갈등하는 마음에 불질러 놔서 주인공이 '그로우리아 책' 을 사용하게 됩니다.  




힘이 필요하냐?


 그래. 소중한 사람... 츠쿠요미를 지키기 위한 힘이 필요해!


 쇼우코 라는 아이 처럼 힘 제어에 실패할 수도 있고, 그 결과 능력뿐 만이 아니라 목숨도 잃을 수 있는데도 사용할꺼냐?


 츠쿠요미가 다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사용하겠어.


 그래... 사이죠家 의 사람이라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그래! 사용하거라! 너의 봉인된 힘을 해제 하거라!




그리고 폭주...



힘을 사용해서 침입자를 물리친것까지는 좋은데 힘이 폭주해버리는 바람에 츠쿠요미를 위험에서 구할 최적해(最適解) 능력이


침입자를 죽여버리는게 가장 적합하는 결론을 내버리고.. 진짜 죽을 때까지 침입자를 때립니다....;;


처음에는 이성이 좀 듣는거 같더니만, 나중에는 이성조차 흐려져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어버린 주인공 이지만


츠쿠요미가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겠죠... 열심히 울고불고 주인공을 불러서 주인공이 겨우 그로우리아 책의 힘을 끊는데 성공합니다.



 이대로 죽는 줄 알았던 사이죠 군이 갑자기 침입자를 죽이려고 하고.. 정말 뭐가 어떻게 됬고 있는지 몰라서 무서웠어!!

 너를 지키기 위해서 '그로우리아의 책' 을 좀 썼는데.. 역시 잘 되안되네.. 츠쿠요미가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다면 사람을 죽였을지도 몰라..


 이제 그런 능력... 다시는 쓰지마.. 그런 능력을 쓰지 않아도.. 우리끼리 힘을 합치면 충분히 강하잖아. 밖에 있던 공범들이 이상을 눈치채고 모두 도서탑으로 들어왔어. 이번에는 힘을 합쳐서 같이 무찌르자.





우리 둘이 힘을 합쳐서 잘 되리라는 보장도 없는데... 내 뒤에 사이죠 군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 뭐든지 할 수 있는 생각이 들어.


그래,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그로우리아의 책 같은 인간을 초월한 힘이 없어도 충분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어. 평생곁에서 츠쿠요미를 도와줄께.



둘이 힘을 합쳐서 남은 침입자들을 무찔렀는지 무찌르지 못하고 원군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행히 죽는 사람 없이(...) 사건이 잘 해결되고, 침입자들은 학원측에서 아켄에 관한 기억을 전부 지우는 걸로 처분을 한 모양입니다.


그 가짜 경비원들을 뒤에서 조종한 배후 세력이 누군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뭐 나중에 적이 다시 나타나도 잘 하겠죠.





 평생 내 곁을 떠나지 말고, 나를 도와줘야되! 내가 응석부릴 수 있는건 사이죠 군 밖에 없으니까..


그래. 나에게 내가 모르는 너의 모습을 더 보여줘!



약간의 후일담 입니다. 사건이 해결 되고 난 뒤 더욱더 부끄러운 연인생활을 지냈을 두사람..


옛날 얼음의 여왕이라고 까지 불렸던 츠쿠요미가 사랑이 뭐라고 모난곳 전부 둥글둥글 해져서 부드러워졌다는 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스하와 복도에서 마주치면 쇼우코 선배가 풍기 위원회에서 나갔을 때 같이 나가버려서 자신만 혼자 남겨뒀다고 잔뜩 삐진것도


이번 사건을 해결하고, '쇼우코 사건' 의 전말을 듣게 되서 화가 풀린건지 아스하를 대하는 태도도 한껏 부드러워졌네요.



갭모에 좋습니다. 갭모에!!








츠쿠요미 "만약..." 어팬드 스토리



[장난으로, 얼음을 녹여서 잠든 공주]



2.0 패치와 함께 공개된 어팬드 디스크의 츠쿠요미 이야기 입니다.



후일담, 전일담 등을 다루는 게 아니라, 본편의 스토리 중



' 이 장면에서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if 스토리 입니다.





부제 번역이 뭔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합니다.



いたずら = 장난, 괴롭힘 氷を溶かす = 얼음을 녹이다 眠り姫 = 잠든 공주



요런 뜻인데 요걸 어떻게 번역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거참... 무슨 느낌인지는 어렴풋이 알겠는데 정확하게 해석이 안되니...





15. 10. 19. 추가



이타즈라데 / 코리오토카시테 / 네무리히메



이게 해석이 잘 안될 수 밖에 없는게 '시' 라고 하네요.



글자수를 5 / 7 / 5 형식으로 맞추는 시형식으로 제목을 지어놔서



장난으로 / 얼음을 녹여서(한마디로 H한다는...) / 잠든공주 이렇게 따로 해석을 해야되고



한문장으로 보면 안된다고 합니다. 오호. 그렇군요ㅋㅋ







 세상 모르고 자고 있네... 조, 조금은 장난쳐도 괜찮겠지?


 흐므.. 야옹아.. 거긴... 간지러... 워.. 안된다니까... 흐으음....




그러니까 참 다 큰 처자가 아무대서나 드러누워서 자면 안된다니까....



어쨌든 스즈리의 부탁으로 스프레드 전에 지쳐 낮잠을 즐기고 있는 츠쿠요미를 깨우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잘 자고 있는 츠쿠요미를 본편에서는 옆에서 기다려주는데 어팬드에서는 기다리지 못하고 장난을 치네요...


머리카락을 치워주는것부터 시작해서 볼도 찔러보고.. 그다음에는 가슴도 콕콕 찔러보고..


반응은 커녕 꿈속에서 고양이랑 한바탕 놀고계시는거 같길래 더 밑에도 건드려보고.. 그러다가 폭주해서 이래저래 가지고 놀다가


결국 잠을 깨워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줄 알았더니 잠결에 츠쿠요미도 달아올랐는지


그대로 주인공 눈을 가리고 역으로 덥쳐오는.. 엄청난 전개 입니다. (눈가리개는 중간에 풀렸다는 걸로....)


나중에 주인공이 잘 설득해서 사귀기로 했다는 걸로 끝마무리를 하네요.






캐릭터 : ★★★★☆ ( 4.4 / 5.0 )


스토리 : ★★★☆ ( 3.9 / 5.0 )



느낀점


가장 궁금했던 이야기 해결, 그리고 갭모에!!!




아스하 루트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었지만 이렇다할 힌트조차 주지 않았던 '쇼우코 사건'



당연히 풀렸어야 했던 이야기였던 만큼 츠쿠요미 루트는 그것이 메인 스토리로 진행이 됩니다.



사건의 전말은 아스하 루트만큼 당황스럽고 엄청난 스케일이였지만



그래도 뭐... 아스하, 카린, 유미 루트에서 다져져서 그런지 그나마 좀 납득이 가는 엔딩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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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하가 불꽃이라면 츠쿠요미는 얼음!



아스하와 정 반대의 성격으로



저지르기 좋아하는 사고뭉치 아스하가 있다면



뒤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굳건한 성처럼 서있는 츠쿠요미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차분하게.. 그렇지만 끝에서부터 확실히! 연애를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아스하때가 좀 시끄러웠죠ㅋ)



성우는 키리타니 하나씨 였던 아스하가 더 좋았지만



비주얼만 놓고 봤을 때는 CG 전체적인 퀄리티가 츠쿠요미가 더 이쁩니다.



그래서 점수는 츠쿠요미를 더 높게 줬고...



개인적으로 '쇼우코 사건' 은 정말로 궁금했는데 그걸 해결해준 루트라서 스토리 점수도 조금 더 줬달까요...



그렇지만 게임 특성상 유미나 카린이나 아스하나 츠쿠요미나 그게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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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지막 루트인 시이나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설정인 소꿉친구도 붙어있는거 같고...



시이나 자체가 참 귀엽게 잘 나와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



시이나를 끝내면... 총평 리뷰도 써야하고...



그리고 끝이 아니라... 팬디스크 나온걸 또 할 생각을 하니... 아직도 멀었다는 느낌입니다...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