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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소설/독서

[라이트노벨] 마흔 여덟 번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 리뷰



[라이트노벨] 마흔 여덟 번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 리뷰



제 책은 아니지만, 친구가 하도 사놓으라고 졸라서 샀었던 책이였습니다.


다만, 뒤에 쓰여있

는 책 소개글을 봤을 때,


"이거 재미는 있겠다."


싶어서 읽기를 도전하길 수 번


이제서야 겨우 읽고 이렇게 리뷰를 남기게 되네요.




책 표지가 상당히 이쁜데


마흔 여덟 번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마고) 의 여주인공인 '예지은' 입니다.



여하튼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제 한계를 살짝 넘은 다크물"


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가 굉장히 어둡고, 칙칙한데


사실 한계라고 말할것도 없는게


저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 작품들을 굉장히 꺼려하는 편인데다가


순애성애자라고 불릴만큼 상당히 달달한 순애를 선호하기 때문에


'다크물' 에 대한 한계선이 상당히 낮은 편이긴 합니다.


다만,


다른 분들의 리뷰를 조금 봤는데, 다른 분들도 다크다크 하다고 생각하시는 편이더라구요.




가볍게 스토리를 말하면


남자 주인공 현진은 2년간의 짝사랑 끝에 여자주인공 지은과 연인이 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첫 번째 정식 데이트날.


행복하게 영화를 보는 도중 강도 6.0의 지진에 피해를 입게 되고


밖과 완벽하게 단절된 쇼핑몰의 지하에선 인지를 넘어선 '괴물' 이 출현하게 됩니다.


모두가 미쳐버린 정신나간 죽음의 공간에서 현진이 지은이를 지키기 위해 괴물과 싸우는 내용.




그러나


아직도 뒷통수가 얼얼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제 한계를 살짝 벗어난 다크물입니다.



정말 귀신에 홀린양, 엄청난 몰입감과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보여줬습니다만


아직도


결코 해피하지 않았던 결론 덕분에 여파가 남아있습니다.



상당히, 상당히 재미있는데


저 처럼 순애성애자, 다크물에 항마력이 약하신 분들은 조금 보기 힘드신 작품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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