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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미연시

[미연시]千恋*万花(천연만화) 리뷰.



[미연시]千恋*万花(천연만화) 리뷰.



35번째 총평리뷰


千恋*万花(천연만화)




첫째. 千恋*万花(천연만화)의 총평 리뷰 입니다.


둘째. 네타가 없는 프리뷰 입니다. 게임을 진행하시기 전에 가볍게 보셔도 괜찮아요!


셋째. 포스팅은 데스크탑(1920x1200) 환경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넷째. 리뷰에 쓰인 CG의 소유권은 모두 yuzu-soft社에 있습니다. CG를 쓰실 때는 꼭! 밝혀주세요~


다섯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356cc ) 에 링크로 올려져 있습니다.








마(魔)가 깃든 마을이라 주변에서 배척당하는 '호오리'



덕분에 주변마을과의 교류가 적어 독자적인 문화를 발달시킬 수 있었고



지금은 병이 낫는 온천과 신사의 이벤트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주인공 아리치 마사오미는 조부가 운영하는 여관의 일을 돕기 위해



잠깐동안 호오리를 방문하게 됩니다.






토모다케 신사.



무녀의 춤 봉납과 함께 바위에 박힌 신도(神刀), 무라사메마루' 를 뽑는 이벤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무녀의 춤을 보고, 검을 뽑아보며 즐기는



한마디로 말하면 조금은 독특한 관광명소 처럼 보이지만...






토모다케家 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저주.



수이(獸耳), 단명(短命), 여아(女兒)출산



짐승의 귀가 생기며 뒷산에서 출현하는 부정을 정화해야 하고



최장수 나이가 50이 채넘지 않으며



오로지 여자아이만 출산할 수 있는 저주.




과거 조상의 잘못에 의해 마을의 수호신에게 저주를 받은 토모다케家의 무녀 토모다케 요시노



대를 이어 저주의 해결을 위해 홀로 분투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참가한 신도(神刀) 뽑기 이벤트에서




신도(神刀)의 사용자로 선택된 주인공.




검에서 튀어나와 자신을 신도(神刀)의 관리자라고 소개하는 소녀 '무라사메'



집안대대로 토도다케家의 호위를 맡고 있는 히타치 마코,



일본 문화가 좋아 외국에서 유학온 레나 리히테나우아,



그리고 어렸을 때 함께 놀았던 소꿉친구들과 함께



토모다케家의 저주를 풀고 수백년 역사의 종지부를 찍으려고 합니다.





신도(神刀)의 사용자로서 책임을 지고 토모다케家의 저주를 해결하는



저주받은 마을 호오리에서 벌어지는 본격 해주(解呪) 러브코미디 입니다.








<메인 히로인>





 


토모다케 요시노

朝武 芳乃 (ともたけ よしの)


CV:遥そら



수백년에 걸쳐 저주와 싸우고 있는 토모다케家의 무녀



토모다케 신사의 무녀입니다.



토모다케家가 호오리 마을의 지주라고 할 정도로 세력이 있고 신사의 딸이기 때문에



[무녀공주] 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토모다케家의 저주를 푸는 것 외에는 어떠한 것도 관심하에 두지 않기 때문에



친절하지만 비교적 쌀쌀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주인공과 함께 저주를 풀어내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누그러지는 것들이 보이고



일반 상식이 조~금 부족해서 나오는 실수들이 상당히 귀엽기 때문에



흐뭇한 표정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결혼같은거! 하지 않을거라구요! "






 


무라사메

ムラサメ


CV:佐藤みかん



도(神刀) 리자로서 무라사메마루의 깃든 영혼의 소녀



주인공이 무라사메마루를 뽑..은게 아니고 부러뜨리자 검에서 튀어나온 소녀입니다.



당황하는 주인공을 안심시키는 모습이 소녀의 모습과는 다르게 연륜이 있어보이네요.



'신도(神刀)의 관리자' 라고는 부르고 있지만 오래전 신도에게 재물로 바쳐진 인간 소녀의 영혼 입니다.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특수한 경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작중에서는 요시노, 마코, 레나, 주인공이 무라사메를 볼 수 있고



주인공은 무라사메를 만질수도 있는 특수한 케이스 인모양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경외하고 섬기며 나이도 굉장히 많지만



소녀틱한 모습에 알맞게 귀여운 장면도 많이 보여서 사랑스러운 영혼입니다!



" 내 이름은 '무라사메' 신도(神刀) 무라사메마루의 관리자이니라! "






 


히타치 마코

常陸 茉子 (ひたち まこ)


CV:小鳥居夕花



토모다케家의 호위는 물론 가사 전반을 맡고 있는 닌자 소녀



주로 부정을 정화해야하는 요시노의 호위를 맡고 있지만



호위 뿐만이 아니라 가사 전반을 마코가 하고 있어, 마코가 없으면 토모다케家가 돌아가지않습니다...



집안대대로 토모다케家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마코 자신도 요시노를 좋아하고, 가사도 싫어하지 않아서 불만없이 행하는 중입니다.



능구렁이 같은 캐릭터라 간간히 날려주는 시모네타는 가히 일품!



당황해하는 주인공을 보며 웃는 모습이 참 매력적입니다.



" 오야~ 거사를 행하신 후로군요..에? 지금부터 하실 예정이시라구요? 아침인데 대단하셔라~ "






 



레나 리히테나우아

レナ・リヒテナウアー


CV:沢澤砂羽



일본의 문화가 좋아 직접 겪으며 공부하기 위해 외국에서 찾아온 유학생



적극적이고 큰 리엑션과 나이스바디가 특징인 외국인 소녀입니다.



주인공이 무라사메마무를 뽑아서 여관의 일을 돕지 못하게 되자



그 대신으로 들어와 여관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본어가 능숙하긴 하지만 모자란 부분도 많아서 오해를 부를 만한 말을 하곤 합니다.



언뜻 보면 토모다케家의 저주와 관련없어보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역활을 하기도 하고, 스토리상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다소 있어



요시노, 무라사메를 플레이 하기 전에 플레이 하시면 내용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기타' 부분에서 한번 더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우가 키리타니 하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우인만큼 확실히 연기력이 돋보이네요.



" 와우~ 이것이 동경하던 일본문화! 여러분 너무너무 좋아해요! 허그~♡ "






< 서브 히로인 >

 




 


타니와 로카

馬庭 芦花 (まにわ ろか)


CV:西山冴希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디저트 가게' 를 운영하는 누나



예전에 주인공이 호오리에서 생활했을 때 같이 놀았던 누나입니다.



지금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디저트 가게의 회계를 맡고 있으며 실질적인 운영자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호오리 마을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히로인이고



몰라보게 자란 주인공의 모습에 살짝 놀라는게 귀엽네요.



' 마도령? 마도령인거야? 우와~ 마도령! 몰라보게 자랐어! "






 


쿠라마 코하루

鞍馬 小春 (くらま こはる)


CV:真宮ゆず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디저트 가게' 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동생



로카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호오리 마을에서 생활할 때 같이 놀았던 친척 여동생입니다.



친척동생이기도 하고, 소꿉친구이기도 합니다.



놀다가 뒤쳐져 울고 있으면 달려와서 자신을 위로해주는 주인공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는데



주인공과 오래간만에 얼굴을 보게 되서 부끄러워하네요.



주인공의 몰라보게 자란 남자다운 모습에 돌라기도 하지만



주인공 역시 코하루의 몰라보게 자란 여자다운 모습에 놀라기도 합니다.



작중내에서는 주인공과 사랑을 나누는것말고는 거의 먹기만 하는거 같네요... 하하.



"오빠가 구워준 전병~ 맛있어! 엄청 맛있어서 행복해요! "








▷ 기타 (Etc) 에서는 게임의 특징, 게임 내용 외에 특징적인 것 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썼습니다




1. 전체적인 진행상황을 볼 수 있는 '플로차트'





플로차트 기능은 이전에 '아케이로 괴기담' 에서도 상당히 칭찬했던 부분입니다.



세이브 포인트를 일일이 저장해놓지 않고도 플로차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고



HCG를 회수할 때도 상당히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공통루트, 캐릭터 별 루트로 나누어져있으며 진행이 복잡하지 않은만큼 보기도 쉬워서 참 좋네요.



다음에도 이 기능이 꼭 들어가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아쉬움을 달래줄 에프터 스토리





히로인을 클리어 한 후



타이틀 메뉴의 '에프터스토리' 로 들어가면 클리어한 히로인의 에프터 스토리가 활성화 됩니다.



스토리계가 아닌 캐러게 게임이라 스토리가 조금 짧은데



그런 아쉬움을 에프터스토리에서 살짝이나마 달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시노나 무라사메는 본편 스토리의 완결이 좋아서



에프터 스토리가 살짝 분위기를 흐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일단 추가 H신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H신은 무조건 좋은겁니다ㅋㅋㅋ






3. 게임 메모리 부족?! - 패치를 통해 해결 가능





1.11 ver 가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으로 배포중에 있습니다.



물론 트위터같은 곳을 통해 소식을 바로바로 접하실 수 있으신 분이나



미연시를 어느정도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메모리 부족현상으로 자주 꺼지는 게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추가 패치를 찾으시겠지만



미연시 초보 분들은 자꾸 꺼지는 게임에 플레이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게임 배포자가 1.11 ver 을 동봉해서 배포하겠지만



혹시나 게임을 구매하시는 분이나, 패치가 없는 게임을 받으신 분들은 꼭 1.11ver 패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1,1 ver 때도 자주 꺼졌었는데 1.11 ver 에 와서는 꺼지는 현상이 거의 없더라구요.






4. 스토리 상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루트 순서 (개인 추천)




전부 클리어를 해야 스토리가 조각 맞춰지듯이 맞춰지는건 유즈소프트社의 전통이랄까요



드라큐 리오트때도 다분히 그랬고, 사노바위치도 어느정도 그런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특히 '토모다케家의 저주' 에 관해서 설정이 파편처럼 나뉘어져 있어



플레이 하시는데 조금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일단 토모다케家의 저주에 대해 가장 자세하게 속 사정을 알 수 있는 스토리가 '레나' 라서



가볍게 저주에 대해 소개정도 하고 넘어가는 '마코' 엔딩을 먼저 보시는 걸 추천하고



그 다음 토모다케家의 저주가 자세히 드러나는 레나



다음은 저주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토모다케家의 후일담을 볼 수 있는 요시노



다음은 수백년동안 무라사메마루를 관리해오면서 이것저것 보아온 무라사메 를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무라사메마루는 저주도 청산하고 신도(神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대단원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왠만하면 마지막에 클리어 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서브히로인인 로카와 코하루는 메인 스토리와는 관련이 없으나



메인 히로인을 한명 클리어 한 후 집입하실 수 있으시므로



마코를 클리어 하신 후, 빠르게 서브를 보신 후에 천천히 메인스토리를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마코 - ( 로카 or 코하루 ) - 레나 - 요시노 - 무라사메



이 순서를 추천해드려요,









▷ 리뷰의 총 평가는 스토리 / CG / Sound / 기타(시스템 외) / 전체평가 이렇게 5개 분야를 별점으로 썼습니다. (5점 만점)





스토리 별점 : ★★★★☆ (4.4)


CG 별점 : ★★★★☆ (4.5)


Sound 별점 : ★★★★ (4.0)


기타(시스템 외) : ★★★☆ (4.8)


전체평가 : ★★★★☆ (4.5)




역시 유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매력넘치는 캐릭터 계열 미연시!




유즈 소프트社 가 스토리로 승부보는 회사가 아니라 캐릭터의 매력으로 승부보는 회사이기 때문에



첫번째 포인트는 얼마나 히로인들이 매력이 있는가



그리고 두번째 포인트가 그 매력적인 히로인을 얼마나 잘 살렸냐 입니다.



역시 유즈 소프트 답게 무라사메, 요시노, 마코, 레나의 메인 히로인은 물론이고



서브 히로인까지 매력적으로 잘 뽑아줘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번에는 스토리쪽도 신경 쓴 것같네요.



토모다케家의 저주, 무라사메의 이야기 등등



캐릭터계열 게임 치고는 볼만한 스토리가 나와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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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기 위해



메인 히로인 중에서 스토리 상 주요 메인에 들어가는 히로인이 요시노와 무라사메 입니다.



요시노는 토모다케家의 저주의 당사자 라는 점에서 그러하고



무라사메 또한 신도(神刀)의 관리자로서 저주와 깊은 연관이 있구요..



오랜기간 동안 시달려왔던 저주인 만큼 해결하고 난 다음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가 중요하게 됩니다.



러브 스토리 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데



요시노는 어떤 방식으로, 무라사메는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려고 하는지 보는 것이



이번 작품의 감상 포인트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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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바 위치 때는 네네 말고는 그렇게 볼만한 히로인이 없더니



이번 작품은 전 히로인 모두 만족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취향은 마코가 취향이고 스토리는 무라사메가 좋았네요.



유즈 소프트社의 게임 흐름 전통이 10주년이라는 기념에 헝클어졌기 때문에



다음작품을 기대해야될지 말아야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봤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